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사랑하는 이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향을 사랑하는 이유,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 고향 선후배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고 늦게 들어왔다. 자정 다 돼서 잠자리에 들었다. 근래들어 가장 늦게 잔 것. 고향 사람들은 언제 만나도 좋다. 다음 모임 날짜도 미리 잡았다. 4월 15일. 약력으로 내 생일날이다. 오늘은 잠시 뒤 고향에 성묘하러 간다. 10번째 에세이집 '새벽찬가' 출간을 신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매번 책을 낼 때마다 부모님께 알린다. 그러면서 같은 바람을 기도한다.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지금껏 그 소원을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감사한 마음이다. 9권의 에세이집을 내고, 10번째 책 출간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내가 시골 출신이었기에 이처럼 여러 권의 책을 낼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지금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도 동심에서 출발했다고 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