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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리 속담에 등장하는 겨울철 '맛'좋은 '건강'먹거리 수은주가 계속 내려가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 따뜻한 국물의 어묵, 우동, 갈비탕 등이 생각나는 것은 인지상정.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겨울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를 총 정리해본다. 겨울에 추천할만한 음식은 우리 몸에서 열을 나게 하는 열성(熱性) 음식이다. 쌀밥에 다른 곡류를 섞어 먹을 경우 냉성인 보리보다 열성인 조ㆍ수수가 좋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채소보다 가을에 거둔 뿌리채소(연근ㆍ당근ㆍ양파ㆍ고구마 등)나 햇볕에 말려둔 채소를 먹는다. 과일도 밤ㆍ호두ㆍ곶감 등 열성 과일이 겨울과 잘 어울린다. 김장김치도 겨울 음식으로 제격이다. 서리가 내린 후에 수확한 배추에 열성인 고추ㆍ파ㆍ마늘ㆍ갓ㆍ미나리 등을 넣어 담그기 때문이다. 김장김치는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ㆍ미네랄까지 보충해준다. 동짓.. 더보기
행복과 웃음의 과학, "안면 피드백 이론" 행복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 웃음^^ 행복해지기 위해 여러 방법과 조건이 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쉽지 않게 느껴진다면 이 방법을 주목하라. 행복해지기 위해 아주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이다. 그 방법은 우리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바로 웃음이다. 웃음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는 옛 선인들도 알고 있었다. ‘웃는 문으로 만복이 들어온다’는 뜻의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나,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는다’는 뜻의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努一老)는 모두 웃음의 가치를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웃을 일이 없다.”, “웃을 일이 있어야 웃을 것 아니냐?”, “억지로 웃으려고 하는 것처럼 고문이 없다.” 정말 웃을.. 더보기
술과 다이어트에 대한 불편한 진실 드디어 올해 달력도 한 장만이 남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임이 잦아지고 음주량도 늘어나는 시기다. 음주는 건강에도 해롭지만 다이어트의 적이기도 하다. 한,두 번쯤 술자리 다음날 체중계에 올라가기 두려웠던 경험이 있었을 법하다. 특히 다이어트하는 여성이라면 술을 경계해야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이 음주량이 많을수록 비만일 확률이 높았다. 술을 마시면 왜 살이 찔까? 술은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낮다. 살이 찌는 직접적 원인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 알코올 1g당 열량은 7Cal으로 단백질(1g당 4Cal), 탄수화물(1g당 4Cal)인 것에 비해 결코 낮지 않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섭취 열량이 늘어나므로 체내 지방이 에너지로 소모되는 것을 방해한다. 또 알코올은 식욕을 자.. 더보기
겨울철 건강관리요령, 4가지를 주목하라! 수은주가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한 겨울은 심신이 고단한 계절이다. 추위와 낮은 습도가 유발하는 질병은 한둘이 아니다. 먼저 독감과 감기는 겨울에 제 세상을 만난다. 또 추위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고혈압ㆍ심장병ㆍ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골관절염ㆍ전립선 비대증도 겨울에 증상이 심해진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원한다면 아래 4가지를 주목하자 운동 겨울은 추위를 핑계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왔던 사람도 게을러지기 쉽다. 일상적인 활동량도 줄어든다.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이 급작스럽게 불어나는 것을 막으려면 날씨가 풀린 날엔 빨리 걷기ㆍ가볍게 달리기ㆍ자전거타기ㆍ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한다. 눈이 와서 도로가 미끄러운 날에 운동하는 것은 금물이다. 건강한 젊은 사람도 빙판에 넘어지면 손목이 골절될 수 있다. 몸.. 더보기
연말 계속되는 술자리... 잊지 말아야 할 7가지 음주수칙 연말이면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 때문에 간이나 위 등 건강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몇 가지만 염두에 두면 술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송년회 모임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주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수칙 1. 술 먹기 전에 밥을 먹어라 빈속에 술을 마시면 배가 고픈지 술이 고픈지 몰라 자신의 주량보다 많이 마시게 되고, 위장을 통해 신속하게 흡수돼 더 빨리 취하게 된다. 음주 전 일단 간단히 배부터 채운다. 이 때 좋은 음식은 ‘밥’이다. 술 마시기 전에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저장해 놓으면 술이 빠른 시간에 대사되도록 돕는다. 밥을 먹을 시간이 없다면 초콜릿바 1개나 알사탕 2개 정도를 먹어두도록 한다. 수칙 2. '주당'이라면 빨리 먹고 빨리 취해라 술이 취하는 정도는 술 .. 더보기
