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라는 명성이 드높았던 탓에 논란도 크다. 그런데 유전자치료제란 과연 무엇이고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약들과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세포치료, 유전자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정리해 보자.

 


세포치료란


말 그대로 세포를 주입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환자의 몸속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포를 정상 세포로 대체해 낫게 한다. 약효성분을 추출합성해 만든 약들이 증상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세포치료제는 근치에 가깝다.



뇌세포 퇴행으로 인한 알츠하이머, 연골세포가 닳아 없어지고 재생이 안 되는 관절염, 췌장세포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1형 당뇨병 등 세포의 퇴화와 기능 저하로 인한 질병, 또는 통제 없이 분열하는 세포 돌연변이에 의한 암이 이런 세포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이다.


수술이나 투약치료가 필요 없는 간단한 시술 과정,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 등 개념만 보면 매우 환상적이다.


하지만 실제로 치료 효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 보통의 세포를 주입해서는 곧 세포 수명이 다하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고, 체내 세포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난관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세포가

치료 효과가 있나


각광받는 것이 줄기세포. 줄기세포란 다양한 장기와 조직에서, 사람이 죽을 때까지 각각의 세포를 만들어내는 모()세포다. 정상적인 줄기세포를 환자 몸속에 주입해 건강한 세포를 계속 생성되도록 하면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


혈액암 환자에게 시술하는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이 대표적이다. 골수 안에 있는 조혈모세포가 바로 혈액세포의 줄기세포다.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해서 혈액과 조혈모세포에 포함된 암세포를 죽이고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면 그때부터는 건강한 혈액세포들이 만들어진다.



면역세포를 주입해 암세포를 죽이도록 하는 면역세포치료제도 있다. 항암제는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 없이 파괴해 환자들에게 고통스러운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면역세포치료제는 암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이런 부작용이 없다.


유전자 변형을 거쳐(형질전환) 치료 효과를 내는 세포치료제도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인보사가 바로 그런 유전자세포치료제다. 인보사 성분은 사람의 연골세포(HC),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포함한 형질전환세포(TC)로 구성돼 있다. 무릎 연골을 재생하는 효과가 나도록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넣어 변형시킨 세포이다.


그런데 이 형질전환세포(TC)가 허가받은 연골이 아니라 엉뚱하게도 신장에서 온 세포(293유래세포)로 확인돼 인보사 사태가 발발했다. 신장유래세포(293유래세포)가 워낙 세포분열이 왕성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라는 점이 환자의 불안을 자극하고 논란을 키웠다.


 

세포치료의

위험성은 무엇인가


인보사 사례에서 보듯 치료 효과가 좋은 세포, 즉 왕성하게 분열하는 세포는 암이 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성장호르몬이나 성장인자 자체를 치료제로 쓰는 데에 조심스러운 것도 같은 이유다.



줄기세포도 마찬가지다. 최근 해외에서 줄기세포 치료가 성행해 일본 중국 등으로 원정 시술을 받으러 가는 이들이 있으나 아직은 안전성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시술되는 치료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것인데, 배아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보다 훨씬 증식능력이 뛰어나고 모든 조직과 장기로 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나 그만큼 더 위험하다.


자신의 세포를 뽑아서 치료제로 쓸 경우 애초에 유전적 문제가 있는 질병에는 치료 효과가 없다는 한계도 있다. 주입된 세포치료제 자체가 유전적 결함을 갖고 있어 또 비정상적인 세포만 생성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혈액암 환자가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할 경우 암이 재발할 위험이 지적된다.


 

유전자치료는

다른 것인가



유전자치료는 유전자 변형을 통한 치료로서 세포치료와 겹치는 영역이 있다. 유전물질을 넣은 세포를 주입해 치료할 경우 세포치료이자 유전자치료라고 부를 수도 있다.


세포치료와 구분해서 말한다면, 유전물질 자체를 인체에 넣어 몸속에서 비정상적인 유전자를 교체하는 등 유전자를 변화시켜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이다. 혈우병처럼 하나의 염기서열이 바뀌어서 발생하는 유전질환의 경우 유전자치료는 획기적인 대안이 된다.


유전자치료제는 정상적인 유전물질, 이를 운반하는 바이러스, 체내에서 유전자를 절단하고 결합하는 효소로 구성돼 있다. 정확히 필요한 부분에서 유전자를 잘라내고 재조합할 수 있는지, 운반체로 쓰인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없는지 등의 이유로 임상 적용이 더뎠는데 최근 유전자 치료제 승인이 부쩍 늘었다


최근 유전자 가위로 불리는 신기술로 정밀한 유전자 교정이 가능해진 점도 획기적인 진전이다.


