환경호르몬은 영어로는 “Endocrine Disruptors(ED)" 혹은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EDC)" 에 해당되는 말인데 우리말로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분비장애물질 혹은 내분비교란물질로 번역된다.




다이옥신의 인체 영향을 이해하기 위하여 호르몬에 대하여 먼저 설명을 하면, 호르몬이란 생체의 특정한 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물질의 일종이다. 


세포에서 만들어진 호르몬은 혈액으로 유출된 후 먼 곳에 있는 표적세포에 생화학적인 효과를 나타내는데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일반적으로 지칭해 하는 말이다. 


어떤 호르몬은 하나의 표적장기에만 작용하고(갑상선자극호르몬: 갑상선에만 작용), 또 어떤 호르몬들은 여러 세포들에 작용을 일으킨다. (예: 인슐린이나 갑상선 호르몬의 간, 뇌, 피부 등에 작용)


이러한 호르몬들은 작용하는 장기에 독특하게 결합되는 호르몬 수용체가 있어 호르몬-수용체라는 복합체를 형성하여 특이 장기에 선택적으로 독특하게 결합하여 생화학적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한편 세포가 나타내는 반응은 그 특정 세포의 유전적 프로그램에 따르기 때문에 동일한 호르몬이 다른 조직에서 다른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환경호르몬이란 생물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산업 활동을 통해서 자연계에 생성, 방출된 화학물질이 생물체에 흡수되면서 이러한 물질들이 생물체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데서 연원 된 이름이다.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들은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기도 하고 또 강화시키기도 하면서 극미량으로도 생체의 발육과 성장 및 각종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근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은 호르몬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유전자체계에 반응이 일어나도록 하는 관계는 열쇠가 열쇠 구멍에 꽂혀 자물쇠가 열리는 관계와 유사하다.


내분비교란물질이 자연 호르몬의 정상적 기능을 간섭하는 기전을 호르몬과 수용체의 관계 및 그 결과로서의 반응의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호르몬의 모방, 호르몬 작용의 봉쇄, 세포 반응의 촉발, 호르몬 대사에 간접 영향 등의 네 가지 경우로 설명하기도 한다. 




다이옥신은 인류가 만든 환경호르몬 중 최악의 독물로 꼽힌다. 독성은 1g으로 몸무게 50kg의 사람 2만 명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청산가리보다 1천 배나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역학연구조사, 동물 암 실험과 생화학적 실험을 종합해볼 때, 다이옥신은 선천적인 기형아(성기 이상, 무뇌아, 척추이분증) 출산, 환경호르몬에 노출된 여성들과 남성들에게 거의 호르몬 관련 암(유방암, 고환 암), 반복되는 자궁 출혈과 통증, 불임, 면역기능 저하, 반복되는 감염 증세, 염소성 여드름과 같은 독성물질에 노출된 후 나타나는 피부질환, 어린아이의 발육부전, 말초신경질환, 중추신경계질환과 연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따라 인체에 들어간 다이옥신은 수년간 내자 혹은 수 십 년 후부터, 혹은 손자 대에 이르기까지 발암성, 최기성(기형을 유발하는 성질) 등 치명적인 손상을 끼친다. 




다이옥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체 내에서 다이옥신이 인체에 축적되는 신체 부하량(body burden)에 의하여 설명할 수 있는데, 다이옥신이 누적됨에 따라서 다양한 질환을 촉발하게 된다.


체내에 1 kg당 다이옥신 17ng(나노그램. 1ng은 10억 분의 1)이 축적되면 남성 호르몬이 감소되고 42ng에서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킨다. 1백 ng 이상 축적되면 암이 생겨난다.


아주 적은 양에서도 다이옥신이 생식계 및 면역장애를 야기하고, 일정 한계치 없이 암 발생을 유발하는 것을 볼 때, 다이옥신이 "안전한" 노출 한계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환경-우리의 몸은-이미 다이옥신 유사 화학물질로 포화가 되어있어, 아주 적은 량에 노출되어도 생식계 및 면역장애, 암 발생을 촉발할 수 있다. 




이처럼 가공할 만한 만 독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파장이 갈수록 증폭되면서 우리의 식탁은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인체가 다량의 다이옥신에 노출될 경우 암 발생 등의 피해가 뒤따른 다는 것은 이미 확증된 사실이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몸무게 1kg당 1~4pg(피코그램은 1조 분의 1g), 즉 체중 60kg의 성인이라면 240p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준은 이만한 량을 꾸준히 섭취한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1회 허용 기준치는 아직 마련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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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입안이 헐었다’, 혹은 ‘입병이 났다’라고 표현하는 구내염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을 하거나 음식물이 닿을 때마다 통증과 쓰라림이 느껴지는 불편을 한두 번쯤은 겪어보았을 터.


