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충들이 많아서 가족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다. 해충 물린 데 바르면 좋은 연고는 없을까? 수원 사는 아줌마들이

     만들어 보았다. 장마철 한가운데인 7월 중순의 어느 날, 수원에 위치한 나비아뜰리에(대표 이희선)에 모여 친환경연고를

     만들며 가족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꽃피웠다.

 

 

 

 

 

 

 

휴가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설향희 예전에는 가족끼리만 휴가를 갔는데 요즘은 남편 친구 가족들과 함께 가요. 여러 가족이 함께 가면 저희 가족끼리만 갔을 때와는 다른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더 신나고 활기차요.


김재경 저희 가족은 일 년에 한 번 친정 식구들이 모두 모여 피서를 떠나곤 해요. 보통 계곡 같은 곳에서 야영을 하는데 주로 물이 깊지 않은 계곡으로 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해요.


설향희 저희는 아이들에게 구명조끼를 반드시 입혀서 물에 내보내요. 깊은 물가로는 가지 않지만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최고의 건강비결은 제철음식 먹는 것

 

 

  

김재경 친정에 형제자매들이 여섯이나 되어 야영하면서 닭을 삶아도 그 양이 어마어마해요.(웃음) 야영지 근처에서 직접 물고기 등을 잡아먹기도 하고요.


설향희 휴가지에서 닭백숙이 빠질 수 없죠. 저는 백숙에 녹두와 전복 그리고 큰 강낭콩을 넣어요. 전복과 닭은 그 궁합이 좋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체력 회복에 좋고, 녹두는 찬 성질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준답니다.


김재경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에는 아무래도 가족들의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것 같아요. 시골에 외삼촌이 인삼농사를 짓는데 홍삼을 음료로 만들어 여름 내내 먹고 있어요.


설향희 효소도 여름철 더위에 참 좋은 거 같아요. 저희 가족은 매실, 오미자 등을 효소로 담가서 마시고 있어요.

 

김재경 아, 저희는 봄에 딸기 가격이 저렴할 때 잔뜩 사서 냉동실에 얼려놓았다가 여름에 더울 때 꺼내어 샤베트처럼 갈아서 먹어요. 아이들이 다른 인스턴트 빙과류를 사먹는 것보다 좋아해요. 물론 몸에도 좋고요.

 

이희선 감자도 여름에 좋은 음식 같아요.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밀가루 대신 얇게 저민 감자로 도우를 만들어 그 위에 야채 등 토핑을 올려 피자를 만드는 방법이 있었어요. 어제 직접 만들어 봤는데 만들기도 쉽고 맛이 아주 담백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김재경 양파가 몸에 좋다고들 하는데 그냥 먹으면 약간 불쾌한 냄새도 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적색양파를 생으로 썰어서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맵지도 않고 강한 냄새도 나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었어요.


설향희 저희는 여름에 수박을 많이 먹어요. 요즘은 가격도 많이 싸고, 갈증이 날 때 수박만한 과일도 없죠.


김지현 그러게요. 제철에 나는 과일을 먹고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들로 음식을 해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비결인 것 같아요.

 


 

         친환경 연고 만드는 방법  


      준비물 카렌듈라 오일 16g, 로즈마리 항산화 오일 1방울, 비즈왁스 4g, 카모마일 로먼 EO 1방울,

      티트리 EO 2방울, 라벤더 EO 1방울, 페퍼민트 EO 2방울, 핫플레이트, 비커, 시약스푼, 립밤용기

      (EO : 에센셜오일)

 

      1. 비커에 카렌듈라 오일과 로즈마리 항산화 오일을 계량해서 준비해 둔다.

      2 .비즈왁스를 정확히 계량해 첨가한다.

      3. 핫플레이트를 가열한 뒤 비커를 올려 비즈왁스가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

      4. 비즈왁스가 잘 녹은 뒤 비커를 핫플레이트에서 내리고 에센셜 오일을 첨가해준다.

      5. 비커 속의 내용물이 굳기 전에 미리 준비한 립밤용기에 내용물을 담아 굳힌다.

 

         

 

 

글․사진 / 엄성식 기자,  도움말 / 나비아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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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났지만 무더위는 꺾일 줄 모르는 8월이다. 여름은 높은 기온과 습기 때문에 세균 증식이 빠르고

     조금만 방심해도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장마 후에 세균,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을 없애려면 더 적합한

     청소법이 따로 있다.

 

 

 

 

 

 

 가족의 건강 책임지는 주방, 건강하게

 

주방에서 가장 청결해야 할 곳은 음식 조리가 이루어지는 싱크대다. 싱크대는 음식물 얼룩뿐만 아니라 설거지를 할 때 물때가 생겨 쉽게 더러워진다. 또한, 조금만 부주의해도 곰팡이와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워 여름철 특히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기 십상이다.

 

청결한 주방을 위해 먼저 싱크대 배수구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도록 하자. 싱크대 배수구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설거지를 마무리할 때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 1큰술을 넣고 헹구는 것이다. 그런 다음 뜨겁게 데운 식초 1컵을 붓는다. 베이킹소다를 싱크대 주변에 골고루 뿌려 닦아줘도 좋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배수구의 불쾌한 냄새가 사라진다.

 

음식을 만드는 조리대에 생긴 물때를 깨끗이 없애고 싶다면 식초에 푹 담근 천을 1시간 정도 지저분한 부분에 올려놓는다.

그다음 소금과 식초를 섞어 천에 묻혀 다시 한번 닦으면 깨끗해진다.

 

 

 곰팡이 번식하기 좋은 욕실, 청결하게

  

지겨운 장마가 지나갔다면 욕실 내 위생관리에 신경 쓸 때다. 특히 욕실에 핀 곰팡이를 청소해야 한다. 샤워커튼, 샤워실 문, 욕조 등이 곰팡이, 물때가 끼기 쉬운 곳인데 식초 원액을 뿌린 다음 솔로 문질러 닦는다. 그런 다음 물로 헹궈내면 깨끗해진다.

