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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고통스런 대상포진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늘고 있다.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대상포진은 전세계 인구의 20~30%가 일생에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라 합니다.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도 쉽고 조기발견도 어려운 대상포진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대상포진은 얼굴이나 몸의 한쪽부위에 띠모양으로 피부의 발진과 수포가 형성되므로 띠모양으로 포진이 생긴다고하여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피부, 신경계에 발생하고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며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 더보기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의 '감성과 영감'의 원천 파리의 패션쇼 주간을 마치고 돌아온 이상봉은 컬렉션을 준비하던 여름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글 패션을 더 진화시켜야 한다든지, 김연아의 리본 프린트 드레스를 더 매력적으로 다듬어야 한다든지 하면서 스스로를 과로에 함몰시키고 있다. 건강의 중요함을 알고는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인터뷰가 시작되자 ‘건강의 소중함’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자신이 생각해온 참된 건강의 의미를 들려준다. 내년에도 십년 후에도 서른일곱 살로 살겠다 디자이너 데뷔 30년을 맞고 있는 이상봉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슈를 내놓으며, 디자이너로서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얼마 전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쳤고, 김연아가 입은 무지개 컬러의 한글 티셔츠를 디자인하며 자신의 디자인적 소양을 분명히 전.. 더보기
항상 사랑으로 날 지켜 봐 오신 아버지, 아버지! 친정엄마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두 분 금슬이 워낙 좋으셨던 까닭에 엄마가 세상을 떠나자 마자 동네 어르신들은 아버지 걱정부터 했습니다. 아버지는 연세도 많으신 데다 평생토록 혼자서 밥한 끼 차려 드신 적이 없는 분이라 앞으로 어떻게 사실지가 첫 번째 걱정이었고, 어머님을 못 잊으셔서 혹 ‘나쁜 선택’을 하시지 않을까하는 점이 두 번째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함께 살자는 오빠의 제안을 거절하고 고향집에서 혼자 지내기 시작하셨습니다. 사람은 역시 합리적인 판단을 하며 현실에 적응하는 능력을 지녔더군요. 걱정과 달리 아버지는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직접 계란 후라이도 하고, 밥도 지어 드시며 어머니 없는 슬픔을 잘 이겨냈고 지금은 고향 파주에서 소일 삼아 텃밭을 일구며 여생을 보내고 계.. 더보기
건강IN 사이트 평가 및 요구조사 이벤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강정보 전문사이트 「건강iN」평가 및 요구조사를 위한 설문 이벤트 2010.10.22일 부터 11.6일까지 17일 동안 실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그 동안「건강iN」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려, 보다 알창 건강전보 제공으로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사이트 평가 및 요구조사 이벤트입니다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더보기
안방에 들어갔다 오면 웃음꽃이 피는 남편 육 개월 전 남편은 이십 년도 넘게 피워오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처음 몇 달간은 금단현상 때문에 몹시 힘들어하더니 요즘은 제법 적응을 한 눈치입니다. 금연을 시작하니 금주 또한 절로 되고 퇴근도 일러져 아이들이 여간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무엇보다 남편도 많이 건강해 졌고 가정적인 가장이 된 것 같아 저도 기쁘기 한량없지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그간 꼬박꼬박 주던 담뱃값을 그대로 자기한테 달라는 게 아니겠어요? 딴은 그 말 도 일리가 있고, 그 좋아하던 술자리도 마다하는 게 기특(?)해서 들어주었지요. 사실 남편은 매번 필요할 때마다 용돈을 제게 타가는 터라 비상금 모을 틈도, 여유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이 남자가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지 싱글벙글 웃음이 떠나지 않는 겁니다. 내가 모르는 좋.. 더보기