엄밀히 말하면 구내염은 입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는데, 크기와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궤양


가장 흔한 형태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전 인류의 20~4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빨간 둘레의 동그란 흰색 궤양의 형태로 나타난다. 간지러움과 불타는 듯한 느낌, 따가움 등을 동반하며, 자극이 있을 경우 통증은 더욱 커진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면역기능의 이상, 스트레스, 내분비 장애 등이 원인으로 손꼽힌다. 또한 피로와 영양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구내염 


편평태선, 헤르페스성, 칸디다증 구내염도 있다. 세포의 과다 성장으로 인한 편평태선 구내염은 별도의 통증은 없다.




다만 입안의 뺨 쪽, 잇몸, 혀 등에 두껍고 하얀 조각이 생기는 특징이 있으며,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뺨이나 혀를 씹는 습관이 있는 사람, 치아 교정 중인 사람, 흡연자들에게서 빈번하다.


칸디다증 구내염은 주로 곰팡이 감염에 의해 생기며,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도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어린이와 노년층에게 흔한 편. 항생제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젊은 층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인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입 주변 얼굴에 수포 형태로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진 틈에 잠복 중이던 바이러스가 발현되는 것. 성인 이전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로 나타나며, 전염성이 있으므로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자연치유되지만

심할 경우 치료 


구내염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된다. 표피세포가 재생될 때까지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며, 경우에 따라 흔적이 남을 수 있다.




다만 너무 더디게 낫는다 싶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다른 질병 위험을 확인할 수도 있다.


그 외의 경우는 평소 구강 청결에 신경 쓰면 도움이 된다. 시중에 판매 중인 가글액은 환부를 오히려 자극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치료용 가글액을 사용하는 것이 맞으며, 입안에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는 딱딱한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도록 한다.


또한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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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증세 중 하나가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유명한 배우의 얼굴과 출연한 작품은 기억나지만 이름이 생각나지 않거나, 평소 흔히 보던 물건의 이름이 가물가물해 바로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일이 늘어난다.



유명인의 이름이나 국가의 수도 이름, 사물을 가리키는 보통명사 등 일반적이고 개념적인 지식과 관련된 기억을 ‘의미기억’이라고 부른다. 나이가 들수록 이름을 깜빡깜빡 잊는 경우가 잦아지는 이유는 우리 뇌에서 노화와 함께 가장 먼저 쇠퇴하는 영역 중 하나가 의미기억이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성인기에 접어든 사람의 뇌는 그 구조나 기능이 고정돼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성인의 뇌도 생활습관에 따라 근육처럼 단련되고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최신 실험들을 통해 밝혀지기 시작했다.


동물 실험에선 운동 후에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고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늘어나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이 확인됐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이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크기를 키우고, 사고의 여러 측면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은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운동과 기억력 개선의 관계를 연구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12주 동안 트레드밀 위를 걷거나 달리는 운동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의미기억과 관련한 간단한 시험을 치렀다.


시험을 보는 동안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의미기억을 관장하는 뇌 영역의 활동성이 운동하기 전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12주간 운동한 결과 뇌가 더 효율적으로 변해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동원하지 않고도 의미기억을 수월하게 처리했다는 것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할수록 근력이 좋아져 나중에는 무거운 무게도 쉽게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메릴랜드대 연구진은 운동을 한 후 뇌가 어떤 변화를 겪는 것인지 단계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새로운 연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국제신경심리학회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55~85세의 건강한 남녀 26명에게 실험실에서 앉아서 쉬거나, 중등도(땀이 살짝 나고 숨이 조금 차는 강도)의 운동을 한 번 하도록 했다.


운동을 선택한 참가자들은 실내 운동용 자전거를 30분 정도 가볍게 탔다. 이어 참가자들은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에 누워 뇌를 스캔하는 동시에 컴퓨터 화면에 뜨는 이름들을 확인했다.



화면엔 유명한 연예인의 이름과 지역 전화번호부에서 무작위로 고른 일반 시민들의 이름이 지나갔다. 참가자는 화면에 떠오른 이름을 보고, 아는 사람일 때와 모르는 사람일 때 각기 다른 버튼을 눌렀다.


