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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와 암을 잡는 붉은 야채 여름이면 다양한 보양식들이 더위에 지친 우리들을 유혹한다. 특히나 여름철 대표 야채인 토마토는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암예방에 좋은 것은 물론 다이어트와 노화를 예방에도 좋은 것 으로 알려져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여름이 주는 신의 선물 토마토로 더위도 잡고 암도 예방하자 토마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7~8월이 제철인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리코펜성분이 풍부해 10대 항암식품으로 꼽힌다. 노화와 암을 일으키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리코펜은 붉은색 과채류 중 일부에 들어 있는데 토마토에 함유된 양이 압도적으로 높다. 토마토를 일주일에 10개 이상 먹으면 전립선암 발생률을 45%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유럽의 장수지역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부지역의 경우 리코펜 성.. 더보기
여름철 없어진 입맛 '부추'로 되살리자 긴 장마가 끝나고 매일 35도를 훌쩍 넘는 땡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주의보가 발령되고 입맛이 없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름은 기온이 상승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땀을 많이 흘리게 해 기력을 쇠하게 해서 입맛 을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여름은 더워서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나 반대로 몸의 근간이 되는 신장의 기능이 부족해지기 쉬워서 오직 여름철이 몸을 추스르기가 가장 어렵다고 했다. " 여름철은 무더위로 원기를 손상 받기 쉽고 그로 인해 땀이 많이 나면 기운이 떨어지게 되고 진액이 빠져 피곤하며 입맛이 없고 갈증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에 도움을 주는 매운맛 채소로 파, 양파, 대파, 쪽파, 마늘, 달래, 부추 등이 있는데, 이중에 부.. 더보기
"닭과 오리, 복날에 맛짱(?) 뜨다!!" 내 몸의 맞는 보양식은? 여름철 건강관리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르게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여름에는 양기가 빠져나가 소화기관이 약해지므로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찬 음식을 무분별하게 섭취하게 되면 복통, 설사, 소화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보양식도 자신에게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양식의 대표주자 닭의 효능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닭은 속이 허하거나 기력이 없을 때 사람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아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 회복기 환자, 신체활동이 적은 노인,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 인에게 가장 적합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다. 돼지고기, 쇠고기는 물론 같은 백색육인 생선류 보다 낮은 칼로리를 지니고 있다. 껍질을 제거한 살코기.. 더보기
전문가가 말하는 "여름철 먹을거리 구입, 보관, 조리법"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을거리의 안전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가공식품은 물론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식품에도 소비자의 의심이 쏟아진다. 특히 수입산 농산물들의 경우는 어디에서 어떻게 길러져 어떤 유통 과정을 거쳤는지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색과 모양에 집착하지 말 것 먹을거리에 대한 우리 주부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 ‘가족의 건강은 장보기부터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농산물을 고를 때 색과 같은 겉모습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알 수 없는 표백과 착색을 통한 유해물질들이 가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과일의 표면이 유독 반짝이는 것은 왁스코팅이 되어 있을 수도 있고, 고구마의 경우 껍질이 과하게 붉다면 인산염으로 착색했을 수 있다. 갈.. 더보기
"약이 되는 개념있는(?) 먹거리, '피토케미컬!!!'" 음식도 약인 것처럼 ‘피토케미컬’을 충분히 섭취하면 병의 원인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고 세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이 강해져 질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이 생긴다고 한다. 알록달록한 색깔로 눈도 즐겁게 하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우리 농산물로 상을 차리면 건강도 챙기고 감성도 회복할 수 있어 금상첨화가 아닐까. 피토케미컬이 암 예방에도 효과적?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겐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되며 이는 노화를 촉진하고 만성질환이나 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 활성산소를 줄이고 이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제7의 영양소라 불리는 피토케미컬의 섭취는 활성산소를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는 .. 더보기
