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에서 고령 친화 식품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202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2020년엔 고령자 식품시장이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친화 식품은 고령자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하고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품이다. 고령자의 3대 섭식장애인 저작ㆍ섭식ㆍ소화 장애를 고려한 특수식품, 간편조리식, 영양강화식, 고열량식, 간호식, 소화용이식 등이 포함된다.





현재 국내엔 특수의료용도 식품인 영양보충식 형태의 제품이 대부분이다. 연하ㆍ섭식장애 개선과 소화증진 등을 위한 고령친화식품은 부족한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고령에 이르면 입맛이 떨어진다. 치아가 약해지고 침이 잘 돌지 않아 미각이 예전 같지 않다. 불안ㆍ고독ㆍ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영향도 입맛을 떨어뜨린다. 소화액 분비가 감소해 소화에 애를 먹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 열량은 조금씩 줄이되 영양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65세 이상 남자 노인은 하루 70g(여자는 60g)의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골다공증ㆍ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칼슘ㆍ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치아가 부실한 노인이 많으므로 딱딱한 식재료는 노인을 위한 음식엔 가급적 쓰지 말아야 한다. 노인에게 음식은 가능한 한 잘게 자르고, 압력솥에 삶거나 볶은 음식을 올려야 한다. 육류도 얇게 썰거나 칼집을 넣는 것이 좋다. 감자는 식이섬유가 많고 익혀도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 C의 파괴가 적으므로 찌거나 굽는 등 다양하게 조리해 식탁에 올린다. 튀긴 음식은 외피가 딱딱해 노인이 먹기 어렵다. 튀긴 뒤 다시 간장 양념에 졸이거나 소스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다.





노인에겐 두부ㆍ연두부ㆍ순두부찌개 등 씹기 쉬운 음식을 올리는 것이 좋다. 야챗국을 끓여 건더기를 충분히 들도록 해야 한다. 간식으론 옥수수죽ㆍ깨죽ㆍ양송이 수프ㆍ전복죽ㆍ해물죽ㆍ잣죽ㆍ야채죽ㆍ소고기죽ㆍ닭죽 등이 권장할만한 음식이다.


나이가 들면 침 분비가 줄어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특히 목이 잘 메므로 조리상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우선 음식은 부드럽게 조리해야 한다. 두부ㆍ연두부ㆍ순두부ㆍ콩비지ㆍ적당히 자른 소면 등이 노인이 삼키기 쉬운 고령 친화 음식이다. 옥수수ㆍ건어물ㆍ어묵ㆍ파인애플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한다. 국은 녹말가루를 사용해 약간 걸쭉하게 만들어야 삼킬 때 사레가 들지 않는다. 시금치잎 등 나물류는 목에 달라붙으므로 주의한다.





노인이 되면 음식을 씹고 삼키는 기능에 문제(연하 곤란)가 생길 수 있다. 연하 곤란이 있으면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 사레가 들거나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실조ㆍ체중 감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치매ㆍ중풍이 있는 노인은 연하 곤란으로 식사하는 것이 고역이다. 연하곤란이 있으면 음식에 수분이 많을수록 사레가 잘 들므로 국과 물김치 등을 피하고, 밥은 된 죽(간 것)ㆍ일반 죽(간 것)ㆍ된 죽ㆍ진밥 순서로 적응시켜야 한다.


나이 들면 미각 기능도 떨어진다. 특히 짠맛ㆍ단맛에 대한 감각이 줄어 소금ㆍ설탕을 많이 넣어야 “음식 잘했다”는 칭찬을 듣는다. 문제는 소금(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간장ㆍ된장ㆍ고추장을 덜 쓰고, 김치ㆍ장아찌 등 염장식품은 덜 올려야 한다. 나이 들어 둔해진 혀끝의 감각을 따르지 말고 소금 대신 다양한 향료를 써서 입맛을 되찾도록 한다. 식초ㆍ레몬ㆍ유자 등 신맛을 이용하거나 초간장ㆍ초고추장을 쓰는 것도 권할 만하다. 쑥갓ㆍ버섯ㆍ파슬리ㆍ카레ㆍ후추 등도 훌륭한 고령 친화 식재료다.