 

욕실 배수구는 머리카락이나 때가 잘 끼어 악취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자주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배수구에 베이킹소다 1컵과 식초 1컵을 차례로 부은 뒤 거품이 생길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배수구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욕조 내의 곰팡이가 신경 쓰인다면 식초 1/2컵, 물 1/2컵, 소금 1/2큰술을 혼합해 이것을 분무기에 넣고 필요한 부분에 분사해주자. 또한 욕조에 낀 물때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욕조에 물을 받고 입욕제로 베이킹소다 2큰술을 넣는다. 연수 작용을 하는 베이킹소다는 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욕조의 찌든 때를 제거하고 욕조에 배인 체취 제거도 도와줄 것이다.

 

 

 

매일 덮는 이불, 집 먼지 진드기 잡아라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진다. 이때 주부들의 고민은 이불이다. 우리 가족이 덮는 이불인데 이러한 날씨에는 집 먼지 진드기 번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진드기를 예방하는 이불 관리법을 알아보자. 이불 진드기 예방에 가장 좋은 것은 빨래이다. 빨래하기 전에 세탁기 속을 점검해 보자. 세탁조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세탁조 청소 전용 세제를 사용해 내부를 깨끗이 하고 세탁기 습기가 마르도록 세탁조 뚜껑을 열어 통풍에 신경 쓴다.

 

세탁기를 청결하게 했다면 이불을 빨래한다. 진드기 번식이 빠른 여름에는 2주에 한 번 이불을 세탁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진드기 제거를 위해서는 마지막 탈수 시 55℃ 이상의 뜨거운 물을 빨래 양의 30% 정도 넣어 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이 순간적으로 빨래의 표면 온도를 높여주어 수분 증발을 돕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이불 소재가 손상될 수 있으니 이 이상의 뜨거운 물 사용은 피한다.

 

이불장에 이불을 보관할 때는 이불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으면 습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습기 제거에 좋은 숯도 효과적이다. 신문지에 싼 숯을 이불장 안에 넣어두자.

 

 

에어컨과 선풍기 속 곰팡이 퇴치하기

 

에어컨을 매일같이 사용한다면 최소 열흘에 한 번씩은 필터 청소를 해줘야 한다. 필터 속에 살고 있는 곰팡이가 우리 가족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필터에 곰팡이 제거제를 충분히 뿌리고 30분 후에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선풍기 청소도 빼놓을 수 없다. 선풍기의 먼지는 바람을 쐬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자주 청소를 해야 하는 것은 선풍기 날개 부분이다. 번거롭더라도 나사를 풀어 선풍기 날개 부분을 미지근한 물에 담그고 수세미로 먼지를 닦은 다음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는다. 마지막으로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리면 날개에 먼지가 앉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글 /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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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인, 무더위, 팔공산, 동성로, 패션의 도시, 사과, 섬유.... 대구하면 흔히들 떠올리는 것들이다.

  하지만 대구는 또한 풍부한 먹거리와 소문난 맛집들이 많기로 소문난 곳.  특히 대구 찜갈비, 납작만두, 따로국밥, 닭똥집

 등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대구의 인기 먹거리들이다. 또한 대구의 곱창과 막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대구의 대표 먹거리.

  오늘은 특별히, 대구 곱창의 대표 명소인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안지랑 곱창골목을 찾았다.

 

 

 

 

 

 대구의 지하철은 2개 호선으로 나뉘어있다. 안지랑 곱창골목에 가기 위해서는, KTX 열차가 정차하는 동대구역에서 그대로 1호선을 타고 시내 중심지인 중앙로와 반월당을 지나, 안지랑역에 내리면 된다. 동대구역 출발 기준, 지하철 이동시간 약 17분 소요. 안지랑역 3번 출구로 나와, 출구 방면으로 약 100m만 올라가면 안지랑 시장입구가 있다.

 

 

 

 안지랑 시장 간판과 함께, 안지랑 곱창골목이라고 써진 간판과 매스컴 보도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을 보고, ‘아 이곳이 과연 소문난 곱창골목이로구나. 잘 찾아왔네.’ 하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안지랑 곱창골목에는 30~40군데의 곱창가게가 영업 중이다. 안지랑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곱창집들이 늘어서 있지만, 좀 더 낡고 오래된 듯한 재래식 점포에서 곱창을 즐기기 위해서는 시장 입구의 상점들보다 조금 더 들어가, 포장마차들이 늘어선 곳까지 가면 된다. 그곳에는 곱창을 1인분씩 재어 팔지 않고 한 바가지 단위로 판다. 모든 포장마차의 곱창 가격은 한바가지 당 만원으로 단일화되어 있으며, 중량은 보통 500g정도다.

 

 어느 가게든 손님이 꽉 들어차있어, 특별히 어느 가게가 잘되고 더 맛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여러 가게를 기웃거리며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리다, 겨우 자리가 빈 곳을 한 군데 찾아 앉았다. 자욱한 연탄 연기 속에서 맛있게 익은 곱창을 입에 넣고 왁자지껄 떠들며 잔을 부딪치는 가게 안의 분위기에, 기다리는 마음이 벌써 들뜨기 시작한다. 기본메뉴인 곱창 한바가지를 시켜본다.

 

 

 

 

 곱창을 주문하자 계란찜 등 밑반찬이 먼저 깔린다. 안지랑 곱창골목은 가게마다 각기 조금씩 다른 소스들이 특색이라고 한다. 특히 콩가루나 땅콩가루, 고춧가루 등을 섞어 쪽파, 깻잎과 함께 먹는 된장소스는 안지랑 곱창이 인기를 끄는 또 하나의 이유다. 곧이어 고추장 양념을 한 곱창 한 바가지에, 가래떡이 섞여 나온다.