사실상 비정상적인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교체해 유전질환이 아예 발병하지 않도록 하려면 수정 직후 배아 단계에서 유전자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배아에서의 유전자치료는 안전성과 유전자 계급 분화에 대한 우려로 엄격히 금지돼 왔다. 2016년 영국 정부는 초기 배아 단계에서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교정 실험을 최초로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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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여러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온종일 쌓인 근육 피로물질을 해독하여 배출하도록 이동하고 처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수면은 우리 뇌의 기억을 정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낮 동안에 일어난 수많은 일로 피곤한 우리 뇌는, 잠을 통해서 머릿속에서 학습 및 기억과 감정들을 정리할 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잠잘 시간이 되어도 우리의 뇌는 푹 쉬지 못합니다. 스위치를 내리면 불은 쉽게 꺼지지만, 잠자기 전에 시청하는 TV와 눈 감기 전까지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 폰은 뇌의 휴식을 방해합니다. 수면 중에도 쉬지 않는 울리는 전화와 문자 메시지, 각종 SNS 소식의 알림은 훼방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숙면한다는 것은 깊은 잠을 자는 것입니다. 수면의 단계 중 0.5~2Hz의 델타파가 나오는 3~4단계는 깊은 수면 단계로, 다음 과정인 렘수면이 반복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잘 자는 것입니다. 


하루의 피로 중 정신피로가 회복되는 과정은 낮 동안의 수많은 정보와 감정들이 잠을 통해서 뇌에서 학습의 재정리가 일어나는 것으로 렘수면 시간에 단백질 합성이 증가하면서 뇌세포가 정리되어 정신 기능을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숙면을 위한 습관



① 매일 같은 시각에 잠자리에 든다.

② 매일 같은 시각에 기상한다.



③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 요가, 조깅, 에어로빅이 좋다.

④ 매일 규칙적으로 오전에 적어도 15분 이상 햇빛을 쏘인다. (오전에 못하면 오후에라도)



⑤ 침실의 온도를 편안할 정도로 유지한다.

⑥ 침실은 조용하고 어둡게 한다.



⑦ 침대는 잠을 위해서만 사용한다. (잠이 안 오면 거실로 나온다)

⑧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긴장을 풀 수 있는 이완운동을 한다. (복식호흡법, 근육이완법, 마사지 등)



⑨ 손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⑩ 잠자기 전에 15분 정도 따뜻한 샤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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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에서도 ‘에스닉 푸드’(ethnic food)란 용어가 익숙해지고 있다.  ‘ethnic’은 ‘민족’을 뜻하는 영어단어로 특히 마이너리티(minority), 즉 소수민족을 가리킨다.


2004년 국어사전에도 실린 에스닉 푸드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70년대 미국이다. 주류인 백인이 즐겨 먹는 음식을 뺀 멕시코ㆍ남미ㆍ아시아ㆍ아프리카 음식 등을 통틀어 에스닉 푸드라 불렀다. 학문적인 용어라기보다는 주로 레스토랑 등 외식업에서 통용됐다.


미국에선 에스닉 푸드 시장은 해마다 증가 추세다. 미국인의 외식 문화로 뿌리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매달 적어도 한 번은 가정에서 에스닉 푸드를 요리해 먹었다”라는 사람이 84%에 달했다는 미국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미국에서 에스닉 푸드는 크게 네 종류로 나눈다. 멕시코ㆍ히스패닉 음식, 아시아 음식, 인도 음식, 기타 음식(카리브 해ㆍ중동ㆍ하와이ㆍ동유럽 등)이다.



거리가 가깝고 이민 인구가 많은 멕시코ㆍ히스패닉 식품이 아직 점유율 면에서 미국인의 에스닉 푸드 가운데 선두(전체 판매 62% 차지)를 차지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느려졌다. 에스닉 푸드 시장에서 아시아 식품의 증가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민텔(Mintel) 사의 평가다.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 음식을 주도하는 것은 아직 일식과 중식이다.