고기ㆍ돼지고기를 구울 때는 약간 탄 맛을 내면 염분이 적어도 맛이 보존된다. 너무 태우면 발암물질이 생기고 노화를 촉진하는 성분이 늘어나므로 석쇠 자국이 약간 날 정도로 구워야 한다. 입이 짧은 노인은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에 빨간불이 오기 쉽다. 노인은 특히 칼슘ㆍ비타민 Aㆍ비타민 B2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65살 이상 노인은 칼슘ㆍ비타민 Aㆍ비타민 B2의 섭취가 권장량보다 40% 이상 부족하다. 단백질ㆍ철분ㆍ티아민ㆍ비타민 C 등은 영양소별 권장량을 거의 충당하거나 초과 섭취하고 있다.


노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은 면역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백혈구의 기능과 혈액 응고ㆍ근육 운동 등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골다공증 등의 예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무기력해지거나 심장 운동 등에도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칼슘은 주로 우유ㆍ두유ㆍ요구르트 등 유제품, 해조류, 콩류, 뼈째 먹는 생선 등에 풍부하므로 이런 음식을 노인에게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칼슘 섭취량이 700㎎ 정도는 돼야 하나, 우유ㆍ유제품을 비롯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싫어하는 노인에겐 칼슘 보충제를 권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이 때 평소 만성질환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해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노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다. 비타민 A의 섭취가 부족하면 밤에 잘 보이지 않게 되는 야맹증을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 A는 채소ㆍ유제품ㆍ과일에 풍부하다. 동물의 간ㆍ생선 간유ㆍ버터ㆍ치즈ㆍ전유ㆍ달걀노른자 등이나 당근ㆍ시금치ㆍ호박ㆍ브로콜리ㆍ양배추ㆍ무 잎 등 채소류, 김ㆍ파래ㆍ미역ㆍ다시마 등 해조류에도 많이 들어 있다. 영양제로도 나와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비타민 B2는 건강한 피부 유지와 단백질의 활용 등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비타민 B2의 섭취가 부족하면 입 안ㆍ혀ㆍ입술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눈의 각막 충혈, 탈모, 피부염, 백내장 등의 유발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의 간, 달걀, 우유ㆍ유제품, 녹색 채소, 배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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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세 시대에 자신의 재능을 또래 어르신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는 전직 선생님들로 구성된 경북삼락회의 송년음악회가 2016.12.21(수) 오후 3시 경산시 소재 경북교육정보센터 시청각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가랑비가 솔솔 내리는 가운데서도 강당 안은 색소폰과 아코디언 합주로 열기가 넘쳐 흘렀고 아름다운 멜로디는 관객의 마음속을 파고들어 감동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었다.





경북삼락회 색소폰 동호회 단장 권기웅님의 인사말에 이어 한 시간 동안 고향의 노래, 그 겨울의 찻집 색소폰 중주, 찔레꽃, 애정이 꽃피는 시절의 아코디언 합주 이외는 대부분 색소폰과 아코디언 합주로 '고향의 봄' 행진곡을 시작으로 동요 '겨울나무'와 학창시절의 추억을 반추하는 'Sad Movies'와 '베사메무초' 팝송이 연주되었다. 후반부에는 애창가요로 '천년화, 외나무다리'와 요즘 유행하는 '묻지마세요'에 이어 경기민요 '아리랑'과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애잔하게 연주되었다.


색소폰이나 아코디언 중주도 좋지만, 무거운 악기를 다루며 흐트러짐 없이 어르신 연주단원 전체가 색소폰과 아코디언 합주는 하나되는 악기, 하나되는 단원이 하나가 되는 관객의 물결로 이어져 가히 감동적이었다.