연구진은 과거 실시했던 12주 운동 실험처럼 30분 자전거를 탄 사람들의 뇌는 이름 테스트 도중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정반대였다. 조용히 쉬다가 이름 테스트를 받은 사람보다 자전거를 탔던 사람들의 뇌가 더 활발히 움직였다.



연구진은 뇌의 이런 상태가 신체운동 초기 근육과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면 처음엔 근육통을 느끼다가 일정 단계로 넘어가면서 근력이 생기고 근육량이 늘어난다. 뇌도 운동 초기엔 바쁘게 반응하다가, 근육이 탄탄해지듯 점차 효율적으로 변해간다는 의미다.   


이 연구가 운동이 의미기억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규명하지는 못했다. 확실한 것은 이번 연구가 운동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최신 실험 결과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연구가 더 진행되면 운동과 기억력 개선의 관계가 더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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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땀도 많이 나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체력 보강과 원기 회복을 돕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계절의 변화를 이겨내는 데 제철 음식만 한 것이 없다.


그중에서도 제철 해산물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피로 해소와 체력증진에 효과 만점인 여름 제철 해산물에 대해 알아보자. 



항산화와

피부 미용에 좋은

‘장어’


5~7월 초여름이 제철인 장어는 허약 체질에 좋은 정력 보강제로 알려져 있다. DHA와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장어에 들어 있는 비타민 E와 레티놀 성분은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만들고, 거칠어진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주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지질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장어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설사가 잦거나 임신 중인 사람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한 장어의 피에는 이크티오톡신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어 결막염과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완전히 익힌 후에 먹어야 한다. 



피로 해소와

기관지 질환에 좋은

‘성게’


3~9월이 제철인 성게는 단백질이 풍부해 ‘바다의 호르몬’으로 불린다. 단백질과 칼슘, 인,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기력을 회복해야 하는 환자들이나 산모의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1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신경과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고, 비타민 B2는 안구건조증과 구순염, 지루성 피부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성게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피로 해소와 알코올 해독 작용,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안주로 성게를 먹거나 다음날 숙취 해소 음식으로 성게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해산물 중에서 드물게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가래 제거와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간 기능과

눈 건강에 좋은

‘소라’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소라는 3~6월이 제철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제격인 해산물이다. 열량이 낮고 지방 함유가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피로 회복과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아르기닌과 라이신 등 성장을 촉진하는 필수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고,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 해소와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 다만 소라의 내장에는 독소가 들어 있으므로 제거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노화 방지와

항암효과가 있는

‘참다랑어’


4~6월이 제철인 참다랑어는 다랑어 중에서 가장 큰 품종으로, 칼로리와 지방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바다의 닭고기’로 불린다. 흔히 캔으로 자주 섭취하는 참치와 혼동하곤 하는데, 캔에 들어가는 참치는 가쓰오부시를 만드는 가다랑어를 재료로 사용한 것이다.



참다랑어는 DHA 함유량이 무려 43.6퍼센트에 달한다. 이는 연어나 고등어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고도불포화지방산인 DHA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어 동맥경화 등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미네랄, 아미노산, 핵산, 비타민, 셀레늄이 풍부해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효과도 있다. 참다랑어에 함유된 비타민 B1과 B12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 회복과 기력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만점인

‘갈치’


갈치는 7~10월이 제철인 해산물로, 맛이 담백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생선이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인 갈치는 몸을 따뜻해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식욕을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DHA와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뼈를 구성하는 성분인 칼슘과 인이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갈치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윤기 잃은 머리카락과 거칠어진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갈치에는 편안한 기분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성장기 아이들과

산모에게 좋은

‘전복’


8~10월이 제철인 전복은 조개류 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원기회복 식품이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자양강장과 원기 회복에 좋다. 전복에 들어 있는 각종 무기질도 무더위에 부족해진 영양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전복에는 치아와 뼈를 구성하는 칼슘이 많고,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의 주성분인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이고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에게 더없이 좋은 음식이다. 또한 전복은 피로 해소에 좋은 아르기닌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고, 콜라겐도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


다만 전복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전복 내장은 햇빛에 닿으면 독성이 생기기 때문에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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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신경 많이 쓰이는 계절, 여름이다. 피지와 여드름, 모공, 제모까지 신경 쓰려니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고가의 시술이나 관리를 받을 만큼 여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 상태의 변화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관리 방법만 지켜도 굳이 큰돈 들이지 않고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여름 피부 관리를 위해 꼭 알아둬야 한다고 조언하는 내용들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여름에는 왜 얼굴이

더 번들번들해지나?




