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을 받는 진료실 제2의 ‘이효리’를 만나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면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진료실이 노랫소리로 떠들썩해진다. 미모면 미모, 실력이면 실력, 다정다감한 마음 씨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어르신 의료봉사단이 떴기 때문이 다. 전직 의사, 수간호사 출신 60~70대 어르신들이 모여 14년째 의료 봉사를 펼치고 계신 웃음이 넘 치는 진료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노래하는 진료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지난 12월 21일 화요일 아침 10시, 서울시 은평구 노인종합복지관 진료실에 딸린 온돌방에서 난데없이 흥겨운 합창 소리가 들렸다. 무료 진료일에 맞춰 아침 일찍부터 진료실 앞에 줄을 섰던 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를 부르며 아침체조를 하시는 것. 손뼉을 치며 대여섯 곡을 이어 부르고 노래가 끝나도 열기는 식지 않는다. 19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