일식은 웰빙 열풍을 잘 이용해 세계화와 서구 진출에 성공한 사례다. 고지방ㆍ고열량 음식을 즐겨온 미국인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ㆍ심장병 등이 많이 늘어났다. 미국인의 비만율이 60%를 넘어서자 미국 의회 주도로 대책위원회까지 구성됐다. 일식이 비만 예방에 유익한 음식으로 추천받은 것이 미국인에게 크게 주목받은 계기가 됐다.


에스닉 푸드란 용어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수입’됐다. 일본인은 일식과 미국ㆍ유럽 음식을 제외한 다른 민족의 음식을 에스닉 푸드라고 부른다. 한식도 미국ㆍ일본에선 에스닉 푸드의 일종이다.



요즘 국내에서 거론되는 에스닉 푸드는 제3세계 국가 음식이나 동남아 음식을 주로 일컫는다. 엄밀히 말하면 중식ㆍ일식도 우리에겐 에스닉 푸드지만 이미 우리 식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에스닉 푸드에 포함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스닉 푸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2000년대부터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이태원 외에선 에스닉 푸드를 맛보기 힘들었다. 다양성ㆍ웰빙을 추구하는 세대가 소비의 주축을 이루면서 에스닉 푸드 전문 음식점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배낭여행ㆍ어학연수 등 다양한 해외 경험을 쌓으면서 다른 문화ㆍ음식 등을 쉽게 받아들이는 풍토가 형성된 것도 에스닉 푸드의 확산에 기여했다. 


우리나라에서 에스닉 푸드를 대표하는 음식은 인도 카레ㆍ베트남 쌀국수ㆍ태국 똠양꿍ㆍ멕시코 타코ㆍ터키 케밥 등이다.



카레는 인도ㆍ파키스탄ㆍ스리랑카인의 전통 음식이다. 이곳에선 카레가 여러 가지 향신료를 섞은 소스를 가리킨다. 우리나라의 간장ㆍ된장처럼 인도의 카레는 카레 소스인 셈이다.


카레의 주원료는 생강과 비슷한 강황이다. 강황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인 커큐민이 풍부하다. 여기에 고수ㆍ후춧가루ㆍ계피ㆍ육두구ㆍ커민 등 20여 가지의 향신료가 추가된다.


카레는 서양에서 치매 예방 식품으로 권장된다. 학계에선 카레를 거의 매일 먹는 인도인의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발생률이 미국인 4분의 1에 불과하고 암 환자가 적은 이유를 카레의 다양한 원료에서 찾고 있다.



베트남어로 쌀국수를 포(pho)라고 부른다. 쌀 면에 육류와 채소를 넣어 끓이고 상을 내기 직전에 숙주나물과 후추ㆍ고수 등 각종 향신료를 넣어 양념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포는 원래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북부의 음식이다. 미국과 전쟁할 때 하노이의 요리사가 남쪽으로 피난 가면서 호치민(사이공)을 중심으로 한 남부 베트남의 쌀국수가 더 대중화된다. 


1975년 베트남이 공산화되면서 베트남 쌀국수는 미국ㆍ프랑스 등 전 세계로 퍼져 나간다. 요즘 우리가 즐기는 쌀국수는 하노이식이라기보다는 미국식에 가깝다. 



똠양꿍은 중국의 상어 지느러미 수프, 프랑스의 부이야 베스와 함께 세계 3대 수프로 꼽히는 태국의 대표적인 수프요리다. 태국어로 ’새우를 넣은 수프‘를 뜻한다. 비빔밥ㆍ커리처럼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 동물성과 식물성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웰빙식품이다. 


신선로처럼 생긴 냄비나 도자기 냄비에 담아 끓이며 새우ㆍ생선ㆍ닭고기ㆍ버섯ㆍ레몬그라스ㆍ월계수잎ㆍ생강ㆍ라임즙ㆍ피시소스ㆍ고추 등의 향신료가 들어가 오묘한 맛을 낸다. 맛이 우리의 김치찌개와 비슷하나 레몬이 들어가서 신맛이 난다. 



케밥(kebab)은 중앙아시아의 초목 지대와 아라비아 일대의 유목민이 고기를 간단하게 조리해 먹었던 음식에서 유래한다. 지금은 터키의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케밥은 ’고기구이‘(특히 양고기)를 뜻한다. 종류가 다양하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되네르다. 제조법은 길게 세운 철봉 주위에 고기를 둘둘 만다 → 철봉을 빙빙 돌리면서 고기를 굽는다 → 고기를 얇게 썰어낸다 등  세 단계다. 이 되네르에 요구르트ㆍ토마토소스를 첨가한 것이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이쉬켄데르다.  