자양강장제 '부추'로 스테미너 챙기세요 부추는 대표적인 열성 식품으로 간과 신장에 좋아 ‘간의 채소’ 로 불린다.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이 찬 사람에게 좋고 정력 증강에도 최고다. 더불어 카로틴과 비타민B·B1·C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의 보고’ 로도 불린다. 단백질과 당류를 비롯해 칼륨, 칼슘 등 무기질도 풍부해 영양의 보고이다. 다양한 이름만큼 영양도 많아 총청도에서는 ‘졸’ , 전라도에서는부추를 ‘솔’ , 경상도는 ‘정구지’ , ‘소풀’ 이라고부른다. 부추는사계절 먹어도 좋지만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부추가 연하고 맛이 좋으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알려져 있다. 이즈음에 돋아난 부추는 아들보다는 사위에게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부추는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가 다양하면서도 강한 항균 성분까지 함.. 더보기
가족 건강을 위해 식탁을 재정비하자 최근 들어 건강기능식품과 보조식품 판매가 늘었다고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에 건강 관련 제품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 건강기능, 보조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통해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무엇보다 식탁을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오래 전부터 식약동원(食藥同源), 즉 ‘음식은 약과 근원이 같다’고 하여 먹거리가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섭취한 음식은 인체를 움직이는 연료여서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건강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미 웰빙 열풍으로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정보도 넘쳐나고 있지만 건강 밥상을 차리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데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 더보기
바다의 귀족 팔방미인 민어와 국민생선 가자미가 떴다 ! ! ! 봄의 마지막 끝을 잡고 있는 지금. 우리 가족들은 입맛이 없고, 피부는 푸석하다. ‘뭐 좋은 웰빙식이 없을까?’라는 고민에 빠져있다면,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재래시장 또는 바닷가로 떠나보라! 가족의 건강은 물론 화목까지 챙길 수 있다. 버릴 것 없는 팔방미인(八方美人) 민어(民魚) 민어(民魚)는‘백성 민(民)’자를 쓰는 고기니 대중적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임금님께올렸던귀한수산물이다.‘ 동의보감’에서는회어라하였으며,‘ 습유기’에는면어라하고속어로민어라고불렸다. 민어는 국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좋다. 민어 머리의 붉은껍질과살은맛이좋다.‘ 어두봉미(語頭鳳尾)’라는말도여기에서 나온 말이다. 특히 한여름이 되면, 복달임 음식으로도 그만이다. 사람들은 복달임 음식의 순위로는‘민어탕이 일품(一品), 도미탕.. 더보기
파도야, 바위야, 미역밭을 일구어라 자연산 미역  아이를 낳고 평소 국그릇의 3배는 됨직한 그릇에 가득 담긴 미역국을 받아들었다. 보기만해도 질리는 미역국을 앞에 놓으니 '어서 먹으라' 는 주위의 타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좋지만 온 몸 으스러지도록 고생한 산모에게는 무조건 권장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은 미역, 그 절대적 믿음은 우 리나라 연안 어디에서나 생육하는 지리적 조건과도 맞닿아 있다. 이제는 '어디에서나 채취할 수 있는' 자연산 미역이 귀한 시대가 되었지만, 그래도 이른 봄부터 자연산 미역은 싱싱하게 식탁에 올려진다. 백색같이 닦은 돌에 많이많이 달아주소 민속학자 주강현 씨는 미역과 멸치로 유명한 부산 기장 지역을 돌면서 시르게질(돌씻기) 노래를 다시 불러들였다. 어이샤 어이샤 이 돌을 실걸려고/ 찬물에 들어서서/ 바다에 용왕님.. 더보기
봄 입맛 살릴 바다의 꽃! 암꽃게 철 산과 들로 나들이가 한창인 이 계절. 가는 곳 마다 꽃들이 만발이다.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부해 우리 의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바다라고 예외는 아니다. 바다에 꽃이 핀다고 이야기 하면, 의외로 생 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다름 아닌 암꽃게의 철이 돌아왔다는 이야기의 다른 표현이다. 4월은 꽃보다 꽃게 봄철을 맞아 산과 들에 여기저기 꽃 타령이 흥겹고 바다에도 꽃이 피는데, 바로 4월 제철 맞은 꽃게잡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꽃게는 1년에 두 번의 제철기간을 맞는다. 9~10월은 통통하게 살이 오른 숫꽃게가, 현재 4월은 산란기를 맞아 알이 가득 찬 암꽃게를 제철로 친다. 특히 꽃게는 겨울에는 깊고 먼 바다에서 겨울잠을 자고 3월 하순부터 산란을 위해 수심이 얕은 해안가로 이동한다. 7~8월 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