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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봄만 되면 기분이 가라앉는 건 봄철 우울증 때문?? 아~ 만사 다 귀찮아!! / 아함~ 왜 이렇게 자도 자도 피곤한 거야!! / 입맛도 없고.. 쩝~ 뭐 상큼하니 맛있는 거 없나?? / 에휴~ 다 팽개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네!! 따스한 햇살, 살랑살랑 봄바람, 싱그러운 꽃향기가 만발하는 4월 완연한 봄입이다. 날씨는 좋고 여기저기 봄기운은 가득한데.. 그런데 왜~에~!! 의욕은 하나도 없고, 자꾸 졸리기만 하고, 괜스레 마음은 싱숭생숭.. 거기다 우울하기까지..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여러분 혹시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계절성 우울증이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이라는데요. 흔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고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들 말하는데요. 봄이 오면 괜히 여성들은 막연한 그리움에 설레고, 남성들은 싱숭생숭해진 다네요. 아직 정확한.. 더보기
'춘곤증', 스트레칭으로 다스리자!! 점심 먹고 났더니 졸~려~~ 오후 2시부터 3시. 잠이 마구 마구 몰려온다. 계속되는 하품으로 입이 찢어질 지경이다. 4월에 빠질 수 없는 손님, 춘곤증. 10분 정도 낮잠이 춘곤증의 특효약이지만, 바쁜 일정과 상사의 눈치 때문에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 잠깐에 스트레칭만으로도 춘곤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전신뻗기 앉아서 발끝은 최대한 아래로 밀고 양손은 최대한 위로 뻗어서 전신을 이완시킨다. 양손 깍지 껴서 밀기 양손으로 깍지를 끼어 위로 밀고, 다음에는 앞으로 밀고, 마지막으로 상체를 숙이면서 양손을 뒤로 밀면서 천천히 위로 올린다. 허리 비틀기 앉아서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에 올려 두고 오른쪽으로 몸통을 돌리며 왼팔꿈치로 오른 무릎을 밀어주며 시선은 뒤를 본다. 엉덩이 스트레칭 앉아서 .. 더보기
여성 또는 직장인이라면.. 위궤양을 조심하라! 위궤양은 흔하게 발생하는 위장 질환의 하나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위의 가장 표면에 있는 점막층이 결손이 생겨 점막근층 이상까지 손상이 진행된 것을 말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위궤양 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1.5배 높고, 남녀 모두 직장인이 비 직장인보다 위궤양 진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궤양의 원인은 무엇일까? 위궤양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으나 구강을 통해 감염된 물이나 야채,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과거보다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감염률이 감소있으나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더보기
5개의 건강수치가 모두 적색경보, 평범남의 '대사증후군 상담기' 서른다섯 회사원 한상규 씨 혈압은 160/100mmHg(정상 120/80mmHg). 혈압 조절이 잘되지 않아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혈압에서 그치지 않는다. 복부비만에 혈당까지 안심할 수 없는 수치다. 중성지방수치도 높다. 이른바 대사증후군 초기 단계다. 아직은 젊은 나이임에도 여러 건강 수치에서 빨간불이 켜진 한상규 씨는 세브란스병원 이덕철 가정의학과 교수를 만나 상담하기로 했다. 한상규 (회사원,35세) ■ 가족력 : 아버지가 당뇨와 뇌졸중 앓음 ■ 신장과 체중 : 180cm, 94kg ■ 허리둘레 : 102cm(남자 90cm 미만 정상) ■ 체질량지수(BMI) : 29 (18.5~23.0 정상) ■ 혈압 160/100mmHg(120/80mmHg 미만 정상) ■ 공복혈당 106(100mg/d.. 더보기
봄날에 견딜 수 없는 '춘곤증', 이렇게 극복하라! 의학적으로 질병이나 증상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춘곤증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오른 오후에는 그 누구나 졸릴 수 있으며, 이를 춘곤증이라 부른다. 겨우내 찬바람과 기온에 시달리던 몸이 따뜻한 기온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한다. 가능하다면 20분가량의 낮잠 을 자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라고 권고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혹시 밤에 자는 시간이 부족한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우선일 것이다. 또 드물지만 간염, 당뇨, 갑상선질환 등으로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계절 변화에 따른 졸림이라면 짧은 낮잠이 좋아 춘곤증이 나타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계절 변화다. 기온이 낮고 밤이 길다가, 기.. 더보기