타코(taco)는 또띠야ㆍ프리졸과 함께 멕시코의 대표 음식이다. 또띠야에 여러 요리를 싸서 먹는 것을 말한다. 고기ㆍ해물ㆍ채소 등 각종 재료를 싸서 먹을 수 있으며  대개 살사 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고기 타코의 경우 라임즙을 뿌리기도 한다. 


타코는 음식 명인 동시에 또띠야로 싸서 먹는 음식 섭취법이다. 또띠야는 옥수수 가루를 밀전병처럼 철판에서 얇게 구운 것으로 여기에 여러 음식을 싸서 먹는다. 프리졸은 다양한 콩류 특히 검정콩을 오래 삶아 으깬 뒤 돼지기름을 넣고 볶은 음식이다.  



이들 에스닉 푸드는 여러 식재료를 함께 넣어 만든(mixing) 음식이란 점에서 우리의 비빔밥과 닮았다.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해 동물성과 식물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데다 식재료끼리 상호작용을 일으키면 건강에 유익한 물질이 생성된다는 것이 이들이 웰빙식품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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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폭염’도 조심해야 하지만 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식품 안전’이다. 더위가 절정에 달한 한여름에만 식중독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초여름부터 조심해야 한다. 매년 7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식중독으로 고통을 겪는데, 초여름(5~6월)부터 식중독 예방을 시작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30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사고로 발생한 환자만 6만 91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초여름(5~6월)부터 식중독 사고는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7~9월)에 발생 건수가 가장 많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먹는 시설에서 식중독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2만 8042명)와 학교 외 집단급식소(7219명), 음식점(1만 6729명) 등에서 집중 발생한 셈이다. 이 때문에 많은 양의 식재료를 취급하는 시설 종사자들은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1만 8719명)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또 살모넬라(7504명), 캠필로박터제주니(3605명), 장염 비브리오균(1426명) 등이다.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균에 오염된 채소를 먹어서 발생한다.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오염된 용수로 식품을 세척할 경우 또 도축 과정에서 육류가 오염된 경우 병원성 대장균에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채소를 재배하는 단계에서 축산 폐수 등에 오염된 지하수 등을 이용해 정수하지 않고 재배에 사용하면 채소가 병원성 대장균에 오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에 걸리면 묽은 설사를 하거나 복통에 시달리고 구토, 피로, 탈수 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성 대장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장출혈성 대장균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출혈성 대장염, 용혈성 요독증후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유아의 경우 설사가 지속되면 병원성 대장균을 의심해봐야 한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주로 달걀이나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할 때 발생한다. 이 역시 복통이나 설사, 오한 등이 나타난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어패류 등을 섭취할 때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복통이나 설사, 발열 등을 유발한다. 또 캠필러박터 제주니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냉동된 육류 제품 중 특히 닭고기를 잘 익히지 않은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근육통과 두통, 발열 등을 유발한다. 


식중독 증상은 감염된 균이 다르더라도 증상이 비슷하게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식중독은 평소 관리를 잘 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먼저 채소는 조리 전 식초 등에 5분 이상 담가둔 뒤 깨끗한 물로 세척한 이후 조리하면 병원성 대장균을 예방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이나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을 예방하려면 육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달걀을 날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여름철에는 해산물이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선은 소금기가 없는 흐르는 물로 세척하고 비닐이나 랩으로 싼 뒤 냉장(단기 보관)·냉동 보관하고, 해동할 때에는 실온 보관 대신 냉장고로 옮겨 냉장 해동을 해야 한다. 


빠른 해동이 필요한 경우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완성한 음식은 장시간 실온에 방치해서는 안 되며 육류나 해산물은 다른 식품과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무엇보다 철저한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을 세워 반대쪽 손바닥을 긁는 방식으로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조리에 사용하는 조리도구는 세정제 뿐 아니라 뜨거운 물을 자주 붓는 방식으로 소독해줘야 한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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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지키는 3대 발효액이라고 알려진 매실, 마늘&생강, 산삼액. 그중에서 단연 매실이 최고의 발효액으로 꼽힌다. 소화를 돕거나 설탕 대신 매실청을 이용하는 정도로 알고 있던 매실은 성인병도 예방하는 놀라운 효능이 있다. 5월의 제철 식품 매실 건강학에 대해 알아보자.



