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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지글지글 고기 편식 대장질환 불러요 육류 섭취가 많아진 요즘, 대장관련 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위암, 간암, 폐암 등의 주요 암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대장암 발병율은 해마다 약 7%씩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대장암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일까? 대장암, 불안해요! 대장질환은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유명인들이 대장암을 앓았다. 야구인 박철순, 배우 남궁원, 김자옥, 김승환, 가수 조경수 등은 대장암을 이겨냈으나 가수 길은정, 만화가 고우영 등은 병마로 인하여 유명을 달리하였다. 이렇게 대장암으로 인해 유명인들이 힘들어하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장암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흔히 적색육과 가공육 섭취를 많이 하면 대장암 발생이 증가한다고.. 더보기
단백질 살리는 똑똑한 육류 섭취 모자라면 안 되고 넘쳐서도 안 되는 영양 섭취. 특히 육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지나칠 경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만 살리는 똑똑한 단백질 섭취방법이 여기에 있다. 쇠고기, 돼지고기 및 닭고기, 오리고기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육류는 동물성 단백질의 주요 급원식품으로, 인체의 각종 호르몬, 효소 및 항체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작용하여 생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며 근육, 머리카락, 피부 및 결합 조직 등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매일 식사를 통하여 인체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알맞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 유지를 위하여 필수적이다. 그러나 단백질의 과다한 섭취는 우리 몸에 오히려 부담을 주고 심한 경우 질병을 유발하.. 더보기
밥상의 명품조연 상추 베란다에 길러볼까? 고기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상추. 고기가 없어도 밥 한술 올리고 마늘이나 고추를 쌈장에 듬뿍 찍어 함께 싸먹으면 입 안 가득 건강이 더해지는 채소가 바로 상추다. 육류에 부족한 베타카로틴의 보충은 물론, 피를 맑게 해주는 상추를 직접 키운다면 매일 풍성한 밥상과 함께 할 수 있다. 조선 헌종 때 정학유가 농가의 행사·세시풍속 등을 적은 농가월령가에서는 ‘아기어멈 방아찧어/ 들바가지 점심하소/ 보리밥 파찬국에/ 고추장 상치쌈을/ 식구를 헤아리되/ 넉넉히 능을 두소’라며 상추를 넉넉히 심어서 보리밥 고추장과 함께 먹자고 노래했다. 요즘은 상추라고 부르지만 우리가 어려서는 상치, 상취, 부르 등으로 불렀다. 더 옛날에는 월강초(越江草)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가난한 집 며느리가 아기를 낳았는데, 미역은 없고.. 더보기
불가에서 금하는 오신채가 일반인에게 건강식품인 이유는? 요즘 웰빙식으로 뜬 사찰음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채식(菜食)이다. 그런데 사찰음식에서 금하는 채소가 있다. 파ㆍ마늘ㆍ달래ㆍ부추ㆍ홍거 등 냄새와 자극성이 강한 다섯 채소, 오신채(五辛菜)이다. 오훈채(五薰菜)라고도 부른다. 원기․정력을 돕는 다섯가지 채소, 오신채 요즘 웰빙식으로 뜬 사찰음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채식(菜食)이다. 그런데 사찰음식에서 금하는 채소가 있다. 파ㆍ마늘ㆍ달래ㆍ부추ㆍ홍거 등 냄새와 자극성이 강한 다섯 채소, 오신채(五辛菜)이다. 오훈채(五薰菜)라고도 부른다.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 스님은 “오신채는 익혀 먹으면 음심(淫心)이 동하고 날로 먹으면 성이 난다”며 경고했다. 불교ㆍ도교에서 오신채를 섭취 금지 식품으로 정한 것은 순전히 수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이다. 역발상(逆發想)을 .. 더보기
가볍고도 알찬 식사 통곡물을 먹자 탄수화물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통곡물을 이용한 식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필수다. 당뇨를 비롯한 생활습관 병의 원인이 되는 백미 섭취를 줄이고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생활습관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중심의 탄수화물 섭취를 늘려야 한다. 밀가루와 고기가 서양인의 주식이라면,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보통의 밥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쌀겨층과 배아가 제거된 백미로 백미밥은 섬유질이 부족해 소장 벽에서 급속히 흡수가 진행되어 그만큼 살이 찌기 쉽고 당뇨나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섬유질은 그 자체가 영양분은 아니나 영양분의 흡수를 조절하고 변의 배설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백미는 소화효소가 부족하여 제대로 탄수화물을 소화시킬 수도 없다. 결국 백미만 먹으면 식원병(食源病)에 걸리.. 더보기