나이가 들어 재능기부를 한다는 것은 시간상으로 경제적으로 그리 쉽지 않다. 무엇보다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재능기부는 꿈도 꾸지 못한다. 젊을 때는 교육에 평생 전념하시고 퇴직 후에는 요양병원 등을 방문하여 또래 어르신에게 악기 연주로 재능기부를 몸소 실천하는 경북삼락회 색소폰 동호회.





국민건강험공단 대구 수성지사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의 고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운동 참여 어르신에게 기분-업, 즐거움을 드리고자 지역사회 봉사활동 단체를 노크했다. 아낌없이 재능기부를 약속한 경북삼락회(색소폰 연주단)의 열정적인 참여로 전체 강습경로당의 1/3 강습장을 2 ~4명 소규모로 단원들이 방문하여 연주했다. 강습 경로당별로 인원이 많지 않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기꺼이 악기 연주로 재능 기부해주신 경북삼락회 색소폰 단장님 및 단원에게 감사드립니다


건강백세운동 교실(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은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와 중장기적 노인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 노인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교육도 하는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사회 노인건강 운동의 중심 허브 기능 수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초에 건강백세운동 강사를 선발하고 강습할 수 있는 경로당을 선정 후 주 2회 연간 60회 정도 노인에게 적합한 체조, 요가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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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7.01.14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젊은 사람들도 색소폰 못 부는 사람 많은데, 대단하시네요

 

 

 

 

 

금호동에 사는 김정아(60세) 씨는 최근 부쩍 무릎과 엉덩이 통증이 심했다. 수년 전 갱년기를 지나면서 무릎이 수시로 저리거나 쑤신 적은 있어도 요즘처럼 심한 적은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다리가 무겁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다. 특히 엉덩이 쪽 관절은 수시로 통증이 찾아왔는데 밤이면 더욱 심해져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이정아 씨는 ‘퇴행성’이란 단어가 노인성 질환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우울했지만, 최근 젊은층 환자들도 늘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젊은층은 무리한 스포츠, 걷는 습관, 외상과 심한 다이어트 등이 요인으로 발병,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그만큼 여러 인자에 의해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단 발병하면 지긋지긋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퇴행성 관절염. 이젠 영원히 안녕하고 싶다.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이다. 관절염은 관절 내에 세균이나 외상 등의 원인에 의해 염증성 변화가 일어난 것을 말한다. 관절염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염증 부위의 관절통이다, 특히 체중을 많이 받는 무릎에서 주로 발생하며 허리, 엉덩이 등 우리 몸의 큰 관절에서도 나타난다.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약간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하다.

 

병의 초기에는 쉬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병이 진행되면 통증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 오게 된다고 한다. 특히 수면하는 동안 관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일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뻣뻣한 증상과 함께 통증도 더 심하다. 통증뿐 아니라 관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연골이 소실되면 관절이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에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생긴다. 즉 마디마디에 소리가 나고 관절운동에 제한을 받아 손으로 젓가락을 사용하거나 힘을 줄 때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심하면 걷거나 계단을 내려가는 것조차 제한을 받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에 의해서만 생기는 병이 아니고 여러 인자들에 의해 발병하게 된다고 한다. 공식적인 병명 또한 이미 ‘골 관절염’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아직도 편의상 퇴행성관절염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의 사용 기간도 길어져서 기계가 닳듯이 연골이 손상되어 생기는 병으로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이 밝혀지며 염증물질, 생화학적 작용 등도 관여한다.