피를 맑게 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매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호박산 등이 들어 있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다. 이 중에서 구연산은 혈액 속에 쌓여 있는 산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어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므로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피로 해소를 돕는다


우리 몸이 피로해지는 것은 젖산 성분 때문인데 매실의 구연산은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작용을 돕고,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풀어주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매실이 지닌 구연산의 함량은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높다.



소화를 촉진시키며

변비에도 탁월하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을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소화가 안 되거나 체했을 때 매실청을 타 먹는 것도 매실의 소화액 분비 촉진 작용 때문이다. 또한 장 내부를 청소하는 정장작용은 물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과 피부까지 맑아질 수 있다.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의 해독작용은 동의보감도 인정하고 있다. 매실에 함유된 피루브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카테킨산은 장 속 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 또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인스턴트나 육류 등으로 인해 점점 몸이 산성화되어가는 체질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여성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


매실은 칼슘이 풍부하여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빈혈이나 생리 불순, 골다공증에도 좋다. 특히 갱년기 장애의 불쾌한 증세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며 매실로 조청을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실 안전하게 먹는 TIP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으므로 매실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다. 매실을 날 것으로 과다 섭취하면 아미그달린(amygdalin) 성분이 청산(靑酸)으로 분해되어 중독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매실주, 매실차, 매실 장아찌 등 음식이나 약제로 가공해 먹는 이유도 가공 과정에서 청산 성분을 없애기 위함이다. 또, 매실청 등으로의 가공 과정에는 씨앗을 뺀 과육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매실장아찌

만드는 법

 

 

준비할 재료

매실 60g, 설탕 60g, 고추장 30g,

참기름(양념) 0.5g


1.

매실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매실을 길이 기준으로 4등분으로 잘라

과육을 떼어내고 씨를 뺀다.


3.

용기에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담는다.

맨 위에 매실이 보이지 않도록 설탕을 충분히 덮는다.


4.

서늘한 곳에 15일 정도 둔다.


5.

매실과 매실액을 따로 분리한다.

매실을 하루 정도 채반에 담아 그늘에 말린 다음

고추장에 넣어 1개월 정도 둔다.


6.

매실장아찌를 꺼내어 고추장을 훑어내고

참기름으로 버무린다.

<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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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는 하체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전문가와 함께 운동하는 퍼스널 트레이닝이나 집에서 하는 홈 트레이닝에서 스쿼트는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 중 하나다. 


스쿼트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편한 운동이지만 무리하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을 경우엔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스쿼트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 방법은 워밍업을 정성 들여서 하는 것이다. 


종일 앉아서 지내다가 갑자기 스쿼트를 시작하면 고관절과 엉덩이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본격적인 스쿼트에 들어가기 전 발목과 햄스트링, 내전근(허벅지 안쪽), 고관절 굴곡근, 둔근 부위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풀어준다. 요가에 익숙하다면 비둘기 자세, 도마뱀 자세 등으로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워밍업으로 몸을 부드럽게 만들었다면 정확한 자세로 스쿼트를 시작한다. 자세가 정확하지 않으면 운동 효과가 작고 다칠 수 있다. 스쿼트의 정확한 자세는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본은 몸의 대칭을 유지하는 것이다. 


두 발이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매트 가장자리나 마룻바닥의 실선 등에 발끝을 맞춘다. 두 발을 각각 바깥쪽을 향해 벌릴 때 각도를 동일하게 만든다. 시선은 정면을 보고 허리를 곧게 펴고 의자에 앉는 것처럼 내려갔다가, 허리와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일어나야 한다. 


내려갈 때는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무게중심을 뒤쪽에 두고, 일어설 때는 무릎이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을 향한다는 느낌으로 일어선다.



기본자세에 익숙해지면 양손에 덤벨을 들거나 어깨에 바를 얹는 등 중량을 싣고 하는 스쿼트에 도전하게 된다. 이때 근육을 키우고 싶은 욕심을 무게를 빨리 늘리면 다칠 위험이 있다.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게 안전하다. 


지나치게 무거운 덤벨을 드느라 자세가 무너지면 운동 효과가 반감된다. 무게는 스쿼트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선까지만 늘리도록 한다.