한여름 뜨거운 햇빛에 노출돼 건조해진 피부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피지로 막을 만든다. 피부 온도가 올라갈수록 피지막 형성을 위해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된다.


여름철의 강렬한 자외선도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촉진시킨다. 얼굴에는 모공이 약 2만 개 정도 있는데, 피부 내부에서 만들어진 피지는 모공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렇게 분비되는 과다한 피지 때문에 얼굴이 번들거려 보이는 것이다. 



여드름이 여름엔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피지 분비량이 많을수록 모공은 점점 넓어진다. 화장품 성분이나 먼지, 노폐물 등도 피지와 함께 모공 근처에 쌓인다. 이런 부위는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세균 감염은 여드름이나 각종 피부 트러블로 이어진다. 피지 분비가 과하면 모공이 막히기도 한다.


이럴 때도 피부에 상존하던 세균이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만든다. 무더운 여름철은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흔히 나타나게 된다. 



세수를 여러 번 깨끗하게 하면

괜찮지 않나?




과하게 분비된 피지에 오염물질이 붙어 있는 채로 잠들면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씻어내는 게 중요하다.하지만 알칼리성 비누로 지나치게 기름기를 제거하면 피부는 유분을 보충하기 위해 피지를 더 배출하게 된다.


덥다고 찬물로 여러 차례 세안하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찬물이 피부에 갑자기 닿으면 피지가 모공 안에서 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따뜻한 물을 끼얹어 모공을 확장시킨 다음 약산성이나 중성 비누 거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기름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피부 보호하려면

화장을 제대로 해야 하지 않나?




여름에는 피지나 땀으로 모공이 막히기 쉽다. 때문에 오히려 기초화장 단계를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 여러 제품을 순서대로 일일이 다 바르면 모공이 막힐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색조 화장품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은 모공을 더 쉽게 막을 수 있는 만큼 여름철에 화장을 할 때는 기름기가 적은 제품을 가볍게 발라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털을 계속해서 뽑으면

좋지 않다는데…


털을 뽑으면 나중에 더 많이 난다거나 더 두껍게 자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 털은 모근을 감싸고 있는 모낭에서 자라는데, 모낭 개수는 사람마다 정해져 있다. 또 털은 성장 시기에 따라 원래 굵기가 달라진다.


다만 털을 너무 자주 뽑으면 모근 주변의 피부가 늘어나는 경우는 있다. 또 털을 뽑다가 끊어졌을 때 짧게 남은 부분이 피부 안쪽으로 파묻히면서 피부 안으로 자라기도 한다. 이럴 땐 임의로 건드리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제모할 때

면도기와 족집게(핀셋)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제모 도구는 반드시 소독해서 써야 한다. 제모 전에는 따뜻한 수건을 덮어 모공을 열어주고 이후엔 찬 수건을 덮어 모공을 좁혀주는 게 좋다.


면도기는 면도 크림이나 비누 거품을 묻혀 쓰고,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줘야 피부에 자극이 덜 간다. 털이 난 방향과 반대로 제모하면 털이 자칫 모낭을 찔러 염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


족집게는 제모 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 사용하고, 털 뿌리와 가깝게 집어 끊어지지 않도록 한 번에 뽑는다. 제모 이후 피부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도움한림대의료원을지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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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가 밤만 되면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하다. 6~8월 제철을 맞은 한치 잡이 배들이 너도나도 만선을 기대하며 불을 반짝이는 이유다.


제주도에선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한치가 쌀밥이면 오징어는 보리밥이고 한치가 인절미면 오징어는 개떡이다"라는 우스갯소리다. 그도 그럴 것이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치가 식감이 부드럽고 맛에 좀 더 감칠맛이 도니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한치의 건강미


한치의 이름은 다리가 짧아 한치(약 3cm) 밖에 안된다 하여 사람들이 부르던 것이 지금까지 전해진다. 비록 다리는 짧을지언정 맛과 건강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우선 한치는 100g에 75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단백질과 타우린 DHA나 EPA 등 불포화지방산은 물론 비타민 E 등이 풍부해 건강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치에 풍부한 타우린의 경우는 뇌의 교감신경을 억제해 혈압을 안정화하는 등 뇌졸중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근골격계를 만들고 심혈관계 기능을 돕는데 필요한 성분이다.


체내 활성산소를 막고 삼투압을 조절해 칼슘의 항상성 유지하기 때문에 부정맥, 심부전에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생성을 증가해 혈관 내 혈소판 응집 및 각종 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한치를 말리면 껍질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여기에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보통 생선의 3배, 육류의 25~66배 정도가 포함돼 있다.


