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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마산의 명산, 적석산에 가다. 산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 좋고, 자연 속을 걷다보면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오솔길 숲이 주는 그늘이 좋다. 이런 점에서 한달에 한 번씩 직원들과의 산행은 언제나 기대되지만 이번 산행은 좀 특별하기까지 하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산꾼들은 다 안다는. 작은 스릴도 느끼고 바다 감상도 가능해 마산에 숨은 비경이라고도 불리는 적석산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기 때문이다. 아침 9시 30분 부산에서 출발, 11시쯤 경남 고성군 구마면 주평리 적석산 입구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간단한 준비운동과 산행코스를 상의하고 바로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4월 봄날, 소나무숲 오솔길로 들어섰다 산행 초입은 소나무가 많은 작은 오솔길로 한적한 시골 .. 더보기
다양한 '식용유', 종류별로 사용법도 따로 있다!? 식용유가 다양해졌다. 마트에 파는 종류만도 십수 종이 넘어 뭘 사야 할지 망설여질 정도다. 더욱이 튀김, 무침, 부침 요리마다 적합한 식용우가 따로 있다. 식물성 기름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종류든, 어떻게 사용하든 무조건 좋을까? 식용유마다 불포화지방산 함유 정도와 발연점이 다르므로 용도에 따라 알맞은 식용유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참기름 [발연점 : 160℃] 쇠고기와 찰떡궁합, 무침요리에 좋아요^^ 우윳빛 나는 납작한 씨앗, 참깨를 볶아서 짜낸 기름이다. 빛깔이 짙고 특유의 향미가 있어 양념재료로 두루 쓰인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경색을 막아줘 성인병 예방에 좋다. 신진대사를 돕고 뇌 활동을 촉진한다. 쇠고기와 찰떡궁합이므로 불고기 양.. 더보기
봄철피로, 춘곤증을 '한입'에 날려주는... '봄나물'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므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이것은 겨우내 추위로 주춤했던 몸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몸 속에 피로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철 음식인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입맛을 살려주면서 기운을 북돋워주는데 좋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면서 간장의 피로를 해독할 수 있어 봄에는 봄나물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냉이는 동의보감에서 제채(薺菜)이라고 하며, 간을 튼튼하게 해주고,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봄나물 중 비타민C와 비타민B1이 가장 풍부해 나른함과 피로를 없애주고 .. 더보기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유전병 '색맹' “색맹은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APAO)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은 브루스 스파이비 국제안과협의회(ICO)회장은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한 유전병인 색맹의 완치는 현재 의료 수준에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치료방법이 딱히 없는 유전병 색맹 색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은 당사자에게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자신의 잘못과는 무관한 유전병인데다 적당한 치료법마저 없어 어떻게 해보고 싶어도 속수무책이다. 이들이 더 힘들어 하는 것은 사회생활 하다가 흔히 경험하는 차별과 편견이다. 한 색맹 환자는 친구가 “너는 컬러TV를 흑백으로 보지 않느냐”고 물어와 깜짝 놀랐다고 한다. 완전색맹 환자처럼 컬러TV를 흑백으로만 보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 수는.. 더보기
보약보다 좋은 '한방차'로 봄철 건강 챙기자! 하루 8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커피만큼 좋은 스트레스 해소제가 없다. 특히 요즘처럼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는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과도한 카페인은 두통과 불면증을 유발하여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럴 땐 한두 잔쯤 한방차로 대체해보자. 커피처럼 달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향과 맛이 쉽게 질리지 않고, 몸 상태에 맞게 차를 선택한다면 컨디션 회복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춘곤증엔 오미자차 이맘때 직장인들에게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은 춘곤증이 아닐까 한다.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나른하여 업무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춘곤증을 이기는 데는 새콤달콤한 오미자차가 좋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더보기