스쿼트를 안전하게 하는 네 번째 요령은 운동할 때마다 자세에 변형을 주는 것이다. 스쿼트의 기본자세는 발을 자신의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발끝을 바깥쪽으로 20도 정도 벌리고 서는 것이지만 매일 같은 자세로 운동하면 하체 근육이 발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어제 기본자세로 했다면 오늘은 발을 좀 더 넓게 벌린 자세로 스쿼트를 해야 하체의 다른 부위에 자극이 가고 근육이 고르게 발달한다. 단, 발을 지나치게 넓게 벌리거나 좁게 모으는 것은 무릎과 엉덩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적절한 범위 안에서 움직이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것은 신발이다. 같은 운동화라도 바닥이 푹신하고 앞코와 발뒤꿈치가 들려있는 러닝화를 신고 스쿼트를 하면 균형 잡기가 쉽지 않다. 바닥이 단단하고, 앉았다가 일어설 때 발뒤꿈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운동화가 좋다.


스포츠 전문 브랜드들은 실내 트레이닝에 맞게 디자인된 운동화를 구비해 놓고 있다. 운동화만 스쿼트에 적합한 것으로 바꿔 신어도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에서 몸이 한층 더 힘차게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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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 치매 아닌가?"


평소 자주 깜빡깜빡하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음직 하다. 대부분은 단순히 피곤해서, 너무 바빠서 아니면 평소 건망증이 좀 있어서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다 보면 뇌도 과부하가 걸린다. 그러면 뇌에 저장돼 있던 기억을 꺼내는 과정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걸 전문가들도 건망증이라고 부르는데, 엄격히 말하면 병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 눈이 침침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처럼 건망증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그런데 한창 젊은 나이인 20~30대에 건망증이 유독 심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오죽하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선 ‘영츠하이머’란 신조어까지 생겼다. 젊다는 뜻의 영어 단어 ‘영(young)’과 치매를 의미하는 ‘알츠하이머(Alzheimer)’가 합쳐진 말이다.


나이는 젊은데도 기억을 잃어버리는 치매에 걸린 것처럼 건망증이 심하다는 의미다. 이런 경우엔 자신의 평소 생활 습관이나 어릴 때 경험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영츠하이머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 최근 들어 젊은 층의 건망증이 많아진 원인으로 많은 전문가가 정보기술(IT)의 영향을 꼽는다. 특히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사람의 뇌 대신 이런 기기가 정보를 기억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들의 전화번호나 주소, 생일 등 소소한 내용까지 모두 뇌가 아닌 전자기기에 저장된다. 간단한 계산마저 스마트폰으로 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상당 부분을 전자기기에 점점 의존하게 됐다.


특히 아주 어릴 때부터 휴대전화를 접하고 자란 젊은 세대는 전자기기 의존도가 기성세대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그만큼 기억력 감퇴가 빨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이처럼 전자기기 과의존에 따른 건망증을 피하려면 기억해야 할 간단한 것들은 되도록 기기에 저장하지 말고 직접 암기하거나 메모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나 빈도를 줄여야 함은 물론이다.



젊은이들의 건망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술도 빼놓을 수 없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뇌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영역인 해마가 기능이 떨어지거나 일시적으로 마비될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의 단기 기억을 저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과음 다음 날 음주하던 시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른바 ‘필름 끊김’ 현상이 나타나는 게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경험은 그저 과음 탓을 하며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젊을 때 이런 일이 반복되면 건망증뿐 아니라 나중에 치매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술이 간뿐 아니라 뇌 역시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신경계가 비타민을 흡수하는 걸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심한 스트레스나 우울한 감정이 건망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건강한 보통 사람의 뇌는 계속해서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지만,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의 뇌에선 사고의 흐름이 단조로워지고 인지 기능이 효율적으로 발휘되지 못한다. 


기억력이나 집중력 감소가 일시적이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자신에게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간혹 건망증이 심해 공부나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주변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어린 시절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직장을 다니면서 여러 차례 같은 실수를 반복해 상사나 동료들에게 자꾸 지적을 받는 사람이 학창시절에도 숙제나 준비물을 잊어버렸던 경험이 많은 식이다.