 

 “가만히 쳐다보지 말고 계속 이래이래 뒤집어주야 된대이~ 알겠제”

 

 타지 않게 계속 뒤집고 굴려가며 열심히 부지런히 구워야한다며,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테이블을 돌봐주는 아주머니들은 무심한 듯 하면서도 친절한 대구 사람 특유의 정감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노릇노릇 꼬들꼬들 맛있게 익은 곱창은 그야말로 다른 지역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매콤한 듯, 달콤한 듯 하면서 결국은 담백한 안지랑 곱창의 별미. 된장소스에 푹 찍어 쌈무와 함께 먹고, 간장소스에 넣은 양파, 마늘과 청량고추를 곁들여 상추쌈도 싸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보면 어느덧 한 바가지의 곱창이 다 사라져있다.

 

 곱창 한바가지면 성인 여성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지만, 부족하다 느껴지면 이곳 곱창가게들의 또 다른 별미인 염통구이나 막창 또한 맛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은냄비에 끓여진 라면을 먹으면 정말 배부른 한 끼 저녁식사를 마칠 수 있다.

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흡족하게 나오는 길. 늦은 시각에도 곳곳에 가득한 곱창가게의 연기와 냄새, 그리고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로 돌아 나오는 길까지도 안지랑 곱창골목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다.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한 바가지에 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서민음식인 곱창은 그 맛뿐만 아니라 실제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곱창은 위벽보호와 알콜분해, 숙취해소에 좋고 소화촉진의 효능도 있어 술안주로도 으뜸이다.  또한 당뇨와 살균, 이뇨, 피로회복, 골다공증, 노약자 양기부족 등에 효능이 있으며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은 음식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곱창은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 고 되어있다.

 

 

 

 

 날씨좋은 봄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소풍가는 기분으로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을 찾아 소주 한잔과 함께 세상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며 이 곳 곱창골목의 활기에서 일상의 기쁨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편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 건강한 삶.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새삼 사소한 행복의 소중함을 느끼며, 기분좋게 다시 안지랑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또 다른 맛있고 건강한 만남을 기약하며, 안지랑 곱창골목 안녕. 

 “잘 묵고 간다. 또 오께. 잘 있거래이~” 

 

 

 

 

 

 

 

글 /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내기자단 김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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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반려동물. 그중에서 고양이 매력에 반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애묘인들. 그들이 동호회로 뭉쳤다.

  현재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한 고양이 동호회 ‘공존하는 세상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의 회원 수는 167,006명. 카페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우린 유대감이 있다

 

 취미, 관심사 등이 비슷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모이고 있다.

 관심 분야가 같은 사람끼리 모여 관심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기 때문에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지는 온라인 속 동호회.

 수평적이고 대등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은 온라인 동호회의 가장 큰 장점이다.

 

공존하는 세상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아도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동호회로 고양이와 생활하는 초보 애묘인을 위한 공간부터 길거리에 버려진 길냥이 돌보기 공간, 유기 고양이를 후원하는 공간까지 다양하다.

 

 

 

 길거리에 버려진 고양이 중 많은 고양이는 시각, 청각에 장애가 있거나 질환이 있는 고양이다.

 길거리 고양이를 보호하기 원하는 사람은 카페 ‘공존하는 세상 냥이네’를 통하여 검사비, 병원비 등을 후원받을 수 있다. 러면 카페는 고양이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준다.  고양이를 후원하고 위탁하여 고양이를 맡아주는 것은 자발적인 후원으로 카페 회원들이 맡는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답게 길냥이들을 위해 밥을 주는 활동도 있다.  

 카페는 “밥을 주기 전에 앞으로 발생할 일에 대해 생각하고 밥을 줘라.”고 당부한다.  주변 환경과의 마찰, 밥을 더는 줄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내 경제력으로 책임질 수 있는 한도는 얼마인지 생각하라는 것이다.  카페는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거나 잦은 이사 등으로 지속적인 밥 주기가 불가능하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큐트알순이님은 2002년부터 ‘공존하는 세상 냥이네’에서 활동했다.

 그는 “동호회에서는 키우는 고양이 자랑도 하고 사용해본 용품후기를 나누기도 하고 동물병원 진료 정보도 나누기도 해요. 고양이를 키우면서 힘든 점이나 즐거운 점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요.” 라고 말한다.

 

 큐트알순이 님과 같은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예슬+사랑(이현화·29세) 님은 “고양이 동호회라고 해서 고양이 정보만 공유하는 것은 아니에요. 어차피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와 뉴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또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 선배들의 노하우를 공유하지요.”라고 말한다.

 

 

 

 

  고양이한테 우유를 맡기지 마라

 

 예슬+사랑 님은 현재 5마리 고양이랑 생활하고 있다.  길고양이도 있고 위탁받은 고양이가 분양이 되지 않아 그냥 함께 사는 고양이도 있다. 각각 생김새도 성격도 다 다르다. 애교 많은 고양이도 있고, 얌전한 고양이도 있고 각각 성격도 제각각이다.

 

 예슬+사랑 님이 고양이랑 함께 생활하는데 주는 팁은 고양이를 하나의 생명이라고 인식하는 것이란다.

 

 “고양이에 대해 조금만이라도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어떤 예방접종이 필요한지, 발정과 불임수술은 왜 필요한지 조금만 공부해도 고양이의 가출, 임신 등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거든요.”

 큐트알순 님의 닉네임은 키우는 고양이 ‘알순이’에게서 나왔다.  알순이는 생후 2주쯤 입양해 현재까지 같이 생활하고 있는 코리안숏헤어종의 고양이다. 여러 마리의 고양이와 늘 생활하고 있다 보니 고양이에 대해서는 이제 척척박사다.

 

 “만화나 책을 보면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고양이는 사람이 먹는 우유를 소화하지 못해요. ‘유당불내증’ 때문에 오히려 설사하지요. 정 우유를 주고 싶다면 고양이용 우유를 먹여야 해요.

  사람이 먹는 참치통조림 줄 때도 많은데 염분이 너무 많아서 고양이에게 좋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먹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물에 한 번 데쳐서 주세요.”라고 귀띔한다.

