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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맞춤형

뾰족한 물건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드라마 '피고인' 속 첨단공포증 3월 종방한 SBS 인기드라마 ‘피고인’ 속 악역 엄기준(차민호 역)의 공포증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차민호는 자신의 쌍둥이 형인 차선호를 죽이고 죽은 형 ‘차선호‘로 위장하여 살고 있는데, 유일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형에게 없는 ‘첨단공포증’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은 이 공포증이 드라마 속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름도 생소한 ‘첨단공포증’이 궁금하다. 극중 차민호는 어린 시절 형 차선호와 펜싱 경기를 하다가 날카로운 펜싱 칼에 눈을 찔려 사고를 당했다. 이후 트라우마를 겪으면서 날카로운 물건을 제대로 응시하지 못하는 ‘첨단공포증’을 앓게 된다. 차민호는 결국 펜싱 대결에서 제대로 펜싱 칼을 휘두르지도 못한 채 쓰러지고 말았다. 드라마가 아닌 실제 사례도 있다. 일산에 사는 .. 더보기
여행 전 꼭 챙겨야 할 건강 체크 리스트 ‘가정의 달’인 5월 가까운 곳에 조촐하게라도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국내든 국외든 여행에는 비상용 약과 체온계 준비가 필수다. 여행길에 아이가 아픈데도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는 약을 제대로 먹여 증상을 잘 조절하고, 체온을 정확히 재서 상태를 확실히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영ㆍ유아를 동반한 여행에서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가족여행을 떠나기 전 어린 아이에게 약을 먹이고 체온을 재는 방법을 꼼꼼하게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초보 부모가 여행 중 가장 잘못하기 쉬운 게 바로 아이가 열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발열 여부를 확인할 마땅한 도구가 없어 손으로 아이 이마를 만져보고는 열이 난다 안 난다를 판단하고 이를 근거로 약을 먹이거나 안 먹이는 경.. 더보기
이미지가 당신이다 우아하게 변신하라 이미지는 모두의 관심사다. 몇 시간씩 옷을 고르고 헤어스타일을 고민하는 것도 결국은 이미지때문이다. 이미지에 초연하다는 건 어찌 보면 ‘나는 만사에 게으르다’는 고백일지도 모른다. 이미지는 한 번 박히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만큼 각인 효과가 강하다. 당신의 이미지는 바로 당신의 가치다. 이미지 관리는 당신의 격(格)을 높이는 시작점이다. 약속을 잘 지키는가. 정직한가. 사실을 부풀리는 버릇이 있는가. 옷차림은 단정한가. 월급값은 제대로 하는가. 자신의 단점을 애써 숨기는가. 자기 합리화를 자주 하는가. 이중 잣대를 수시로 쓰는가. 험담을 자주 하는가. 남의 얘기를 경청하는가, 의견이 다르면 바로 언성을 높이는가. 사실 이 정도면 당신의 이미지를 체크하는 데 충분하다. 약속은 이미지의 처음이자 끝이다... 더보기
생존율 희박한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초기 증상과 예방법 얼마 전 배우 김영애의 과거 췌장암 투병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 바 있다. 미국의 스마트폰 개발자 스티브잡스와 영화 ‘사랑과 영혼‘의 남자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를 사망으로 이끈 원인 또한 췌장암이다. 조기 발견도 어렵고 일단 발병하면 생존율도 10% 미만이라 최악의 암이라고 불리는 췌장암. 그 원인과 초기 증상, 평소 생활을 통한 예방법이 궁금하다. 췌장암은 의료기술이 많이 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암에 비해 수십 년 동안 생존율이 거의 정체되어 있는 유일한 질환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10대 암 가운데 가장 낮은 생존율을 기록하는 암으로 5년 생존율이 단 8%라는 것이다. 암세포 전이가 빠르고 악성도가 높아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암이다. 췌장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어 조.. 더보기
우울증의 다양한 모습들 혹시 나도 우울증?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우울하고, 재미있는 일이 없고,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잠도 안 오고, 기운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 들고......"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해 본 증상들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여러 관계 속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기에 걸려서 회복 되듯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리는 ‘우울증’ 이라는 병명을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우울증의 일반적 증상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들이기에 문제의식과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대처하거나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 더보기
