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립현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 송번수 50년의 무언극 삶이 힘들어 질 때가 있다이럴 때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미술관 나들이를 해보자. 입체파의 대가 ‘파블로 피카소’도 예술은 우리의 영혼을 일상의 먼지로부터 씻어준다고 했다. 청계산 자락과 조화를 이루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이곳에서 눈에 익은 장르가 아닌 색다른 전시에 눈을 돌려보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2017년 첫 전시로 국제적인 태피스트리 작가이자 판화가 전을 개최한다. 1968년부터 2016년까지 반세기 동안의 화업 인생을 조명하는 작가의 회고전이 판토마임처럼 펼쳐진다. 송번수 작가는 1943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대학원(공예 전공)을 졸업 후 홍익대학교 교수 및 산업미술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대전 미술관장을 거쳐, 현재는 마가 미술관장으로 있다. 1960년대 판화 작업으로 화단에.. 더보기
[5월 볼만한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삼청동, 인사동 그림구경 다녀왔어요 신록은 푸르르고 산들바람 부는 계절의 여왕 5월, 온갖 전시와 구경거리도 넘쳐 납니다. 아름다운 이 계절에 영혼과 맘을 채워 줄 좋은 전시를 보러 저와 함께 떠나 볼까요? 먼저 경복궁 옆에 위치한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한진해운 프로젝트박스 2014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작품을 만났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설치예술가로 일상적이고 친숙한 공간을 뒤틀어 실재와 환상을 오가는 장소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해왔다고 합니다. 신발위에 덧신을 신고 들어간 높이 10미터의 검은색, 대형방에 들어가니 방 윗부분에 사진처럼 공중에 떠 있는 배가 여러 척 보입니다. 그 순간 마치 내가 깊은 바다 속에 가라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그 비현실적인 느낌이 몹시 흥미로웠습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산책] 미술관람/문화계 리뷰 북촌자락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 다녀왔습니다. 미술관에 가기위해 3년 안국역에 내리니 다른역과는 달리 여러종류의 공방들이 눈에 뜨입니다. 출구를 나가기전 한쪽벽의 타일에 그려지거나 조각된 예쁜 벽장식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이 있구요. 2015년 청주관개관 예정에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가는 길은 서울의 데이트와 관광으로 유명한 북촌한옥마을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풍문여고를 돌자마자 나오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길을 걷다보면 직접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거리 노점상들과 분위기 좋은 카페, 가게들, 멋진 벽화, 거기에 거리공연까지...북촌이 유명나들이 코스인 이유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평소보다 긴 연휴때문인지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들로 북촌거리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