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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눈이 뻑뻑한 안구건조증, 안구 표면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을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단순히 증상이 아니라 안구 ‘질환’으로 봐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실제 눈물의 양이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눈꺼풀 주변의 기름샘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 초기에는 안구 건조, 이물감, 따가운 증상에 그치지만 심해지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시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 실제 안과 학계는 안구건조증이 단순한 눈물 문제가 아니라, 안구 표면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질환으로 인식 안구건조증의 발병 기전은 점차 밝혀지는 중이다. 과거에는 단순한 눈물 부족 증상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눈물층을 구성하는 다양한 성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구 표면의 장애로 인식되고 있다. 안구.. 더보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진짜 혜택이 확대 되었을까? 안녕하세요! 건강천사입니다.국민의 병원비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오늘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안양시의 이00님 사연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3년 전에 종합병원에서 간 절제술을 받았어요.몸도 안 좋은데 병원비 때문에 더 힘들었어요..본인 부담금으로 약 29만 원,특진비(선택진료비)로 150만 원,총 180만 원 정도를 냈어요.“ 이렇게 특진비(선택진료비)는 병원비 걱정을 가중시키는 원인이었는데요. 여기서 특진비(선택진료비)란 경력 있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때 추가로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원치 않게 특진비를 내는 경우가 많이 있어 큰 부담으로 다가왔죠. 그런데 201.. 더보기
건강 지키려고 CT찍다가 되레 건강 해칠라 의료는 기본적으로 선의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환자 치료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도리어 환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모든 의료행위에는 이익과 함께 반드시 위험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따라서 의료행위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물론 위험까지도 환자에게 사전에 알려야 마땅하다. 의료행위에 관한 일반론이다. 하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 대표적인 게 건강검진이나 진단 검사 때 수시로 찍어대는 컴퓨터단층촬영(CT)이다. 환자는 자신도 모르는 새 어느새 CT 검사로 방사선에 노출되기 일쑤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구현우 교수팀이 2006년 8월∼2011년 7월 5년간 이 병원에서 CT 검사를 3차례 이상 받은 15살 미만 소아 931명(총 5천339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더보기
뇌졸중 초기 대응 못해 치명적 후유증…5대 증상만 알았어도?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졸중(뇌경색)은 누구나 초기 대응만 잘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될 수 있다. 발병 3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해 혈전을 녹이는 주사를 맞으면 팔다리 마비가 풀리기 시작하고, 2~3주 뒤에는 정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치료된다. 그러나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단일 질병 2위이다.(1위 심장병) 뇌졸중 발병 후 병원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뇌세포 1분만 공급 안돼도 200만개 파괴 뇌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돼 있다. 뇌는 1분만 혈액 공급이 안 돼도 200만 개의 뇌 세포가 죽고 한 번 죽은 뇌 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하지만 발병 3시간까지는 주변 혈관들이 막힌 혈관 대신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따라서 이 시간 안에만 혈관이 뚫리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