당신의 버킷 리스트는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삶과 죽음을 반대라고 생각하지만 어찌 보면 본질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동전의 양면처럼 둘이 언제나 짝을 이루기 때문이다. 삶이 있기에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기 때문에 삶이 빛난다. 삶을 보다 행복하고 풍성하게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너무 당연한 명제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같다 평생을 자동차 정비사로 살아온 카터(모건 프리먼 분)과 엄청난 재산을 가진 재벌 에드워드(잭 니콜슨 분)은 모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악성 뇌종양 때문이었다. 이 둘은 사실 악성 뇌종양과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 그리고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되었다는 것만 빼놓고는 모든 것이 달랐다. 흑인과 백인, 부자와 가난한 사람으로, 행복한 가정이 있는 사람과 혼자인 사람. 이.. 더보기
티눈 왜 생길까? 티눈은 피부 일부분에 각질이 지나치게 두꺼워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보통은 반복하여 피부의 한 곳이 눌리거나 마찰이 일어나면 그 부분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티눈이 생기는데, 이 두꺼워진 피부가 원뿔 모양이 되어서 피부에 박혀 있는 모양이고, 누르면 통증이 있습니다. 잘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티눈이 티눈은 우리 발에 생기는 병 중에서 가장 흔한 병이고, 노인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 병입니다. 걸음을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티눈이 생길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발이 발에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좁거나 짧아 발의 일부분에 지속적인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지면 생기기 쉽습니다. 티눈은 발바닥의 발목과 발가락 사이의 뼈인 중족골(발허리뼈)이 튀어나온 부분이나, 발가락 관절의 튀어나온 부분에 생기는 .. 더보기
삼척 맹방에 가면 노오란~ 봄을 만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노오란~ 봄을 즐기자!! 매년 4월이면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노란색 물결로 살랑 살랑 날리며 봄을 알리는 유체꽃축제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6ha 규모)에서 4월6일부터 30일까지 약 25일간 열린다. 2002년부터 올해로 11회째로 맞는 맹방 유채꽃축제는 작년에 24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어, 삼척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년 이 시기에는 노란 유채꽃과 1KM 가량 도로에 펼쳐지는 하얀 벚꽃의 꽃망울이 함께 어울려 색다른 꽃의 향연을 펼치며 관광객의 눈을 매혹한다. 유채 향내를 맡으며 가족과 함께 '맛'기행도~~ 축제기간 중에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가 열려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미감을 자극한다. 다양한 체.. 더보기
봄만 되면 기분이 가라앉는 건 봄철 우울증 때문?? 아~ 만사 다 귀찮아!! / 아함~ 왜 이렇게 자도 자도 피곤한 거야!! / 입맛도 없고.. 쩝~ 뭐 상큼하니 맛있는 거 없나?? / 에휴~ 다 팽개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네!! 따스한 햇살, 살랑살랑 봄바람, 싱그러운 꽃향기가 만발하는 4월 완연한 봄입이다. 날씨는 좋고 여기저기 봄기운은 가득한데.. 그런데 왜~에~!! 의욕은 하나도 없고, 자꾸 졸리기만 하고, 괜스레 마음은 싱숭생숭.. 거기다 우울하기까지..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여러분 혹시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계절성 우울증이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이라는데요. 흔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고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들 말하는데요. 봄이 오면 괜히 여성들은 막연한 그리움에 설레고, 남성들은 싱숭생숭해진 다네요. 아직 정확한.. 더보기
이어폰으로 노래 듣다가 사오정 될 수도.. 난청이란 말 그대로 듣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질환이다. 이는 중이염이나 다른 귀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달팽이관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거나 뇌기능의 저하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모든 병이 그렇듯 귀질환이 생기면 적절히 치료하고 건강관리로 난청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근래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의료혜택의 확대로 중이염 등 귀질환에 의한 난청은 많이 줄었고, 노인들의 건강관리도 건강 검진을 통해 비교적 잘 되고 있다 젊은 층의 '난청' 예전보다 늘어 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인 만큼 큰 소리에도 손상 받을 수 있다. 큰 소리는 귀에 있는 달팽이관 청각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데 그 강도에 따라 일시적, 영구적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런 큰소리에 노출되어 난청이 생기는 경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