철분의 두 얼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국내 빈혈 환자는 49만 명에 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다. 전체 빈혈 환자가 5년 전에 비해 30% 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여성 환자는 37만 8000명으로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았다고 한다. 철분이 주는 혜택과 피해 빈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철분이다. 빈혈 환자에게 녹황색 채소, 기름기 없는 순 살코기, 철분이 함유된 빵ㆍ시리얼, 생선, 말린 과일 등을 권하는 것은 이래서다. 철분은 미네랄의 일종이다. 흔히 빈혈 예방을 돕는 고마운 성분으로 알고 있지만 과하면 칼륨ㆍ칼슘 처럼 일부 사람들에겐 독이 될 수 있다. 철분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피해를 알아보자. 철분은 몸 전체로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구성 성분이다. 철분이 결핍되면 혈액.. 더보기
탄수화물 섭취 통곡물로 대체하라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잘못된 건강 상식으로 인해 탄수화물의 섭취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정보가 전체 탄수화물로 오인된 경우이다.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과 통곡물은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특히 청소년기에 활발한 두뇌활동을 위해서는 양질의 탄수화물 섭취 가 필수다. 탄수화물은 생명현상 유지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1g당 발생 열량이 4kcal다. 신체가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이용되는데 주 에너지원으로 작용되는 것은 단당류이며 대부분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전환되어 저장된다. 탄수화물의 섬유소는 장내에서 음식물이 잘 이동하도록 연동운동을 돕는 역할을 하며 손톱, 뼈, 연골 및 피부 등의 중요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 더보기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맛있게 보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에는 언제나 식품첨가물이란 걸림돌이 가로 막고 있다. 습관처럼 첨가물을 체크하고, 일주일 단위로 가공식품 섭취량을 계산하고 첨가물에 대한 상식을 넓힌다면 피할 수 없는 첨가물을 조금이 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표시되지 않은 첨가물의 정체 식품에 기능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은 매우 많으나 일괄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눈을 가리고 있다. 조미료란 글루타민산나트륨, DL-알라닌, 글리신 등의 아미노산계는 물론이고, 이노신산나트륨과 같은 핵산계 조미료까지 실로 광범위한 화학조미료를 아우른다. 한편 구연산나트륨은 주로 pH 조정제로 사용되어 식품의 보존기간을 늘리는 데에 사용된다. 그러나 이 물질에는 풍미를 강화시켜주는 기능도 있으므로 조미료로서의 역할도 .. 더보기
겨울에 더 좋은 ‘우리 전통 음료’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곳과 따뜻한 먹거리를 찾게 된다. 따뜻한 물 한잔으로도 몸이 따뜻해지고 그래서 겨울이 되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마실거리를 찾게 된다. 음료 한잔으로 몸도 따뜻해지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나라 전통음료에는 겨울에 마시면 좋은 음료들이 많다. 특히 겨울에 먹는 음료는 향약재를 넣어 끓이거나 뜨거운 물에 타 먹는 음료가 많아 건강에도 좋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에 융성한 불교의 영향으로 차 문화가 전성기에 달하였으나 조선시대에 불교가 배척되면서 쇠퇴하게 되었고, 대신 감잎차, 모과차 등의 대용차들과 약이성 효과가 있는 다양한 향미성 음청류들이 크게 발달하였다. 우리나라 전통 음청류로는 차류, 탕류, 장류, 숙수, 갈수, 화채류, 식혜, 수정과가 있으며, 그 제조.. 더보기
쌈채소 먹을 때 주의할 점 쌈채소의 대표는 단연 상추와 깻잎 우리 국민은 고기를 먹을 때 습관처럼 쌈채소에 손이 간다. 육식과 채식이 환상의 커플을 이루는 현명한 식생활이다. 쌈채소로 인기가 높은 것은 상추ㆍ깻잎을 비롯해 청경채ㆍ겨자잎ㆍ케일ㆍ치커리ㆍ근대ㆍ비트잎 등이다. 쌈채소의 대표는 뭐니 뭐니 해도 상추와 깻잎이다. 상추는 동서고금을 통해 널리 사랑받아온 채소다. 기원전 4500년경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도 상추 섭취 기록이 남아 있다. 한반도에선 고려 시대부터 상추쌈을 즐겼다. 서양인은 샐러드의 기본 재료로 여긴다. 미국의 동서간 운송 트럭의 적재함에 가장 많은 양이 실리는 것이 상추다. 상추는 크게 잎상추(치마상추)와 포기상추로 나뉜다. 치마상추는 한 잎씩 따내는 잎따기 방식으로 수확하는 불결구(不結球)종이다. 물기가 많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