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맛 살리는 '꽃', 알고 먹으면 '약' 모르면 '독' 이달 24일은 삼짇날(음력 3월3일)이다. 상사(上巳)ㆍ원사(元巳)ㆍ중삼(重三)ㆍ상제(上除)라고도 불린다.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한다. 이날 들판에 나가 새 풀을 밟으며 봄을 즐겼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수가 크게 줄었지만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날이기도 하다. ‘한로 지나면 제비도 강남 간다’는 속담도 있는데 여기서 한로는 양력 10월8일 무렵이고 강남은 중국 양쯔 강 남쪽을 가리킨다. 삼짇날의 절식(節食)은 꽃잎을 이용한 음식 삼짇날의 절식(節食)은 진달래화전ㆍ진달래화채 등 열매ㆍ잎 등이 아닌 꽃잎(진달래)을 이용한 음식이다. 우리 선조들은 이맘 때 꽃잎 섭취로 비타민ㆍ미네랄ㆍ아미노산 등 겨울에 부족했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했다.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는 춘곤증으로 잃어버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