개그우먼 김보화 건강 강의 "일~ 단~ 은~, 건강해야 돼요~" 폭소를 터뜨리는 개그우먼에 이어 '행복'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전문강사로 활약중인 김보화가 건강의 소 중함을 이야기 한다. 두통을 잊게 하는 선행과 몸을 가뿐하게 하는 자연식 식단, 그리고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유지 비결 등 그녀가 들려주는 건강학은 유머러스하고 유익하다. 더욱 흥미진진한 삶을 살고 싶다. 마흔 살만 돼도 다 살아 버린 것 같은 표정으로 '우리 나이에 무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김보화는 오히려 마흔살을 넘기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삶을 살고 있다. 30년에 이르는 방송생활과 함께 몇 해 전부터는 전문강사로 활약하며, 기업과 대학에서 유머와 철학이 버무려진 흥겨운 강의를 해오고 있다. 전국에서 행복 바이러스를 터뜨리고 있는 그녀의 강연 테마 중 '건강'은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오.. 더보기
남편의 다이어트 뒷바라지에 뿔난 아내 사연 올해 들면서 남편이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재작년 불혹을 넘기면서부터 부쩍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 는 눈치더니 어느 날 불쑥 다이어트를 선언한 것입니다. 그러잖아도 나날이 면적을 늘려가는 아랫배를 보면 다이어트가 절실한 남편이였습니다. 문제는 남편이 다이어트뿐 아니라 외모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귀밑과 앞부분에 유독 흰머리가 몰렸다며 염색을 해달라지 않나, 평소에 귀찮다고 맨 얼굴로 다니더니 화장품을 사달라지 않나, 아무래도 수상쩍은 구석이 한두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과 대판 싸우게 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술자리도 삼가고 일찍 퇴근한 남편의 손에 쇼핑백이 들려 있지 않겠어요? 모 유명백화점 이니셜이 새겨진 쇼핑백이 은근히 기대가 .. 더보기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아들의 빨래 사건 “엄마! 큰일 났어요!” “왜?” 외할머니집에 간 큰 아들이 다급하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다. 아이는 엉엉 울면서 자초지정을 이야기했다. 며칠 전 큰맘 먹고 1벌에 십만 원이 넘는 옷을 사 주었는데 그 귀한 옷을 못 입게 됐다는 것이었다. 아이를 외가에 보내면서 사실 나는 먼 길을 아이 혼자 가는 것보다 녀석이 외할머니와 잘 지낼지가 더 걱정이었다. 외할머니는 자린고비 이상의 절약이 몸에 밴 분이라 세탁기를 일절 돌리는 경우가 없는데 반나절이 멀다하고 입은 옷을 벗어던지는 아이 빨래를 어떻게 감당하실지 염려가 됐다. “빨래는 엄마가 모레쯤 가서 직접 해줄 테니 봉지에 담아놔!” 라고 아들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하지만 손주 녀석이 이틀이 넘도록 빨래를 내놓지 않자 엄마는 아이가 자는 새 빨래 봉투를 찾아서.. 더보기
삼척 관광객이면 한 번쯤 꼭 들리는 곳, 사직번개시장 동해바다, 수평선 넘어 아침 해가 뜨기 전 새벽 5시. 오늘도 어김없이 산 오징어 파는 아주머니들의 손님 부르는 소리, “오징어 사러와요, 만원에 다섯 마리, 빨리 오와 !! 오늘 싸요 싸요 !!”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로 삼척 번개 시장의 아침을 연다. 시장은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반짝 열렸다가 없어지는 시장이라고 하여 예전부터 “번개시장”이라고 불리웠다. 인근에 정라항구가 있어 그 날 새벽에 잡힌 싱싱한 해산물이 거래되는 시장이라 여름철이나 휴가철에는 특히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공 천막 수족관에서는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싱싱한 오징어가 가득 차 있고 주문을 받은 상인들은 쉴 틈 없이 회 썰기가 바쁘다. 특히 오징어는 피부미용에 좋다하여 여성 손님들이 많이 찾으며, 동해안.. 더보기
아파트 도로 옆 인도길 낡은 의자로의 마실 저희 아파트 단지 앞에는 할머니께서 항상 앉아 계십니다. 뻥튀기를 파시는 것이죠. 몸집도 조그맣고 얼굴도 아주 곱게 늙으셨어요. 한 80세로 접어드신 것 같아요. 젊으셨을 때는 참으로 미인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오는 날만 빼고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셔서 앉아 계시는 겁니다. 일요일에도…. 제가 시간만 나면 가서 할머니께 뻥튀기를 사오곤해요. 여름에는 더우니까 시원한 음료수라도 갖다 드리곤 한답니다. 제가 묻죠 "할머니 힘드신데 집에서 쉬시지 왜 나오셔서 고생하세요? " 그럼 할머니께서는 "집에서 하루를 의미 없이 보내는 것보다 이렇게나마 건강할 때 나와서 천 원이 됐든 이천 원이 됐든 뻥튀기를 팔아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더 보람이 있어. 사는 맛이 나" 하시는 겁니다. 차으로 할머니께서는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