봄에 졸리다고 무조건 춘곤증? '춘곤증'과 헷갈리는 질병 봄이 되면 몸이 나른하고 졸리며 피곤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춘곤증 때문인데, 단순한 춘곤증은 1~3주가 지나면 없어 지지만 그보다 오래 증상이 계속되면 다른 병을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우울증, 수면장애, 만성피로증후군이다. 춘곤증에 대해 알아보고 춘곤증과 헷갈리는 병에 대해 살펴본다. 춘곤증, 봄이면 나타나는 일시적 피로증상 봄이 되면 겨울에 비해 활동시간이 늘어나지만 수면과 영양섭취는 부족해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며 졸린 춘곤증이 나타난다. 춘곤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고 계절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이 적응을 제대로 못해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 증상이라고 보면 된다. 주요 증상은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고, 때로는 두통, 눈의 피로감,.. 더보기
'새봄', 체조로 움츠러들었던 몸을 깨우자! 꽃샘추위가 남아 있지만, 봄이 코앞까지 왔다. 이제는 서서히 밖으로 나가 몸을 풀 때다. 그러나 오랫동안 추위에 웅크리고 있던 몸인데 무작정 움직이는 것은 곤란하다. 굳은 몸을 풀고 뭉쳤던 근육을 부드럽게 해줄 필요가 있다. 전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보자 누워 전신 뻗기 (스트레칭 부위: 전신) 누워서 양손을 위로 뻗고 동시에 발끝을 아래로 내리면서 온몸을 최대한 이완시킨다. 누워 전신 비틀기 (스트레칭 부위: 허리, 허벅지) 누워서 한쪽 다리를 반대 방향으로 넘기고 최대한 위로 올려 손으로 발을 잡을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시선은 다리와 반대방향으로 하고, 어깨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서서 전신 뻗기 (스트레칭 부위: 목, 양팔, 허리, 종아리)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뒷다리가 바닥에서 .. 더보기
횡격막의 반란 '딸꾹질', 그 원인과 치료법 우리나라 말의 딸꾹질이 ‘딸꾹’이라는 딸꾹질의 소리에서부터 왔듯이, 영어의 딸꾹질에 대한 단어인 ‘hiccup’ 역시 딸꾹질 소리에서 유래했고, 이에 대한 의학용어인 singultus는 흐느낄 때 사람이 숨을 멈추게 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부터 왔다고 합니다. 딸꾹질은 너무나 흔해서 삶의 일부라고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딸꾹질' 무려 60년간 지속된 경우도 있어 숨을 쉴 때 사용하는 근육인 횡격막은 수의근(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인데, 딸꾹질은 맘대로 움직일 수 있는 횡격막이 갑자기 제멋대로 수축하여 목에서부터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대개 한쪽 횡격막만 딸꾹질을 일으키며 80% 정도 왼쪽 횡격막이 관여합니다. 저녁에 더 많이 나타나고 몇 분 정도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수 시간.. 더보기
쥐가 잘나면 '병'일까? 쥐가 난다는 것은 평상시에는 우리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 뜻하지 않게 강한 수축을 일으켜서 근육을 마음대로 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수의근(맘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과 불수의근(맘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근육)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보통 쥐라고 부르는 현상은 수의근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근육의 경련 현상을 일컫는 것입니다 병, 아니에요 근육이 피로했을 뿐이에요 위에 수의근은 대체로 팔다리 근육을, 불수의근은 내장 근육과 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쥐는 정말 흔한 현상이어서 우리 대부분의 사람(대략 95% 전후)은 일생에 한두 번은 쥐라는 현상을 경험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경험하게 되는 편입니다. 쥐가 왜 나는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하는 편이 맞.. 더보기
혹시 우리 딸도 '조기성숙증'?! "11살 딸이 월경을 시작했어요 조기 성숙증인가요?" 조기 성숙증이라는 것은 대체로 사춘기가 빨리 오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달리 말하면 2차 성징이 보통보다 빨리 나타난다는 것인데, 병적으로 사춘기가 빨리 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우리 아이들의 발육이 좋아짐과 동시에 사춘기가 오는 나이가 좀 더 빨라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930년대 16세, 2000년대 12세로 초경 연령 빨라져 1930년대 이후 우리나라 여성들의 초경 연령은 10년마다 6개월 정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1930년대에는 만 16세 정도였던 초경 연령이, 2000년대 이후의 연구들에서는 대체로 12세 전후에 초경을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춘기는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사춘기의 시작은 뇌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