한치에 풍부한 DHA는 불포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뇌세포막 주요 성분으로 뇌 모세혈관 막을 이루기 때문에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한다.


EPA 역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뇌기능 촉진은 물론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성인병과 관절염, 심장질환, 폐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한치에는 이 밖에도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E가 풍부한데 이는 활성산소를 무력화 시키는 항산화 물질로 상처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세포 노화를 막기도 한다.



한치의 맛



한치하면 생각나는 음식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가장 익숙한 마른한치구이가 아닐까 싶다. 술안주로 인기가 가장 높은 한치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호불호 없이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다.


또 제주에서는 흔하게 접하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한치물회다. 살얼음 가득한 그릇에 한치가 줄지어 먹기 좋게 담긴 모습은 뜨거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함을 선사한다. 특히 싱싱한 생물로 만든 물회는 식감이 쫄깃함 그 자체로 한번 먹으면 그 맛을 잊기 힘들 만큼 매력적이다.




물회를 즐겼다고 한치회가 평범해지지는 않는다. 한치회 역시 제주 바닷가를 옆에 둔 필자에겐 혜택이기도 하다. 무지갯빛을 자랑하면 반짝거리는 생물을 그대로 썰어 초고추장에 찍은 뒤 먹으면 한잔 하고픈 마음이 절로 생긴다.


한치잡이 배에서나 즐길법하게 한치를 통으로 삶아 먹어보는 것도 자연의 맛 그대로를 느끼는 한 방법이다. 싱싱함을 자랑하는 만큼 내장과 함께 쪄 먹어도 전혀 비리거나 쓴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 외에도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한치초무침, 한치전, 한치튀김, 한치라면 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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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A 간염이 초여름을 맞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A 간염이 초여름에 집중되는 이유는 급격히 잦아진 야외활동과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와 접촉할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초기 감기 증세와 비슷하여 자칫 방치하기 쉬운 A 간염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이른 더위로 지치기 쉬운  이맘때,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A 간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 간염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과거에는 유행성 간염으로 불렸고,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어 후진국형 질병으로 불리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년 동기간 대비 A형간염 환자 수가 30~40대가 가장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낮은 향체 양성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A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다. 하지만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A형간염 백신은 201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추가됐는데 특히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예방수칙을  지켜야 함이 권장된다.

 


원인>

오염된  

다양한 감염경로 


A 간염은 바이러스성 감염이 부르는 급성 간염 형태로 나타난다. 



주로 오염된 손과 음식이나   입을 통해 먹는 먹을거리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주사기나 수혈,  접촉 등도 감염 경로다


A 간염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고, 인구밀도가 높은 군인, 고아원, 탁아소 등에서는 집단 발생할  있다.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의 집단 발병의 원인은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이 꼽힌다. 



증상>

초기 감기 증세와 유사


A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5~30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감기 증세와 비슷하게 시작한다. 




하지만 감기 몸살과는 다른 특징적인 것은 콧물과 기침이 없다는 . 이후 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우측 상복부 통증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지나면 소변 색이 콜라색처럼 짙어지며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도 보인다. 어린이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성인의 경우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이상 입원을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있다. 


대부분 3개월 이내 회복되지만 고령이거나 만성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예방>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예방접종  


A 간염은 주로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식사 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  화장실 이용 , 외출 후에는 반드시 30 이상 올바른  씻기를 잊지 않는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유행하는 A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화장실 개인위생수칙을 살펴보면 화장실 사용  씻기 만으로는 부족하여  상세한 수칙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A 간염 바이러스는 85 이상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다. 특히 지하수나 약수 같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신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A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A 간염에 대한 항체가 없다면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며 예방백신을 한번 접종한  6~12개월  추가접종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생겨 예방이 된다. 



A 간염에

면역력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 대상자 

      

1. 1223개월의 모든 소아 

2. A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  성인  

3.  외에도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A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A 간염에 대한 면역을 얻기 원하는 경우는 백신을 접종할  있다.


 *고위험군은? 

- 질환별 : 간질환자, 간이식 환자, 혈액제재를 자주 투여받는 혈우병 환자 

- 직업  상황별 : *외식업 종사자, 보육시설 종사자,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의료인  실험실 종사자

*A 간염 유행지역 여행자 또는 근무 예정자, 남성 동성애자약물 중독자, 최근 2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의 접촉자


출처_ 질병관리본부




A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화장실 개인위생수칙


1. 반드시 변기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린다.  

2. 변기 뚜껑 내부는 몸이나 옷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일회용 변기 커버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있다.  