 

 

 

 

 ‘공존하는 세상 냥이네’가 알려주는 고양이랑 생활하는데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 목욕은 No!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털을 스스로 가꾼다. 그렇기 때문에 목욕은 단모종의 경우 1년에

      1~2번(장모종도 두 달에 1~2번)이면 충분하다. 특히 3개월 미만의 어린 고양이를 목욕시키면 저체온과 스트레스

      로 위험할 수 있다. 이것이 강아지와 차이점이다.

  ■ 산책은 No!
     고양이는 영역동물로 영역동물은 자신이 머물던 영역을 벗어나면 심한 공포심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양이 산책

     은 훈련이나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 고양이를 데리고 사람모임, 고양이 카페 방문 No!
     모임이나 고양이카페에 반려묘를 동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많은 사람과 고양이가 모일 경우 사람과 사람을

     통해, 고양이와 고양이를 통해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전염병이 퍼질 수 있다.

 

 

 

글 / 이윤미 기자


 사진 / ‘공존하는 세상 냥이네’ 큐트알순이 님, 예슬+사랑 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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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가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방학을 맞이해 아이에게 특별한 방을 선물하는 것을 어떨까.

 아이 방에는 아이의 심리와 감수성을 고려한 컬러, 아이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인테리어 등이 필요하다.

 

 


 

 

 색깔을 입힌 방, 선입견을 깨자

 

 보기 좋은 컬러를 선택하기보다 아이의 정서 발달은 물론 창의성을 키우는 컬러를 찾아 주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이라면 감각신경을 자격해주는 레드와 핑크계열 색상을 추천한다.

레드색상의 경우 벽지색상으로 활용하기엔 부담스러우니 시계나 액자, 소품 등으로 활용해보도록 하자

 

 내성적인 아이들은 원색계열 보다 차분한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레드, 옐로우, 오렌지를 적절히 활용해주는 것이 좋다.

 옐로우 색상은 운동신경을 자극하고, 오렌지는 레드에 옐로우가 더해져 두배로 강렬한 효과를 내면서 따뜻한 온기를 입힐 수 있는 색상이다. 

 

 하늘을 연상시키는 블루는 색상처럼 시원하고 차분하다. 하늘과 같은 안정감을 주고, 성격이 급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좋은 색상이다. 또한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만큼, 벽지, 침대 커버 등으로 활용하면 좋다.

 그린은 자연을 연상시키는 편안한 색상이다. 눈을 편안하게 해주고 쉼터 같은 느낌을 주는 색상으로 초록 잔디처럼 편안한 학습공간을 만들어준다.

 

 

 

 아이랑 함께 꾸미는 벽으로 창의력이 쑥쑥~~

 

 벽을 활용해 아이 방에 놀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아이디어 중 하나.  벽면 전체를 화이트보드나 자석이 붙게끔 만들면 잘 활용하지 않는 벽 공간도 얼마든지 아이의 놀이나 학습 공간이 될 수 있다.

 

 혹은 세계지도, 나무, 바다, 우주 등이 그려진 벽지를 활용해 아이와 함께 스티커를 붙여 벽지를 완성해 보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려보면 아이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 공간 지각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이렇게 아이 방 속에 들어온 세계지도, 나무, 바다, 우주 등은 공간 이상의 또 다른 공간을 느끼게 해 더욱 풍부한 상상력을 일으킬 수 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학습 공간에는 나무, 돌 등 자연 소재로 데코해 자연스럽게 공부와 감성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도 좋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함께 꾸며보도록 하자

 

 

 

 정리정돈을 키워주는 인테리어

 

 아이 방의 인테리어는 무엇보다 아이가 쓰기 편해야 한다.  옷장 문이 너무 뻑뻑하다거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옷걸이 나 책꽂이가 있으면 인테리어도 방해가 될 뿐이다 .

 

 아이가 쉽게 꺼내고 정리하기 쉬운 높이는 바닥에서 40~90㎝정도다.  서서 허리를 구부리거나 힘들이지 않고 팔을 뻗어 사용할 수 있는 높이의 가구가 좋다.

 또 이 높이 안에 옷걸이나 선반을 두어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한다.

 

 아이에게 정리정돈 습관을 키워줄 수 있는 방이야 말로 훌륭한 인테리어다. 투명 상자를 이용해 알록달록 장난감을 정돈하게 하면 원하는 장난감을 찾기 쉬워 어지럽히는 것도 줄어들 수 있다. 자주 꺼내는 장난감 수납은 서랍보다 바구니가 깔끔하다. 손잡이가 달려 있으면 이동하기 쉽고 관리하기 편하다.  밑에 바퀴가 달린 상자는 가볍고 움직이기 쉬워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좋은 기운 들어오는 아이 방 꾸미는 노하우
    - 아이들의 책상은 문과 등지지 않게 배치
       책상은 항상 문과 대각선상에 배치해 문을 열었을 때 시야를 넓 게 확보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구조상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책상 앞에 거울을 놓아 주도록 한다.
   - 공부방에 반짝이는 크리스털 소품을 놓아두면 행운이
        뇌파를 안정시키는 피라미드, 수정도 좋다. 책꽂이나 책상 위에 이런 소품을 하나쯤 놓아둔다.

 

 

 

글 / 이윤미 기자,    자료제공 / LG하우스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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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황학정에 도착하자 청아한 종소리가 울린다. 청아한 종소리에 활시위를 당긴다.
 활시위를 당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활시위를 당기는 이동희(80세) 어르신을 만날 수 있었다.

 

 

 

 

  은퇴 후 어릴 때 자랐던 활터로 다시 돌아오다

 

 종로도서관에서 인왕산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황학정 활터가 나온다.

 취재진이 도착한 시간 오후 3시, 이때는 10명 남짓의 어르신이 황학정 활터에 모여 활시위를 당기는 시간이라고 한다.
 다들 예순은 훌쩍 넘어 보이는 어르신 중에서 가장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동희 어르신이 눈에 띈다.  올해 여든이라는 나이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만큼 정정하다.

