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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됐다면, '파'를 먹어라!! 요즘 파(대파)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떨어져 파 재배 농가들이 울상이다. 웰빙 식품이자 제철을 맞은 파를 즐겨 먹으면 파 재배 농민들의 시름도 덜어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파김치가 됐다면 '파'를 먹어라 파와 관련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말은 ‘파김치 됐다’는 표현이다. 추위ㆍ경제난에 지친 요즘 직장인들이 흔히 듣는 말인데 파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기 짝이 없다. 원래 싱싱한 파는 다듬어 놓아도 뻣뻣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금에 절여 김치로 담가 놓으면 숨이 죽어서 축 늘어진다. ‘소금 세례’를 맞고도 원기 왕성한 채소는 없다. 파는 양파ㆍ마늘 못지않게 건강에 이로운 채소다. 결혼식장에서 듣는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아라”라는 덕담은 부부가 흰머리(파뿌리 색깔, 노.. 더보기
피부노화의 최대 적 ‘건조증’… 생활 속 극복 전략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다. 건강한 피부의 유·수분 함유량은 15~20%지만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 유·수분 함유량이 떨어지면 피부 자체의 보습기능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되고, 탄력이 떨어지며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때를 밀지 않는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때를 미는 것은 피부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서울대병원 피부과에서 때밀이에 관한 재밌는 실험을 했다. 의대 인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몸의 반쪽은 때를 밀고 나머지 반쪽은 때를 밀지 않은 뒤 피부 수분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때를 민 쪽이 때를 밀지 않은 쪽에 비해 피부 속 수분량이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때.. 더보기
묘(猫)한 동거, 반려 고양이 매력에 푹 빠지다....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반려동물. 그중에서 고양이 매력에 반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애묘인들. 그들이 동호회로 뭉쳤다. 현재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한 고양이 동호회 ‘공존하는 세상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의 회원 수는 167,006명. 카페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우린 유대감이 있다 취미, 관심사 등이 비슷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모이고 있다. 관심 분야가 같은 사람끼리 모여 관심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기 때문에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지는 온라인 속 동호회. 수평적이고 대등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은 온라인 동호회의 가장 큰 장점이.. 더보기
혹시 우리 딸도 '조기성숙증'?! "11살 딸이 월경을 시작했어요 조기 성숙증인가요?" 조기 성숙증이라는 것은 대체로 사춘기가 빨리 오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달리 말하면 2차 성징이 보통보다 빨리 나타난다는 것인데, 병적으로 사춘기가 빨리 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우리 아이들의 발육이 좋아짐과 동시에 사춘기가 오는 나이가 좀 더 빨라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930년대 16세, 2000년대 12세로 초경 연령 빨라져 1930년대 이후 우리나라 여성들의 초경 연령은 10년마다 6개월 정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1930년대에는 만 16세 정도였던 초경 연령이, 2000년대 이후의 연구들에서는 대체로 12세 전후에 초경을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춘기는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사춘기의 시작은 뇌에.. 더보기
당신이 모르는 '버섯'의 놀라운 비밀... 남성이 먹으면 여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음식이 몇 가지 있다고 한다. 지난해 말 미국 TV방송 폭스뉴스의 칼럼니스트인 매니 알바레즈 박사는 셀러리와 함께 송로버섯을 꼽았다. 셀러리를 먹으면 땀샘에서 안드로스테론이란 일종의 페로몬이 분비된다고 주장했다. 이 페로몬은 여성을 유혹하는 최음제로 각종 스프레이와 화장수에 흔히 사용된다. 송로버섯에도 셀러리처럼 안드로스테론 과 안드로스테놀 등 페로몬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있다. 단지 값이 비싼 게 흠이라고 방송에선 지적했다. 암에 좋은 버섯부터 성격을 바꿔주는 버섯까지 말기 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버섯도 있다. ‘신비의 버섯’(magic mushroom)으로 알려진 중남미산(産) 버섯이다. 삿갓 모양인 이 버섯엔 사일로사이빈이란 강력한 환각 성분이.. 더보기