4. 화장실에서 용무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는다. 

5. 재래식 화장실의 경우 화장실 내부를 가급적 만지지 말고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출처_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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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파스를 구입했다. 일본 ‘쇼핑 리스트’를 검색하면 꼭 상위에 나타나는 것 중 하나가 파스다. 동전 모양의 파스나 사각형 모양의 파스 등 종류도 다양한 데다 편의점, 쇼핑센터 등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접근도 쉽다. 다른 관광객들의 장바구니에도 유명 파스들이 대부분 담겨 있었을 정도다.


한국에서 주로 쓰는 파스는 일본 파스에 비해선 크기가 단일하고 큰 편이다. ‘파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특유의 향과 어릴 적 아버지 등에 붙여드리던 두 손바닥 크기의 직사각형 모양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구입한 파스는 크기가 작고 혼자서도 쉽게 붙일 수 있다. 처방을 받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서 ‘의약품’이라는 경계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파스를 붙이다 보니 피부가 따가우면서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을 경험했다. 그때야 ‘파스도 의약품이구나!’ 하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파스는 소염이나 진통 효과를 있는 약물을 삼투압 작용으로 피부 속에 스며들도록 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파스를 붙이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살리실산메틸, 멘톨 등의 성분이 함유돼있기 때문이다. 이런 성분들이 통증을 둔화시키고 혈액순환 촉진을 일으키면서 통증을 완화해주는 원리다. 


파스도 의약품인 만큼 부작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약국에 방문해 파스를 구매하게 되면 약사가 반드시 누가 붙일 것인지 연령대를 확인하고, 어떤 증상 때문에 붙이려고 하는지를 재차 묻는다. 그만큼 증상과 환자 특성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파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파스에 함유된 소염진통제 성분에 두드러기나 발진 등을 일으키는 환자가 있을 수 있고,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케토프로벤 성분이 함유된 파스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임산부는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임신 6개월 이상 임산부의 경우 파스에 함유된 성분이 태아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남용도 피해야 한다. 파스는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2시간이 지나면 접착제 성분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파스를 붙이거나 뗀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파스에 들어 있는 소염 진통 성분이 손에 남아 눈이나 입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증 증상에 따라 파스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파스에는 뜨겁게 열을 내는 ‘핫파스’와 차갑게 식혀주는 ‘쿨파스’ 두 종류가 있는데 함유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도 다르다. 살짝 넘어져 근육이 놀랐거나 멍이 들고 부종이 생겼다면 열을 식혀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쿨파스가 좋다.


핫파스는 근육통이나 관절염 등에 사용해야 한다. 만약 타박상 초기 열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핫파스를 사용하게 되면 손상 부위 혈관이 팽창돼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의약품이라도 자신의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밖에 없다. 증상이 발생하면 의사나 약사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하고,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응급의약품의 경우에는 반드시 설명서를 확인해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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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규제 대상이라는 미연방법원의 판결이 최근 나왔다. 최근 미국에서 별다른 규제 없이 급속히 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부작용을 낳으며 법정 소송으로 비화하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FDA가 뒤늦게 제동을 걸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골수나 지방,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클리닉들이 급속히 늘었다. 클리닉들은 줄기세포가 파킨슨병, 루게릭병, 폐 질환, 심장질환,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미국과 해외에 네트워크 클리닉을 두고 공격적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줄기세포 업체가 리제넥스(Regenexx), US 스템 셀(US Stem Cell), 셀 서지컬 네트워크(Cell Surgical Network) 등이다.


6월 3일 법원의 판결 대상이 된 곳은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 있는 US 스템 셀. 2017년 줄기세포 시술을 받은 3명의 환자가 실명한 사실이 알려져 악명을 얻은 곳이다.


FDA는 2018년 5월 US 스템 셀을 영구 폐쇄하고자 했고, 이번 판결은 폐쇄 조치를 승인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시술이 FDA의 규제 대상이므로 관리 감독 권한이 FDA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환자를 실명케 한 클리닉이 문을 닫는 게 당연해 보이지만 이들은 법정 공방을 벌였다. 그 와중에도 줄기세포 시술은 번성했다. 새로운 의술과 산업화의 속도를 안전성 규명과 규제 시스템이 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US 스템 셀을 비롯한 많은 줄기세포 시술 클리닉들은 환자에게서 복부의 지방세포나 골수를 채취한 뒤 여기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다시 환자 자신에게 주입하는 자가 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자가 세포 시술은 보건당국의 규제 대상이 아니다.


