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옆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탈 때 마시는 한방차 가을에 울리는 노래 하나 있다. 가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패티김의 노래다. 웬지 모를 슬픔. 괜히 서글퍼지는 기분. ‘우수에 젖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시절이 담겨 있다. 옛날 사람들은 가을에 풀이 시들고,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의 숙살지기(肅殺之氣)때문이라고 했다. 숙살은 엄숙하게 처단한다는 뜻이다. 봄, 여름 동안 무성해질대로 무성해진 필요없는 것들을 단호히 쳐낸다. 살리는 것에 익숙한 우리 인간이 자연의 엄숙한 처단에 슬픔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가을에 어울리는 차 한잔 권한다. 가을과 어울리는 향긋한 '국화차' 한방 티테라피의 지평을 넓힌 이상재 부산대한의전문대학원 교수는 가을의 대표 한방차로 국화차를 소개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