 

다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나이가 많아지는 것이 중요한 인자이고, 과도한 관절의 사용 역시 중요한 인자로 이 두 가지 요인이 가장 큰 작용을 한다. 국내 한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여자의 50% 이상, 남자의 20%가 관절염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은 증상과 진찰에서 나타나는 징후로 이루어진다. 관절 부위가 아픈 관절통이 있는 것과 관절 기능의 저하가 있는 것 등의 증상을 본다, 약을 이용한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비약물적 치료이다. 우선, 퇴행성 관절염이 어떤 병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과 진행 방지에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를 없애는 것이다. 우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관절들에 그만큼 많은 힘이 가해지게 되고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적절히 가벼운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은 연골에 가해지는 힘을 나눌 수 있고, 손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이 좋다. 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걸리면 수시로 찾아오는 통증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치기 십상이다.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완치가 까다로워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질환이다.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관절을 잘 다스리면 평생 청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어렵지 않아요! 실천만 해도 퇴행성 관절염 안녕~

 

 

 

 

     1.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을 피하는 것이 급선무다. 또 생활 습관만 바꾸어도 예방할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약 5kg 감량할 경우, 감량하지 않는 경우보다 관절염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2. 편안한 운동을 적절히 한다. 가능하면 걷기와 제자리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좋다. 이런운동은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근육의 함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등산이나 달리기, 에어로빅, 축구, 테니스 등은 관절에 무리가 오므로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3. 쪼그려 앉기, 물걸레질, 같은 자세로 오래 있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은 피한다. 관절 한 곳에 집중되는 자세는 피하고,

        무게를 여러 관절에 분산시키면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조기 진단과 알맞은 치료는 관절염의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통한 알맞은 약물 투여와 생활 습관 교정은 통증을 경감하고 질병의 경과를 좋게 한다.

 

  

글/ 김성숙 건강보험 블로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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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자신의 엉덩이를 한 번 만져 보자. 탄탄한 근육이 느껴진다면, 당신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라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엉덩이 근육은 상체와 하체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근육이 자리 잡혀 있으면 나이가 들어도 균형감각이 떨어지지 않고, 걷거나 뛸 때 받는 충격 또한 완화해준다고 한다.

 

만약 엉덩이를 만졌는데, 탄력 하나 없이 축 처져 있다면? 나이가 들었을 때 균형 감각이 없어 잘 넘어지는 것은 둘째 치고, 허리 통증이나 요실금 같은 병을 달고 살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지팡이 없이는 외출하는 것도 힘들어질 내일이 그려진다. 하지만 벌써부터 낙심할 필요는 없다. 엉덩이 근육은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금세 생겨난다. ‘장수(長壽)스위치’, 엉덩이 근육에 대해 알아본다.

 

 

 

 

 

일본의 다케우치 마사노리 의학 박사는 2011년, 엉덩이 근육을 키워야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을 처음 펴냈다. 이 책은 2012년 우리나라에서 ‘중년 건강, 엉덩이 근육이 좌우한다’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됐다. 이후, 여러 방송을 통해 책과 관련된 내용이 소개되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다케우치 박사뿐 아니라,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 역시 “노후를 위해 저축을 하듯, 엉덩이 근육을 조금씩 키우라”고 말한다. 엉덩이 근육이 노인 건강에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몸의 중심에 있으면서, 몸 전체 근육 중 가장 큰 근육이기 때문이다. 앉았다 일어설 때, 걷거나 뛸 때, 넘어지려 할 때 등 중요한 순간에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 바로 이 엉덩이 근육이다. 런데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점점 줄어든다. 근력, 콜라겐, 골밀도 등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성장호르몬이 적게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에 근육 유지에 중요한 단백질 섭취를 잘 하지 않고, 평소 운동량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엉덩이 근육이 줄면 낙상, 골절, 요실금, 허리 통증 등 앞서 말했던 문제들을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엉덩이 근육이 탄탄하게 몸에 남아 있다면 ‘액티브 시니어’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대표적으로 골절, 근육통, 우울증 같은 질병 걱정이 사라질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이 있으면 허리, 골반, 허벅지 등의 뼈가 안정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없고, 넘어지더라도 엉덩이 근육이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인들이 잘 겪는 골절 위험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더욱이 활동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우울증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일 일이 줄어든다. 밖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큰 근육이 있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에너지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엉덩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바닥에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는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일어나는 것이 좋다. 즉 양쪽 무릎을 모두 꿇고 손으로 앞쪽 바닥을 짚은 다음, 엉덩이를 서서히 들어 올리면 된다. 계단을 오를 때는 뒤에 있는 다리를 굽히지 말고 체중을 앞쪽에 실어야 한다. 온 정신을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에 쏟아야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버스나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라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손잡이를 잡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채 엉덩이에 힘을 주고 선다. 버스나 지하철이 오른쪽으로 쏠리면 왼쪽 무릎을 가볍게 굽혀 몸의 중심을 왼쪽으로 옮기고,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이때 엉덩이의 힘을 빼지 않아야 근육이 확실히 단련된다.