다만 자가 세포 시술이라 하더라도, 실험실에서 배양을 하거나 가공 처리를 하는 등 원래의 세포를 변형하게 되면 규제 대상이 된다. 바로 이것이 FDA와 US 스템 셀이 벌인 법정 공방의 핵심 쟁점이었다. 


법원의 판결문을 보면, US 스템 셀은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약을 쓰고 원심분리 처리 등을 거치는데 이 과정이 문제로 지적됐다. 결국 법원은 FDA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러한 규제 내용은 한국과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자가 세포치료는 배양, 가공을 거치지 않을 경우 별 규제가 없지만, 줄기세포 수를 늘리기 위해 체외 배양을 거쳐 다시 주입하는 시술은 불법이다. 이런 시술을 일본 중국 등 해외로 나가 받는 환자들이 있다.


이에 대해 한편에선 한국의 엄격한 규제 때문에 줄기세포 산업이 발전을 못한다는 목소리와, 안전성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줄기세포 시술은 실제로 양면성이 있다. 이론적으로 세포의 노화, 기능저하 등으로 인한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또 시술이 비교적 간단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그 효과와 안전성이 명확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보험 커버도 안 되는 고액의 시술비를 환자가 부담하면서 임상시험을 받는 셈이라는 윤리적 문제가 제기된다. 



최근 줄기세포 시술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쪽은 관절염 등 정형외과와 미용 시술이다.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은 약물로는 만성 통증을 잡기가 어렵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인공관절 수술뿐이며, 이조차 영구적이지 않아 젊은 나이에 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문제점들이 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게 바로 줄기세포 시술이다. 


리제넥스는 웹사이트에 시술 전후를 비교한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사진을 공개해 연골재생 효과를 보여주고, 여느 줄기세포 클리닉보다 줄기세포를 5~20배 농축해 주입하기 때문에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고 홍보하고 있다.


리제넥스는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또는 혈소판이 농축된 혈장을 관절에 주사로 주입하는 시술을 주로 한다. 2005년 통증의학 전문의가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약 4만 명의 환자가 약 9만 건의 시술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관절염 치료를 위해 골수 줄기세포를 주사로 주입하거나 또는 수술을 통해 뼈에 줄기세포를 심는 방법이 시행된다. 



결국 관건은 시술의 효과다. 효과만 있다면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줄기세포 시술을 선택할 환자들이 적지 않다. 관절염 외에도 파킨슨병, 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줄기세포 시술의 효과를 보고한 동물실험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효과가 있다/없다를 단언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줄기세포 시술이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그게 줄기세포 효과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많이 시술되는 골수/지방 줄기세포는 실제로는 여러 성분이 섞인 채 환자에게 주입된다. 시술 후 경험적으로 세포 재생이나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줄기세포의 효과인지 성장인자의 효과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하지만 클리닉에서는 명확한 분석 없이 줄기세포라는 이름으로 세포를 주입하고, 결과만 좋으면 좋다는 식이다. 


뉴욕줄기세포재단 부의장을 맡고 있는 스코트 노글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줄기세포 시술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사람을 대상으로 잘 통제된 대규모 이중맹검시험이 실시되기 전까지 논란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보다 확실한 과학적 증거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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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도입으로 가족 수발자의 부담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은 스트레스, 수급자와의 관계, 건강의 악화 등 여전히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부터 수발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수발 가족의 스트레스는 물론 어르신을 돌보는 돌봄 기술, 가족 건강 챙기기, 수급자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10회 서비스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개별상담’6회, 함께하는 프로그램 ‘집단활동’4회를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8개 지사에서 1년에 3기수(기수 당 12명)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프로그램(개별상담)은 가족 개개인의 어려움이나 요구에 초점을 두고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함께하는 프로그램(집단 활동)은 유사 수발 상황의 가족이 모여 서로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1:1로 진행되는 개별상담과 달리 비슷한 상황에 처한 가족 수발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류하면서 수용과 격려, 지지를 받게 됩니다.


‘가족 상담은 어떻게 진행될까?’ 

‘상담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은 부분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 궁금증을 속속들이 파헤치기 위해 2019년 대전동부지사에서 가족상담지원서비스 1기수로 상담을 받은 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복순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가족상담 1기수로 참여했어요.



수급자분이 어떤 질환을

앓고 계시나요?

그리고 얼마나 오래

간병을 하셨나요?


제 남편은 올해로 19년째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요. 그리고 치매가 생긴 지는 10년 정도 됐어요. 치매는 알고 나서 바로 치료를 했기 때문에 5년 정도는 견딜 만했는데 요즘에는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서 제가 많이 힘드네요.



