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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달인은 살아있다 ~~~ ‘달인’이란 단어보다 김병만을 더 잘 표현하는 단어가 있을까? 그는 KBS ‘개그콘서트’ ‘달인’이 방송되던 2007년 12월 ‘달인’으로 다가와 마침내는 ‘2011년을 빛낸 최고의 개그맨’ 자리를 덜컥 차지했다. 정말로 ‘달인’이 된 김병만을 만나보자. 노력이 만들어낸 달인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년 동안 우리에게 익숙하게 다가온 KBS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의 진화를 보여준 김병만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4년이 넘는 시간 매주 일요일 9시면 TV를 통해 김병만의 진화를 지켜볼 수 있었다. 김병만은 매회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 낼, 링과 철봉, 사다리 등을 이용해 슬랩스틱 코미디의 위력을 보여줬다. 저 방송이 매주 방송되는 일주일 사이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 연습이 있었는지 .. 더보기
'억지로 웃는 것도 건강에 좋을까?' “영화 중간에 일어나서 나갈까 말까 정말 고민했어요.” “예상보다 못한 작품이더군요.” 영화 ‘가문의 영광 4-가문의 수난’ 시사회가 끝난 후 내가 만난 몇몇 기자들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어떤 기자는 “수준을 언급할 값 어치 조차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나도 비슷한 느낌이었으나 “이 영화가 추석 극장가에서는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기자들도 그 말에 동조했다. "왜 수준을 언급할 값어치조차 없는 영화가 명절 극장가에서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일까?" 가족들이 함께 극장을 많이 찾는 시기에 나온 유일한 국산 코미디 작품이었던 까닭이다. 명절에는 가족이 부담 없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코미디인 ‘가문의 수난’이 유리할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이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