 

 

 

글 / 한희준 기자(헬스조선)

출처 / 사보 '건강보험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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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흔히 볼수 있는 태극권체조는 아주 느린 동작이지만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노인건강을 위해 전국 주요공원에서 기체조와 타이치 같은 건강체조를 보급하
  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65세의 김은주 씨는 오전 10시만 되면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을 찾는데요.

[김은주 (65세) : 아침에 운동을 해야 마음도 상쾌하고, 기분도 좋고, 몸이 편안해서 하루가 굉장히 즐거운 것 같아요.]


어느새 공원에 모인 사람은 70여 명. 신나는 음악과 함께 기체조 강습이 시작됩니다. 기체조와 태극권은 우리 몸의 근육을 강화시 키는 전신운동이지만 템포가 빠르지 않고 동작도 쉬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데요. 아침마다 한곳에 모여 체조를 하다보면 규칙적인 운동습관이 몸에 배어 노인들의 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

 


[박영민/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 어르신들께서 매일 꾸준히 체조를 하게 되면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치매를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성인병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노인 우울병과 같은 질환들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갱년기가 되면서 늘상 무기력했던 김은주씨 는 체조를 시작한지 2개월만에 7kg이 빠지고 우울증 증세도 사라져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요.



[김은주 (65세) : 몸무게, 체중도 빠지고, 뱃살, 허리 살도 많이 빠지고, 또 근육양은 늘어나고.]


[권경순 (59세) : 2년 전에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운동하고 나서 건강 되찾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1일부터 서울의 보라매공원을 비롯한 전국의 도심공원 8곳에서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기체조와 타이치 체조를 강습하고, 걷기운동도 함께 진행하는데요.

[신능수/국민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장 : 공단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인 체조를 보급해 전국 각지의 공원이나 야외 광장을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집에서도 가벼운 체조동작을 꾸준히 하면 관절질환을 예방하고 다리 근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양손을 허리에 얹고 다리는 11자로 붙인상태 에서 발뒤꿈치를 듭니다. 살짝 주먹을 쥔 상태에서 오른발을 들었다가 무릎을 스치면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차올립니다.


[임민옥/노인 건강교실 강사 : 다리에 힘이 굉장히 많이 길러지고, 관절에 많이 도움이 되는 동작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 더 쉽고 재밌는 체조를 개발하고 사업지역을 늘리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출처: SBS-TV  "생활경제", 동영상 바로가기

자료제공: 국민건강보험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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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0.10.15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배워갑니다.ㅎㅎ 열심히 따라 해 볼게요.ㅎㅎ

  2. 꽁보리밥 2010.10.15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마다 공원에 모여서 하는 운동이나 체조가
    정말 중요하군요.
    아침 눈뜨면 식전에 컴앞에 앉게되니...ㅠㅠ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16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일 누군가와 만나고 얘기하며
      즐겁게 몸을 움직일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마음도 가볍고 몸도 가뿐해지고 ~ 몸에 좋을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

  3. 멋진성이 2010.10.15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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