 

 인사를 건네기 무섭게 “이 황학정은 고종 왕조 때부터 활을 쏘던 곳이야. 구한말까지 궁술 연습장으로 유명했지. 왕이 직접 활을 쏘던 장소라고.”라는 황학정 소개가 이어진다.
“우리 민족은 본래 활을 쏘는 민족이잖아. 주몽부터 활을 쐈다고. 중국은 창이고 일본은 칼이지. 이순신 장군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활 때문이라고.”

 

 이동희 어르신 설명처럼 민족성일까.

 육사 장군출신으로 교편을 잡았던 그는 강단을 떠나자마자 황학정을 찾았다.  그게 1992년 벌써 20여 년 전이다.

내가 종로도서관 근처에 있는 매동초등학교 출신이라오. 매일 활 쏘는 소리를 들으면서 등교했었지. 귀소본능이랄까. 은퇴 후 어린 시절 매일 들었던 활 쏘는 소리가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 온 거야.”

 

 

 

  노년 건강을 책임지는 국궁

 

 이동희 어르신은 그렇게 20년을 매일같이 황학정에 들러 활시위를 당겼다.

 “국궁은 말이야, 전신운동이야. 아랫배에 힘을 주고 서서 활을 당기는데, 이때는 괄약근을 조이고 긴장 해야 한다오. 활을 쏠 때는 호랑이 꽁무니를 잡아당기듯 재빠르게 밀어줘야 해. 활이 활시위를 떠나면 휴식하고. 활은 긴장과 휴식을 반복하지. 노년에게 국궁만한 운동이 또 있을까.”

 

 이동희 어르신이 여든에도 짱짱하게 건강할 수 있는 비결로 국궁을 꼽는다.

 꼿꼿하게 서서 활시위를 당긴 시간 동안 국궁이 그에게 선물한 것은 건강이 다가 아니다.

 정기적으로 황학정 어르신들과 전국 국궁대회에 참석하는데 대회를 통해 얻어지는 활력은 더불어 얻게 된 즐거움이다.

 황학정을 채운 10명 남짓의 어르신들은 함께 국궁을 즐기는 벗들이다.

 

 “국궁은 1~2개월만 배우면 누구든 할 수 있는 스포츠거든. 그래서 유독 내 또래가 많기도 하지. 부부끼리 와서 활시위를 당기는 사람도 있지. 여기서는 내가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니야.”

 비슷한 연배가 모여 있어 그러겠지만,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

 촬영을 위해 활시위를 당기는 동안에도 “멋있어요.” “조금 더 힘차게 활을 당겨야지.” 등의 말을 건네며 이동희 어르신을 응원했다.

 

 

 

  선비 스포츠 국궁 한 번 배워보지 않겠소?

 

 “국궁은 말이죠, 현대를 사는 선비들이 즐기는 스포츠야. 활을 당기면서 명상을 할 수 있어서 좋지. 그리고 자연에서 즐기는 스포츠잖아. 매일 활을 쏘니까 자연을 다시 느낀다오. 평생을 본 자연인데도 활을 쏘면서 만나는 자연은 또 신비로워.” (웃음)

 

 그는 국궁은 1~2개월만 배우면 누구든 활을 쏠 수 있다고 한다.  활이 다소 무겁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체격에 맞는 활이 있어 주부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나도 예순이 넘어 시작했는데, 젊은 사람은 더 쉽게 배울 수 있지 않겠어?

  한 번 배워두면 평생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데, 어때 활 한 번 배워보지 않겠소?”

 

 은퇴 후에 시작한 국궁과 함께한 시간 20여 년. 이제는 활이 가장 친한 벗이 되었다.

국궁 덕분에 매일 좋은 공기 마시며 건강도 지키고, 삶도 즐긴다는 이동희 어르신. 그는 오늘도 열심히 활시위를 당긴 덕분에 잘 잘 수 있을 것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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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목에 앉아 뜨끈하게 몸을 녹이던 구들장이 그리운 계절이 왔다.  한기가 오싹하게 느껴지는 집안 구들장의 빈자리를 채워줄 겨울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자. 

 

 

 

 

 

  카펫으로 포근한 바닥 완성 

 

 카펫은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이다. 카펫은 체감온도를 2~3℃가량 높이고,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줘 집안을 좀 더 포근하게 만들 수 있다. 집안 분위기도 업그레이드하고 체감온도를 높이는 카펫에 대해 알아보자.

 

 카펫은 용도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장판처럼 한쪽 벽부터 반대쪽 벽까지 실내 바닥을 모두 채우는‘장판형 카펫', 특정 부분을 채우는‘러그', 그리고 작은 부위의 ‘매트’로나뉜다. 

 

 ‘장판형 카펫’ 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원형 카펫은 공간을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카펫 위에 비슷한 색감의 소재나 다른 소품을 곁들여 포인트를 주면 더욱 좋다. 그레이, 화이트, 아이보리, 블랙 등 무채색의 카펫이 무난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바닥 전체를 덮는 카펫이 부담스럽다면 발이 닿는 부분에 러그를 까는 것도 방법이다.

 침대나 소파 발치에 둔 작은 러그 한 장이 보온 효과를 톡톡히 낸다. 침구나 소파와 비슷한 컬러의 러그를 선택하면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자투리 니트 원단이나 퍼, 벨벳 소재의 원단을 살림 곳곳에 이용하면 집안 곳곳을 따뜻하게 하는 ‘매트’를 만들 수 있다.  

 매트는 현관이나 화장실 바닥에 매치하는 것이 좋다. 추위를 피해 분주하게 집으로 들어선 현관 입구에서부터 온기를 더할 수 있다.

 

 

 

  쌀쌀한 창문과 현관문에 깔끔하게 문풍지를 붙이자

 

 점점 바람이 쌀쌀해진다. 문틈에서 들어오는 쌀쌀한 바람만 차단해도 우리 집 온도가 1~2℃ 올라간다. 요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문풍지를 부착해 외풍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창문에 문풍지를 바르면 외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줄 뿐만 아니라 방음효과까지 볼 수 있다.