병수발 하시면서

힘든 부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네. 그럼요. 신문에서 보니까 파킨슨병은 신체와 인지 문제가 함께 오기 때문에 가족들이 더 힘들대요. 요즘엔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통제가 잘되지 않아요. 


갑자기 확 움직이다가 저를 쳐서 멍이 드는 일도 허다하고, 새벽에 저도 모르게 밖으로 나가서 남편을 찾기 위해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얼마 전에는 소변을 자꾸만 실수해서 이불 여러 장 빨래를 했어요. 19년째 돌보다 보니 너무 지칠 때는 ‘같이 확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었어요.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나요?


아들, 시동생, 동서, 친동생 등 가족들의 지지가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2월부터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받으면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가족 상담 담당 주임님의 전화를 받고 알았어요. 신문을 매일 보는데 잘 몰랐어요, 신문이나 방송에 많이 홍보돼서 많은 분들이 가족 상담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떤 도움을 받으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가족 상담은 석 달 정도 받았어요. 몇 번은 담당 주임님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서 상담을 받았고, 또 몇 번은 공단으로 가서 다 같이 모여서 화분에 꽃도 심고, 가방에 그림도 그리고, 응급처치도 배웠어요. 저는 가족 상담을 통해 지지도 정말 많이 받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심적으로 위로도 받았어요.


‘내가 힘들게 19년 동안 수발을 했더니 나라에서 나에게 대접을 해준다.’라는 느낌이었어요. 나라에서 병을 수발하는 사람을 위한 대책은 없잖아요.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집에서 케어가 어려우면 요양원에 보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대전동부지사에 집단 활동을 하러 나갔다 오면 기분이 맑아져서 너무 좋고, 환기가 되니까 오히려 남편한테도 잘하게 돼요. 제가 이렇게 밝아져서 그런지 아들도 보험료 내는 것이 아깝지 않다면서 기뻐했습니다.



어머님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나요?


저는 몸만 건강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상담을 하면서 마음건강도 잘 챙겨야겠다고 느꼈어요. 남편을 계속 돌봐야 했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 외에는 외출을 못했어요. 공단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간병을 하면서 처음 남편을 두고 외출했어요. 처음에는 불안하고, ‘내가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그런데 집단 활동에서 다른 분들과 힘든 것을 서로 이야기 나누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병수발 때문에 힘든 얘기를 누구한테 하겠어요. 집단 활동을 두 번째, 세 번째 나갈 때마다 즐거웠고, 나도 나를 더 사랑하고 스스로 마음도 잘 돌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가족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나요?


당연하죠. 제가 속상하면 아들 생각이 많이 나서 힘들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는데, 요즘엔 즐겁게 생활하고 있으니까 가족 상담에 참여하길 너무 잘했다고 해요. 남편도 좋아해요.


공단으로 처음 프로그램 나갈 때는 눈물을 보였는데, 이제는 교육 안 가냐고 먼저 물어봐요. 여동생이나 시동생들도 가족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진작해볼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어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받으면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주임님이 저를 위로해줬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그날은 며칠 전부터 남편의 상태가 너무나 좋지 않아서 정말 힘들고 모두 다 포기하고 싶었던 날이었어요. 남편이 치매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헛소리를 하고 소변 실수를 해서 계속 이불빨래를 했던 상황이었어요. 


잠도 잘 잘 수 없으니 제 몸 상태도 좋지 않았어요. 힘들다 보니 주임님과 상담 일정을 정하면서 이런 상황을 이야기했는데, 상담하러 오는 길에 커피를 사 왔어요.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위로하기 위해 사 왔다는데 저는 그 어떤 보약보다 커피 한 잔에 기운이 났어요.


그리고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주임님이 ‘힘내세요!’라고 하면서 저를 안아주었어요. 며칠간 많이 힘들었는데 나를 위해주는 그 마음에 정말 힘이 났어요. 다른 분들도 가족 상담을 받아서 위로받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환자를 돌보는 다른 가족에게

추천을 해주신다면?


가족 상담은 병을 수발하면서 지쳐있는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저와 같은 처지인 병수발하는 분들이 정서적인 지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주변에 공유하고 싶어서 많이 이야기하고 다녀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홍보가 잘 되어서 집에서 어렵게 수급자를 수발하고 있는 분들이 잘 이용해보셨으면 합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숫자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수급자와 수급자를 돌보는 가족,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통해 수발에 지친 가족의 부양 부담이 완화되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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