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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침밥을 먹으면 위장질환 예방한다.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아침식사는 영양상으로 유익할 뿐 아니라 중력을 향상시킨다. 미국에서는 학교 조식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의 복통과 두통이 감소하였으며, 건강한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무엇보다도 오전 시간대 수업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영양상으로 균형 잡힌 아침식사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반영됨을 보여주었다. 수업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영양상으로 균형 잡힌 아침식사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반영됨을 보여주었다. 아침식사는 단지 한 끼가 아니다 아침밥은 하루 3끼 중의 단지 한 끼가 아니라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이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아침식사는 꼭 하라고 권하고 있다. 그러나 2010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아침 결식률은 평균 20.5%로 다섯 .. 더보기
적당한 운동은 노화라는 불을 끄는 ‘소방관’ 노화는 우리 몸에 유해(활성)산소라는 불이 붙는 것에 흔히 비유된다. 이때 불을 끄는 가장 유능한 소방관이 바로 적당한 운동이다. 일부 노인은 “의사 선생님. 저는 너무 오래 운동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다시 몸을 다듬기는 불가능해요”라고 말한다. 이는 전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절식과 운동으로 노화억제를 노인의 신체적 능력이 젊을 때보다 떨어지는 것은 운동 부족ㆍ과도한 음주ㆍ흡연 등의 폐해가 쌓인 결과일 뿐이다. 나이가 든 후에도 운동을 시작하면 신체 균형은 물론 근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골다공증ㆍ골절ㆍ낙상의 위험도 줄어든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는 절식(節食)과 운동을 가장 신뢰할 만한 노화 억제 법으로 꼽는다. 하버드대학 졸업생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당 2000㎉를 .. 더보기
백세인의 장수비결 100세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동양에서는 일본의 오키나와, 서양에서는 남부 이탈리아의 사르데냐섬이다. 이는 벨기에 게답 루벵 가톨릭대 미셀 플랑 교수가 장수국가ㆍ지역으로 유명한 13곳을 조사ㆍ비교한 결과이다. 두 장수지역은 육지에서 떨어진 섬들이다. 그만큼 거주지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사람의 수가 적다. 해산물을 즐긴다는 점도 공통된다. 장수를 돕는 요인들 필자는 두 곳을 모두 직접 다녀왔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상세하게 소개한다. 미국 하와이대 브래들리 윌콕스 교수는 오키나와 장수 노인의 특징으로 “심장ㆍ혈관이 튼튼하며, 특히 혈관 건강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을 꼽는다. 서양에서는 암 다음의 사망 원인인 심장병ㆍ뇌졸중 등이 오키나와에서는 ‘희귀.. 더보기
위장의 8할만 채워야 장수 우리 선조들은 “자고로 배가 불러야 마음이 편하다”며 한상 거나하게 차려놓고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많이 먹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었다. 하지만 이 같은 과식 문화는 이제 웰빙 열풍에 밀려나고 있다. “위장의 8할만 채우면 장수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불로장생의 묘약 '절식' 노화학자들은 포식하는 것보다 조금 모자란 듯 먹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이와는 달리 과식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다. 다음 세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영양물질이 몸 안에 과잉 축적되면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만성 염증이 생긴다. 이런 염증이 오래 되면 암ㆍ노화가 유발된다. 둘째 암ㆍ노화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유해 산소(활성 산소)가 많이 생성된다. 유해산소는 우리가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 더보기
우리 삶을 빛나게 하는 프로정신 올 여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이 13일 오전 드디어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8월29일부터 장애인 올림픽이 시작된다. 지금은 프로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이 일정 부분 허용되고 있지만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올림픽과 프로선수는 상극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 '아마추어리즘'을 골자로 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프로선수의 출전을 용납하지 않았다. 프로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다 올림픽에 프로선수들을 출전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자 IOC는 1974년 제75차 총회에서 선수의 광고행위를 허용하고 유니폼의 상표 부착을 허용했다. 그리고 1986년 스위스 로잔 총회에서 아마추어리즘을 강조한 제26조 규정을 선수의 윤리규정으로 바꾸면서 프로선수의 올림픽 출전 .. 더보기