'간' 편한 연말을 위해, "건강한 음주로 간을 보호하라!" 슬플 땐 위로가 되고 기쁠 땐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는 술. 그런데 이 술, 술술 넘기다 보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이다. 특히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는 주의 또 주의해야 한다. 술자리를 피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대한민국 직장인의 특성상 그럴 수 없는 게 현실. 술자리,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기는 게 상책. 연말, 건강하게 술 마실 수 있는 지침을 확인해보자 간, 쓰러질때까지 말이 없다. 10년 전, B형 간염 보균자 진단을 받은 김대억 씨는 음주 후 항체 보유자보다 피로를 쉽게 느낀다. 진단을 받기 전 폭탄주를 비롯해 독한 술을 즐겨 마셨던 그는 진단 후 한 달에 한 번 병원을 찾아 꾸준히 관리를 받고 있다. 간과 관련된 질병은 악화되기 전 사전 증세가 거의 나타나지 않아 꾸준한 관리가 가장 좋은.. 더보기
긍정심리학의 자녀양육법... '자녀의 강점을 살려라!' 긍정심리학의 자녀양육법, '자녀의 강점을 살려라' 인간의 부정을 줄이기보다는 긍정에 초점을 맞추는 긍정심리학은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자녀양육을 들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가지고 있는 안좋은 습관에 대해 걱정하기에 꾸짖고 잔소리를 한다. 사실 꾸중과 잔소리는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으나 사실 오래 가지 않는다. 꾸중과 잔소리 때문에 아이는 기가 죽어서 잠시 동안 부모가 원하는 대로 할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는 언제 혼났냐는 듯이 다시 부모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고, 부모는 또 다시 꾸짖고 잔소리를 한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가 먼저 지치는 쪽은 부모다. 아무리 해도 말을 듣지 않으니 잔소리와 꾸중을 포기하면, 아이는 부모로부터 자신의 행동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적어도 단골의사를 두자, 주치의제도는 더 좋고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사는 어떤 의사일까? 많은 환자들은 ‘설명을 잘 해 주는’ 의사를 꼽는다. 자신의 몸 상태 및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고, 자신의 질병 상태에 따른 인생의 길을 선택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신의 질병 및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주치의 혹은 단골의사를 두는 것이다. 최근 이 주치의나 단골의사를 두면 건강검진 뒤 사후관리를 훨씬 잘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이런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제도에서는 없는 주치의나 단골의사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건강검진 뒤 생활습관병 관리에 주치의제도가 도움 줘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주치의나 단골의사가 있으면 건강검진 뒤 각종 생활습관병을 개선하기 .. 더보기
건강하려면 혈액부터 정화해라 건강한 혈액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 몸 속 오장육부나 피부가 건강하게 살아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몸 안 구석구석을 돌며 해당 부위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바로 ‘혈액’ 이다. 따라서 건강과 피부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액은 늘 맑고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痛則痛)’이라 하여 기혈의 흐름이 막히지 않으면 통증이 없고, 기혈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면 통증이 유발된다고 본다. 그만큼 기혈의 흐름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한데, 혈액이 탁해져 혈행이 원활하지 못하면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 등을 온 몸 구석구석에 운반하고, 세포에서 만들어진 이산화탄소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한다. 또 조직에서 생산된 열을 전신에 .. 더보기
겨울철 건강을 위한 약차요법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여러 음료 회사에서 너도나도 새로운 건강재료로 만든 음료수를 출시 하고 있다. 옥수수 수염으로 만든 차, 눈이 좋아지는 결명자차, 국산 서리태로 만든 콩차 등 다양하다. 하지만 여유가 있다면 기성품 보다는 몸이 필요로 하는 재료를 직접 사서 끓이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다. 몸에 좋은 약재 직접 끊여 마시자 몸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나 커피 대신 약재를 끓여 마셔서 얻는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약재는 소량 구입해 바로 바로 끓여 먹는 것이 좋으며, 깨끗이 씻어 사용하고, 마른 약재는 물에 약간 불려 사용한다. 한 가지 재료로 만들 수도 있지만 약재의 성질과 궁합을 잘 따져서 배합하면 약효도 배가 되고 맛과 향도 더해진다. 약재를 끓일 때는 강한 불로 끓이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