단지 '햇볕'만 쬐도 사망률이 낮아진다!? 지금으로부터 2,500년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대왕은 인도 원정을 가는 도중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만난다. 디오게네스의 자유분방한 모습에 반해버린 알렉산더 대왕은 "뭘 해드리면 좋겠소"라고 묻고, 이에 디오게네스는 한치에 망설임 없이 "햇볕을 가리니까 조금만 비켜달라"라고 청했다고 한다. 알렉산더 대왕이 "다시 태어나면 디오게네스처럼 살고 싶다"고 말했다던, 희대의 철학자 디오게네스... 그는 햇볕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을 알고 있었을까? (출처 : 네이버검색) 햇볕이 주는 선물 '비타민D' 성인 10명중 8명이 모자라...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비타민 D가 모자란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을지대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검사 받은 3900명 가.. 더보기
여배우, 여가수가 많이 걸리는 '위장병' (출처 : 영화 '여배우들' 포토자료 중) '유독 여배우나 여가수들에게 위장병이 많은 것은 신체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스트레스 때문이다. 여자들이 연예계에 뛰어들면 보통 남자들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신인이거나 기성인이거나 내가 만나서 대화를 해본 여자연예인들의 70% 이상이 죽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여자연예인들은 신인 때나 스타덤에 올랐을 때나 변함없는 유혹을 이겨내야 하는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런 환경에서 신경성 위장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할 지경일 것이다.' .... 한 영화감독이 쓴 글의 일부다. 연예인이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데, 젊은 여성 연예인이 위장병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한다. 이 분의 글을 접한 후 기자로서 여성 연예.. 더보기
아줌마의 버킷리스트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고, "두 아이의 엄마고, 관심 있는 것은 남편 월급이 올해는 얼마나 인상될까?" "우리는 언제 돈 모아서 번듯한 내 집을 마련해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애는 반장을 언제 한번 시켜보나?" 이런저런 소소한 모든 것이 내 관심사이고 삶의 무게라고 생각했다. 내 삶과 남편과 아이들의 삶이 실타래처럼 엮여 있어 어느 것도 떼질 수 없고, 또한 온전한 나만의 삶의 그림도 그려지지 않았다, 이 말을 알기 전까지는. ‘버킷 리스트(bucketlist)’. 지난해 처음부터 결말까지 어느 한 편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본 드라마가 있었다. 김선아와 이동욱 주연의 ‘여인의 향기’. 그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연재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 ‘버킷 리스트’를 .. 더보기
불안장애를 예방하려면.. '생각을 넓히고 믿음은 키워라!' 불안장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을 키워서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의식인 이성(理性)을 확보하고 좋지 않은 감정은 굳센 믿음으로 대체 하면 된다. 믿음이란 어떤 삶이 찾아오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이다. 삶에 대한 믿음이 커질수록 불안은 줄어든다. 한의학적 견해로 본다면 생각의 폭을 넓히고 믿음을 키우는 것이 불안에 대한 좋은 치유책이며, 예방법이 된다. 1. 가족과 친구,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만들라 믿음이 모자라고 자기만의 생각에 빠질 때 그 생각을 따라서 불안장애가 발현된다. 그래서 특히 가족이나 친구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어디에 가든 나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믿음, 어디에 있든지 나를 지켜주는 공간이 있다는 믿음이 불안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더보기
불안이 증폭된 불안장애, 현실 왜곡으로 감정 뒤틀린다. 불안장애를 겪은 환자들은 어느 날 불안장애가 갑자기 찾아온다고 말한다. 그러나 불안장애가 찾아올 만한 원인이 반드시 존재한다. 현대의학에서는 불안장애를 뇌기능의 이상으로 보는 경향이 많으나 필자는 한의학적 음양관과 전통의 성리학적 시각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밤이 오는 것이 무서워요, 전화번호가 기억나지 않아요” 60대 후반의 한 여성분이 불안장애로 방문했다. 그분은 갑자기 전화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매우 초조해했고 불안해서 어쩔 줄 몰랐다. “다 외웠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겠어요. 기억하려니 더 힘들어요. 어떻게 된 거죠?” 그뿐만이 아니었다. “밤이 오는 것도 무서워요. 곧 추운 겨울이 올 텐데, 더욱 불안해서 못 살겠어요.” 자세히 진찰을 해보니 치매와는 달랐다. 기억력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