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볼라, 막연한 두려움은 불필요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 투약이 시작됐다. 외신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보건당국은 에볼라를 앓고 있는 자국 의사 2명과 나이지리아 의사 1명에게 지난 14일부터 지맵을 투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10여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분량만 생산된 지맵은 이제 바닥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 약은 임상시험을 마치지 않은 시험단계라 투약에 논란도 많다. 서아프리카 전체 에볼라 감염자는 17일 현재 2,1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최소 1,14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과 감염자 수의 빠른 증가와 ‘약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에볼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쉽사리 가시지 않고 있다. 에볼라가 다른 병들에 비해 치사율이 유난히 높은 건 분명하다. 하지만 아프리카에 발도 들여놓지 않은 국내인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