봄나들이 앞둔 부모님은 주목! 아이를 위한 카시트 준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요즘 필수로 구매하는 것이 있다. 바로 ‘카시트’다. 차량 이동 시 아이들을 안전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생겨난 카시트는 이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이용할 정도로 대중적인 육아 아이템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를 안고 타거나, 단거리 이동시 번거롭다는 이유로 카시트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11월 30일 도로교통법 일부가 개정되면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나 카시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 6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은 계도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봄철은 아이를 데리고 봄나들이를 가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마음껏 뛰어놀어야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근거리 여행을.. 더보기
건강신호등 '혀' 로 쉽게 알아보는 우리 몸 건강체크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안좋은 경우 누구나 한번쯤은 가까운 동네병원을 찾기 마련이다. 이때 의사선생님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 곰곰이 살펴보면 필자 생각에는 바로 혀를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혀는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관중하나다. 혀에 대한 간단한 상식과 청결한 관리방법만 안다면 보다 건강한 삶이 가능해 질 수 있다. 혀는 우선 모양에 따라 건강상의 문제들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우리 몸의 기관이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혀의 모습을 통해 간단한 증상을 체크할 수 있고 차일피일 미루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 수 있다. 우선 혀 아래에 정맥이 남들보다 돌출된 경우가 많다면 심혈관계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는 체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혀 아.. 더보기
Q&A로 풀어보는 무좀에 대한 궁금증 성인의 약 10%가 앓고 있다고 알려질 만큼 무좀은 흔한 질병이다. 그만큼 공유되는 정보가 많지만 잘못된 낭설도 적지 않다. 문제는 잘못된 방식으로 무좀을 관리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무좀 환자라면 기억해야 할 상식을 Q&A로 풀어본다. 습한 환경은 무좀에 최악이다.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되는 건 분명하다. 다만 슬리퍼나 샌들처럼 발이 완전 드러나는 신발은 오히려 갈라진 피부를 통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무좀 환자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양말을 신어 발을 보호하고, 통풍이 잘 되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신발 자체가 습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여러 켤레의 신발을 번갈아가면서 신는 것이 좋다. 또한 신.. 더보기
코골이, 이명 현상에 화병까지, 폐경기 여성들의 3대 적신호 여성이라면 한 번은 거쳐야 할 폐경이라는 관문. 매달 한 번씩 찾아온 ‘매직’이 끊겨 번거로움을 떨칠 수 있어 시원한 점도 있지만 폐경과 동반하여 오는 증후군은 괴롭기만 하다. 으레 치르는 것이라고 애써 넘어가려 해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폐경의 대표 증상 안면홍조, 근육통, 어지럼증 등 외에도 고질적인 증세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서울 행당동에 사는 우모 씨(여. 51). 최근 남편으로부터 코를 심하게 곤다는 민망한 말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전에 없던 코골이가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남편의 잠자리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아내가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부쩍 짜증이 많아져 이해를 많이 해주는 남편이지만 코골이는 심각했다. 그러고 보니 지난 구정 때 함께 잠을 잔 친정어머니에게도 들었던 말이다... 더보기
가족의 어려운 숙제 '치매' 걷는 것이 답이다 치매는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매 유병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노인 중․후기 고령자(80대 노인)의 비중이 20.6%로 증가되면서 치매 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기억’, ‘디어 마이 프렌즈’, ‘엄마니까 괜찮아’등은 치매와 관련된 영화와 드라마이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매지만, 그 증상의 다양성으로 인해 돌보는 가족이나 수발자가 힘들어 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다. 치매는 원인적 치료가 불가능하고 인지ㆍ기능적인 면에서 심각한 퇴화를 보이기 때문에 근접 거리에서 보호가 필요하다. 또한 망상, 환각, 배회, 공격성 등의 증상을 수반하기 때문에 돌봄에 대한 가족 부담이나 사회적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