 

 문풍지를 바를 때는 붙일 표면을 헝겊과 알코올 등으로 깨끗이 닦아낸 후 건조시킨 면에 부착 하도록 하고 바르기 어려운 미세한 틈으로도 차가운 공기가 유입될 수 있으니 곰팡이 방지용 실리콘이나 무스 타입의 우레탄을 이용해 완벽하게 보수해 주는 것이 좋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창에는 외풍차단용 비닐을 구입해 창문 전체를 막아준다.

 시중 제품을  이용하면 설치방법도 간단한데, 먼저  창주변에 양면테이프를  바른뒤 비닐을 붙여주면 된다. 이때 헤어드라이어로 구석에서 안으로 열을 가해주면 비닐이 팽팽해지고, 투명해져 인테리어상으로도 나쁘지 않다.

 

 현관문에는 털실 형태의 문풍지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털실 문풍지는 외풍차단은 물론 문을 여 닫을 때 발생하는 먼지의 유입도 막아줄 수 있다. 또한, 현관문이나 실내 여닫이문 바닥에 출입문 틈막이용품을 구입해 막아준다.  틈막이용품은 연질 고무로 되어 있어 바닥에 잘 밀착되고 여닫을 때 불편함이 없다. 단, 부착한 후 하루 정도는 문을 조심스레 여닫아야 접착력이 더 좋아진다.

 

 

 

  인테리어 효과와 보온성 모두 갖춘 벽난로

 

 과거 벽난로는 부의 상징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아파트에서 시공이 가능할 만큼 벽난로 종류가 다양해졌고 겨울철 포인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진화했다.   
 따라서 기존 매립형 벽난로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고 인테리어와 난방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노출형 벽난로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종류도 다양해 전기벽난로를 비롯해 친환경 기능성 벽난로 등 다양하다.

 전기벽난로는 장작을 때는 것 같은 불꽃 효과와 함께 난방을 해주기 때문에 난방 효과와 인테리어 효과 모두 뛰어나다. 

  단, 전기벽난로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료에 누진세가 적용되므로 보조난방으로만 사용할 것.

 

 이처럼 벽난로는 인테리어와 난방 효과를 동시에 지닌 대신 단점도 있다.

 전기벽난로의 경우 역시 전기료 부담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노출형 벽난로의 경우 불을 사용하는 만큼 화상을 비롯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따르므로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사진제공 / 한일카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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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세상사~ 스트레스를 안 받기도 쉽지 않은 노릇...

  그럼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관건인데, 대부분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는 고작 '술과 노래(음주가무)'

  몸 상하고, 맘 상하고, 다음날까지 상당한 피로를 동반하는 '음주가무' 말고는, 진정 지금 내머리를 누르고 있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정답은 있다!!! 

  다행히 우리에게 신나는 스포츠가 있는데, 나와 같은 몸치라도 관람은 가능하다.

  스포츠를 관람하며 신나게 응원을 하고 나면 묵은 스트레스가 쫙 풀리는 바로 그 곳!

 

 

  바로, 프로야구경기장이 되겠다.

  프로야구는 현재 8개 팀이 있는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경기가 열린다.  전국 각 지역에 연고지를 정해두고, 홈경기 반 원정경기 반을 벌리는데 연고지에 상관없이 응원하는 팀이 있다면 그 팀의 경기에 참여하면 된다.

 

 

  그럼 이제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아보자.
  가장 먼저 할 일은 경기 티켓을 구하는 일이다. 일반적으로는 열흘 전부터 예매가 시작되는데, 인기있는 팀의 경우에는 예매 시작한지 불과 몇 분 안 되어서 높은 선호의 좌석은 매진이 되고 마니까, 신의 손놀림으로 마우스 클릭 질을 하여 예매를 해야 한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홈 팀이라면 1루 원정 팀이라면 3루에 예매를 해야 하는데, 각 구장마다 특별석이 있으므로 어느 구역의 어느 자리에 앉을지는 각자 선택해도 된다.   하지만 진정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치어리딩이 이루어지는 구역 내에 앉기를 권한다.  이 구역은 실제로도 가장 먼저 예매가 마감되는 구역이기도 하다.


   예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룰루랄라 기다리다보면 경기날짜가 된다.  

  일반적으로 프로야구는 평일은 18시30분, 주말에는 17시에 시작되는데 30분 전 쯤 도착하면 된다. 

  (한국시리즈는 평일 18시, 토요일 경기는 14시)

 

  경기장 앞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을텐데, 경기장 주변에서 간식과 응원도구를 준비하면 된다.  간식은 경기장 인기 간식인 치킨과 맥주가 있지만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가 가능하다.  피자를 먹어도 되고, 족발에 막걸리도 좋다.

 물론 비주류 음료를 마셔도 무방하다.   인천문학구장의 경우 외야에 따로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게 불판도 준비해놨다고 하니 SK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즐겁다.

 

 


  응원도구의 기본은 막대풍선이다.

  해당 팀의 로고가 프린팅된 막대풍선은 경기장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구입 할 수 있다.  

  하지만 혹시 롯데를 응원할 것이라면 막대풍선대신 신문지 하나를 가져가는 것이 낫다.  신문지를 잘게 찢어 술을 만들어 흔드는 것이 롯데의 전통적인 응원이다.

 

  게다가 경기 중반 빠르게 배부되는 주황색 봉지(봉다리)를 머리에 쓴다면 그대는 이미 롯데의 팬이다.  이 봉다리는 경기가 끝나면 자율적으로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를 담아 경기장 쓰레기통에 버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간식과 응원도구를 준비하고 경기장에 들어가면 이제 자기 자리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면 된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흥을 돋우어 줄 것이다.

  각 타자마다 특색있게 흘러나오는 응원가를 들어보고 따라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견제구를 던졌을 때라든가 삼진아웃을 잡았을 때 터져나오는 응원소리도 재미있다.