이럴 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의심해볼 수도 있다. ADHD는 대개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겪는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의 상당수가 성인이 된 다음에도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ADHD 환자가 꼭 지능이 낮은 건 아니다. 지능이 정상적이어도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인지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건망증이 심하거나 부주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부주의하다는 지적을 자주 받아왔는데 성인이 돼서도 건망증이 심하다고 느낀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도움: 을지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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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가 몸에 좋은 것은 잘 알지만 바쁜 일상에서 매일 챙겨먹기는 쉽지 않다. 특히 과일과 채소 같은 신선식품은 섭취기한이 상대적으로 짧고, 보관 방법이나 조리 방식에 따라 영양소 파괴가 흔하게 발생한다. 매번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고 손질해 즙을 내거나 요리를 해먹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보완한 것이 바로 건강즙이다. 과일과 채소를 즙의 형태로 만들어 파우치 등에 밀봉한 건강즙은 매번 따로 주스를 만들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종류도 양파나 사과처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부터, 석류나 호박처럼 계절 과일이나 손질이 어려운 식품까지 다양하다.


하루에 한 팩씩 과일과 채소의 맛을 진하게 느끼는 동시에, 맞춤형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건강즙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고기와 고지방

인스턴트 즐겨먹는다면

‘양파즙’



양파는 ‘혈관 청소부’로 불릴 정도로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양파에 함유된 퀘세틴(quercetin)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고지혈증과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평소 고기를 즐겨 먹거나 고지방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먹는다면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파에 함유된 퀘세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와 노화를 촉진하는 과산화지질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염증이나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 셀레늄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도 풍부해 평소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면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파에 들어 있는 영양소를 손실 없이 섭취하려면 껍질까지 통째로 먹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양파를 껍질째 오랜 시간 달여 마시는 것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양파즙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신장 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칼륨 배설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사과와 배, 양파 등 칼륨 함량이 높은 과채류로 만든 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스피린이나 항혈소판제를 장기 복용 중인 사람이 양파즙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출혈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으로 고생한다면

‘양배추즙’



평소 음식을 맵고 짜게 먹거나 식사 후에 바로 눕는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경우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속쓰림 등 다양한 위장 질환에 시달린다. 위장 질환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자칫 위암이나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이다.


양배추는 위장에 좋은 대표적 채소로 꼽힌다. 양배추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U는 손상된 위장 점막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고, 비타민K는 상처가 생긴 위 점막의 출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양배추에는 위의 염증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 타닌(tannin)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도 양배추는 식이섬유와 수분,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변비 예방에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생식이 부담스럽다면 양배추즙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다만 장이 약한 사람은 양배추즙을 먹고 가스가 발생하거나 속이 답답하고 장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이어터와

산모에게 효과만점인

‘호박즙’



호박은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 호박의 겉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phenolic acid)이 들어 있고, 노란 속살에는 항암 효과가 높은 베타카로틴(beta-carotene)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호박씨에는 뇌의 혈액순환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다.


특히 호박즙의 주원료인 늙은 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 항산화 식품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단호박의 2배, 고구마의 35배에 달한다. 베타카로틴은 세포의 재생을 돕고,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늙은 호박에 들어 있는 칼륨(potassium) 성분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신장 기능을 높여 산모의 부기나 수족냉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박의 칼륨 함량은 사과의 3배, 배의 3배에 이른다.


늙은 호박은 100g에 25kcal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가 높다.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식품이어서 산모나 회복 중인 환자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다만 호박은 농약에 민감한 식품이므로 유기농 호박을 이용한 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로

기침과 비염이 심하다면

‘도라지즙’



언젠가부터 봄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는 계절이 됐다. 봄철 공기오염은 기침이나 가래, 알레르기성 비염 등 다양한 기관지 질환의 발생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기관지 질환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도라지를 꼽을 수 있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saponin)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호흡기 내부의 점액 분비에 도움을 주어 미세먼지가 달라붙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inulin) 성분은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면역력 향상과 각종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평소 기관지가 약해 목이 자주 붓거나 미세먼지 등으로 기침이 잦아졌다면 도라지즙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도라지의 쓴맛이 싫다면 도라지즙에 꿀을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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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에 사는 강인희(여. 56) 씨는 2, 3개월 전부터 오른쪽 검지의 깍지 부위와 손목 안쪽에 간헐적인 통증을 느꼈다. 컴퓨터를 많이 쓰는 일을 하다 보니 단순한 관절 통증으로 여기고 집에 있는 파스를 붙였다.

 

하지만 종종 은근하게 지속되는 통증이 신경 쓰였는데 어느 날엔가 왼쪽 엄지발가락 부위에도 비슷한 통증이 오고 벌겋게 부어오르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기분이 께름칙하여 병원을 찾았고 류머티즘 관절염을 진단받았다.