남자가 알면 건강해지는 정보, 남성 갱년기? 극복하는 법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나타난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30대부터 나타나는 남성 갱년기의 특징은 자신이 갱년기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 이제부터라도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고 극복하도록 하자.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인식한다 갱년기를 맞으면서 신체적으로 모든 기능이 떨어지고 사회적 지위도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위기의식을 극복하지 못한 채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자신감을 잃어버린 채 무기력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갱년기는 누구나 맞이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극복이 시작된다. 긍정적으로 갱년기를 맞이할수록 갱년기 증상으로부터 빨리 벗어날 수 있다. 남자도 수다 떨어도 괜찮아요 남성도 갱년기에는 정서적으로 불안함과 우울.. 더보기
행복한 비교와 불행한 비교 몇 년 전 등장한 신조어인 엄친아(엄마친구아들), 엄친딸(엄마친구딸)은 비교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속성이 잘 드러나는 말이다. 못하는 것 하나 없고, 뛰어난 외모와 잘 나가는 인생을 가진 엄친아와 엄친딸. 정말 존재하는지도 모르겠고, 만난 적도 없지만 평범한 우리를 옥죄는 존재인 것은 확실하다. 왜 비교하나요? 문화가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는 문화심리학자들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다르며, 그 영향력이 적지 않다고 한다. 학자마다 동서양의 문화를 구분하는 명칭은 다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집단주의와 개인주의가 아닐까 한다. 집단주의란 개인보다 집단을, 개인주의는 집단보다 개인을 우선시 하는 것이다. 집단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이 충돌할 때, 동양인들은 개인의 이익을 포기하는 경향.. 더보기
휴가 후 피로 쭈욱 날리자 여름휴가는 달콤하고 짜릿했지만, 휴가 후 찾아온 후유증과 피로가 우리 몸을 더 찌뿌둥하게 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한동안 휴가 후유증이 몸을 괴롭힐 것이다.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 다음의 동작을 따라 하자. 허리 돌리기 두 손으로 허리를 잡은 상태로 최대한 천천히 큰 원을 그려주자. 원을 그릴 때는 좌우로 번갈아 가며 돌린다. 허리 비틀기 두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팔을 뻗어 대각선으로 오른손이 왼발을 잡을 수 있도록 비틀어 숙이고 고개는 반대손을 보며 전신을 비틀어 유지한다. 깍지껴서 상체 앞으로 숙이기 두 손은 깍지를 낀 상태로 천천히 앞으로 숙인다. 이때 허리가 곧게 펴질 수 있도록 유지한다. 고양이등 → 말등 만들기 엎드려서 천천히 등과 허리를 위로 올려 동그랗게 말아 유지하고(고양이 등),.. 더보기
사나이 울리는 통증,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여러 전립선 질환 중 50세 이하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며 5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남성 두 명 중 한 명은 전립선염이다 남성의 50%가 경험 전립선염은 전체 성인 남성의 15% 정도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남성 10명 중 3명 정도가 고생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50대 이후는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다른 외국 통계에 의하면 50대 이후의 인구 중 50% 이상에게 전립선염이 나타날 정도다. 전립선염 구분하기 전립선염은 흔히 세균성 전립선염과 비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통 등으로 구분한다. 최근에는 비세균성 전립선염과 전립선통에 만성골반통증증후군이란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외래 내원 만성 전립선염 환자 중 대부분이 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 더보기
스포츠클라이밍의 짜릿한 스릴 벽을 오르는 행위는 중력에 대항하는 일이다. 중력을 거슬러 자신과 부단히 싸우는 것만큼 짜릿한 일이 또 있을까. 스포츠클라이밍이 그렇다. 바닥에서 발을 떼고 암벽을 오르는 순간 두려움이 밀려오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몰입하게 되고 순간순간 짜릿한 느낌과 자신이 생긴다. 다음 까페 ‘등반세계’가 초대하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짜릿한 도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도전과 스릴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 합판이나 건물 벽면에 구멍을 뚫거나 인공 손잡이를 붙여서 만든 인공암벽을 오르는 행위(클라이밍)에 스포츠의 3요소(경기장, 룰, 관중)를 결합해 놓은 레저스포츠다. 15m 이상 암벽에 로프와 안전벨트(하네스)를 착용하고 가장 높이 올라가는 난이도(리드) 경기, 12m 벽에 똑같은 문제를 세팅해 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