 

  야구장에 처음 가보는 초보자라도 금세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가사에 간단한 음이니 걱정 할 필요는 없다.

  한참 점수를 내고 있을 경기 클라이막스 때는 각 팀의 대표적인 응원가가 흘러나온다.

  주위 사람들과 한 목소리가 되어 응원가를 부르고 있자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없어진다.

 

  혹시라도 홈런볼이나 파울볼을 잡게 된다면 그날은 계를 탄 날이라고 봐도 된다.

  (롯데 팬이라면 공을 잡아도 주변의 ‘아주라’라는 압박에 애들에게 넘기게 되니 너무 공 잡으려 애쓰지 말자^^)

  하지만 공은 묵직하고 빠르니까 맨손으로 잡을 생각은 하지말고, 내 쪽으로 공이 날라오는지 항상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기가 그러하듯 0점 승부는 지루하다. 

  이기고 지더라도 점수를 뻥뻥내면 그렇게 신나고 재미날 수가 없다.  누가 그랬던가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고.. 정말 드라마 같은 일이 흔치않게 일어난다.  9회의 대 역전이 그것이다.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 이기게 되면 응원가를 서너번은 더 불러주고 경기장을 나오게 된다. 

  그냥 집에 가기 허전하다면 경기장 주변에서 뒷풀이를 즐겨도 좋다. 

 

  2011년 야구가 서서히 막바지에 이르러 삼성과 SK가 최종 우승을 다투는 한국시리즈가 진행중이다.

  어느 팀인가는 우승을 할 것이고, 어느 팀은 가을야구가 추억속에 묻고  내년을 기약할 것이다.

  하지만, 응원하는 팀이 우승을 못하면 어떤가?

  내년 봄, 야구는 다시 시작 할 것이다. 그럼 겨우내 쌓이는 스트레스는 어떻하냐고? 모르겠다. 알아서 풀어라.


 

 

 

 

 

  오동명 / 건강천사 사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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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내내 습기를 머금은 집안을 은은한 가을 분위기로 바꿔보자. 가을 인테리어라고 거창하게 생각할 것 없다. 스산한 벽면

  에 포인트를 주는 것, 허전한 창가에 감각을 더하는 것, 밝은 조명에 은은함을 더하는 것이 가을 인테리어의 시작이다. 

 

 

 

 

 

 

  포인트 시트지로 휑한 벽면에 변신을


 심플하고 단정한 벽이 다소 쓸쓸해 보인다면 부분 벽지를 이용해 가을로 물들이자.  벽 전체를 교체하기 망설여진다면 포인트 시트지로 벽면에 포인트를 주면 된다. 요즘은 벽지나 포인트 시트지의 디자인이 다양하게 나온다.

 

 벽의 일부만을 도배하는 포인트 벽지는 부분 도배인 만큼 벽지 사용량이 적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볼 만하다. 또한, 포인트 시트지를 붙이면 힘들이지 않고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벽지도 패브릭 못지않게 다양한 패턴과 재질, 디자인이 나오고 있다. 활용법도 다양해 하나의 벽지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일단 벽지를 방문에 이용해 보자.  방문에 적당한 크기로 나무 쫄대를 나누어 칸을 만들고 그 안에 포인트가 될 만한 벽지를 발라 준다. 싫증이 날 때, 계절별로 바꿔주면 지루하지 않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벽지를 위아래, 좌우로 나눠 붙이면 한 가지 벽지로는 연출되지 않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벽지를 맞춰가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벽지의 그림 을 오려내서 장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러 가지 그림을 정교하게 오려낸 다음 방의 한쪽 벽면을 장식해 보자. 아마 도배를 새로 한 느낌이 들 것이다. 또한, 꽃무늬는 같은 무늬를 여러 개 오려 겹겹이 겹쳐 붙여 주면 꽃이 핀 것처럼 입체적으로 꾸밀 수 있다.

 

 

 

 

  커튼을 대신하는 아이디어


 커튼의 변화를 이용한 인테리어는 집안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데 가장 손쉽게 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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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커튼의 일반적인 연출법은 얇은 속커튼을 달고 그 위에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커튼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다.

 실 커튼은 실 특유의 재질감을 이용한 커튼으로 창을 완전히 가리지 않고 빛과 조명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준다. 실 커튼은 커튼 자체로 화려한 느낌이 나므로 함께 매치할 가구는 심플한 것이 좋다.

 

 패널 커튼은 너비를 취향대로 조절해 커튼 봉에 끼운 붙박이 형식의 커튼이다. 정통 패널 커튼은 레일을 장착한 뒤 벨크로 테이프로 고정해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커튼 봉에 끼워 늘어뜨리는 것만으로도 집에서 간단하게 패널 커튼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실사 프린트한 시트지를 창문에 붙이는 것도 커튼 역할을 한다.

 동일한 패턴을 연속적으로 붙이면 팝아트처럼 경쾌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직접 찍은 사진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원하는 이미
지를 찾아 실사 출력 전문점에서 출력해 붙이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개성 있는 나만의 공간을 연출하고 싶거나 아기자기한 느낌을 살리고 싶을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포인트 스티커를 구입하고 창에 붙이는 것도 분위기 있는 커튼 활용법이다. 햇빛양을 조절하는 것보다 장식 쪽에 포인트를 둔 아이템이므로 출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의 높이까지 내려오는 심플한 밸런스를 달아 함께 연출하면 더욱 좋다.

 

 

 

 

 

  은은한 가을분위기 조명이 완성한다.

 

 

 감각적인 조명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쉽게는 양초만으로 집안에 은은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릇에
물을 채워 놓고 색이 들어간 ‘플로잉 양초(물에 뜨는 양초)’와 꽃잎을 물에 띄워두면 은은
한 꽃잎의 향과 함께 로맨틱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
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접하는 길쭉한 모양의‘긴 초’를 활용할 수도
있다. 


긴 초를 유리화기에 꽂아주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양초는 다소 위험할 수 있으니 조명기기에 간단한 소품을 곁들여 가을분위기를 만들어보자.