 


류머티즘 관절염

골든타임 6개월

 

류머티즘 증상 발현 후 6개월 이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기를 놓쳤다면 김연희 씨의 손과 발은 점점 뒤틀어져 갔을 것이다. 실제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이 처음으로 관절 통증을 느꼈을 때 약 84%가 파스나 진통제 사용, 물리치료 등의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것이다.

 

관절이 뻣뻣하게 굳고 상태가 악화되면 변형까지 오는 무서운 병, 류마티스 관절염. 노년층에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2015년에 40대 이하 환자가 27%를 차지했을 만큼 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질병 중 하나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의 골든타임은 증상이 나타나고 약 6개월 이내. 이 시기를 놓치면 관절의 변형이 오고 통증도 심해진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증상은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란?

 

 

내 몸을 지켜야 할 면역체계가 오히려 나를 공하면서 관절 활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활막에 염증이 지속되면 처음엔 손가락, 손목, 팔꿈치와 같은 작은 관절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다가 점차 주위 연골과 뼈로 번지고 대칭적으로 관절의 변형이 발생한다. 증상이 나타나고 약 6개월 이내가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의 골든타임. 이 시기를 놓치면 관절이 손상돼 회복이 어려워진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원인은 만성 스트레스, 여성호르몬 변화, 인스턴트 음식, 피로, 음주, 흡연 등 잘못된 생활 습관과도 연관이 크다. 특히 흡연은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의 발병률을 상당히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초기 증상은?


 

우울감, 식욕저하, 전신피로감을 동반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한 느낌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은 류머티즘 관절염의 특이 증상이다.

 

1. 아침 기상 후 1시간 이상 관절이 뻣뻣하다.

2. 3곳 이상 관절 통증, 붓고 열이 난다.

3. 관절이 좌우대칭적으로 아프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 손상이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가장 치료 효과가 좋고 약을 더 빨리 줄일 수 있기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고 항류머티즘 약제를 되도록 빨리 시작하면 관절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차이는?



대부분 병을 오인하여 치료를 늦추는 류머티즘 관절염. 관절 통증 때문에 흔히 퇴행성 관절염과 혼동하기 쉬운데 자가 진단·치료는 없다.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몸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

 노화, 비만 등에 의한 연골 손상

 손가락, 손목 등 작은 관절에서 시작

 무릎, 어깨 등 큰 관절에서 시작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

 비대칭적으로 발생

 30, 40대 빈도가 높으며여성들에게서 더 높은 발병률

 40, 50대 중장년층 및 75세 이상에서 높은 발병률

  

 

 

<출처 : 경희대학교 류마티스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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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노안'이란 신조어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노안이 올 나이도 아닌데도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이 건조하고 피로해지며 침침해지는 증상입니다.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생기는 현대인의 신종 질환입니다.



사람들이 매일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손에서 한시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다 보니, 스마트폰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에 따르면 노안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20∼40대 비교적 젊은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노안이 오기에는 아직 이른 젊은 세대에 노안이 오는 것은 대부분 각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 탓입니다.


노화로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생기기에 치료할 수 없는 실제 노안과는 달리, 스마트폰 노안은 눈의 초점을 맞추는 '모양체 근육'이 혹사당하면서 눈의 조절 기능에 일시적 이상이 생긴 것이어서 적절하게 치료하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노안은 다양한 문제를 낳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마저 망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노안이 진행되면 미간에 주름이 잡히고 초점을 맞추려고 자주 눈을 찌푸리다 보니, 아무리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 노안을 막을 수 있을까요? 너무 뻔한 질문에 뻔한 답변이겠지만,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게 최상입니다.


'쉽게 할 수 있는 행위일수록 중독되기 쉽다'라는 말처럼, 언제 어디서나 손 닿는 곳에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중독되기 쉽습니다.일단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자기 절제가 절실합니다. 당장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것 중에서 버려야 할 가장 시급한 습관은 뭐니 뭐니 해도 전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전철을 타면 승객들이 죄다 스마트폰 화면에 코를 박고 있는 기이한 모습은 흔히 보는 풍경이 돼 버린 지 오래입니다. 전철이나 버스처럼 움직이는 공간에서 눈을 사용하면 피로해지기 마련입니다. 전철 등 흔들리는 공간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특히 계단이나 횡단보도, 승강장 등에서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렸다가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집안에서 침대나 소파에 누워 뒹굴뒹굴하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것도 눈을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스마트폰 노안'(아라이 히로유키 지음. 서수지 옮김. 옥당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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