 

 가장 쉬운 방법은 플라스틱 일반 조명 갓에 한지나 패브릭을 붙여 주는 것이다.


 조명에 한지나 패브릭 색감이 들어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명 갓에 조금만 흠을 내 그 사이로 빛이 새어 나오게 하는 것도 손쉬운 방법의 하나다.


 보드판이나 캔버스 뒤에, 크리스
마스 조명을 붙인 벽에 세워주는 것도 개성 넘친 조명이 될 수 있다.

 

 

 

 



 

 

 <재료: 자투리 천, 바느질 도구, 스탠드, 끈>

 01 원단을 준비한다. 원단은 갓의 둘레와 높이보다 10㎝ 정도 길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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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원단 위, 아래로 2.5㎝ 접는다. 이 부분을 접는 것은 끈을 넣기 위해서다.

 

 03 접은 원단을 재봉틀로 박음질한다. 박음질할 때는 끈을 넣을 수 있는 여분을 남겨둔다.

 

 

 04 박음질 된 원단을 스탠드 갓에 씌워 여분을 확인한다.

 

 05 박음질 사이로 끈을 넣어 당겨 스탠드 갓 모양으로 잡아준다.

 

 06 완성된 원단을 갓에 씌우고 밑단부터 갓에 맞춰 씌운다. 끈을 잡아가며 모양을 정리한다.

 07 줄을 잡아당겨 갓에 모양을 맞춘다.

 

  08 끈은 커버 밑으로 감춰 정돈한다.

      끈은 밑으로 넣어 정리하며 인테리어를 방해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09 새롭게 완성된 스탠드. 갓을 통해 은은한 불빛으로 새어나온다. 손쉽게 가을 인테리어 완성!

 

 

 

 

 

도움말  /  하얀미소유정(http://smileho05.blog.me) 

        소잉비(http://sewing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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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독대와 옹기는 찰떡궁합

 

 요즘처럼 과학이 발달한 우리의 생활은 쉼 없이 변화하고 있다.  편리함은 물론 빠르기까지 하다. 하지만 인공적인 모습과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은 떨쳐버리기 어렵다.

 예부터 우리나라는 계절별로 기온 변화가 심하여 곡식이나 음식 재료를 오래 보관해야 했다.  우리 조상은 갖가지 곡식과 음식 재료를 변질되지 않게 보관하는 데 옹기를 사용하여 왔다.  이러한 옹기에 어떠한 과학이론이 숨어 있는지 알아보자.

 

 최근 장독대를 대신하는 발코니와 베란다에는 김치냉장고가 자리하고, 각양각색의 플라스틱 용기와 지퍼팩 등이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예부터 장독대는 간장, 된장, 고추장 같은 우리네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발효식품을 보관하던 신성한 곳이었다.  때로는 우리 어머니들이 어떤 절대자와 소통하던 신성한 곳이기도 했고 안주인의 살림 솜씨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도 했다.

 

 그러한 장독대에는 어김없이 옹기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소 투박해 보이기는 했으나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소통을 우선시하는 우리네 조상들의 마음이 엿보이는 그릇이 바로 옹기(甕器)이다.

 

  

  자연을 담는 그릇 옹기는 과학입니다.

 

 곱디고운 자기(瓷器)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작은 모래 알갱이가 수없이 많이 섞여 있는 거친 흙을 사용해 만들었던 옹기의 겉에는 낙엽이나 풀이 섞인 부엽토를 발라주고 소나무를 태운 잿물을 발라준다.

 

 옹기를 가마 안에서 고열로 굽는 동안 표면에 미세한 숨구멍이 생긴다.

 이 구멍 때문에 그릇 안과 밖으로 공기가 통할 수 있어 안에 담긴 음식물이 잘 익을 수 있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미생물이나 효모 등이 통과할 수 있고 온도 습도도 조절된다.  옹기의 장점 가운데 하나인 통기성(通氣性)이다.

 

 옹기를 구울 때 나무가 타면서 발생하는 검댕이가 옹기의 안과 밖을 휘감으면서 방부성 물질이 입혀진다.    이 때문에 쌀이나 보리 등을 옹기에 넣어두면 한 해가 지나도 썩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다.

 옹기는 또 깨어져 사용할 수 없게 되더라도 분해된 뒤 2년이 지나면 자연 상태의 흙으로 돌아가게 된다.  친환경적이라는 이야기다.

 

 요즘은 현대화된 주거방식의 변화로 인해 예전의 장독대를 찾아보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해 잘 드는 아파트의 발코니에는 작은 옹기 한두 개쯤을 두고 고추장이나 된장을 담그고 있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다. 냉장고와 전자제품 생활도구가 넘쳐나는 요즘에도 옹기는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주부들은 이 옹기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좋은 옹기 이렇게 고르세요

 

 최근에는 웰빙 바람을 타고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옹기들을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옹기를 고르기는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좋은 옹기는 보통 모양이 바르고 생김새가 반듯하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모양새를 가진 옹기가 좋은 옹기라고 말한다.

 

 특히 좋은 옹기를 고를 때는 우선 용도와 담을 양에 따라 알맞은 크기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김새가 반듯해야 오래도록 마음에 들고 애정이 갈 것이다. 또 잘 익은 옹기는 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손으로 두드렸을 때 맑은 쇳소리가 난다.

 옹기도 누가 만들고 어떻게 검사를 받았는지를 알 수 있는 제품시험 성적서가 있어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끔은 수입산 옹기를 국산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이다.

 

 옹기를 오래도록 사용하려면, 사용한 후 깨끗하게 씻어 엎어서 두고 꿀을 한 방울 넣어 훈증소독한 뒤 사용하면 잡냄새를 없애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옹기 세척시 합성세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옹기는 ‘숨 쉬는 그릇’이어서 합성세제가 표면의 미세한 구멍들을 통해 흡수됐다가 음식에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쌀뜨물이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게 좋다.

 

 

 

글  .  백풍   /  옹기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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