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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

‘호모 헌드레드’ 시대, 축복으로 맞이하자 이른바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백세시대)’가 인류의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호모 헌드레드가 축복일지, 재앙일지의 속단은 아직 이르다. 누구는 ‘축복’이라며 반기고, 누구는 ‘재앙’이라며 불안에 떤다. 호모 헌드레드는 인류가 밟아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다. 설렘과 두려움이 겹쳐오는 미래다. 두 가지는 분명하다. 하나는 100세 시대가 성큼성큼 다가온다는 사실이고, 또 하나는 다가오는 호모 헌드레드의 모양새는 사람마다 모두 다를 거라는 사실이다. ‘호모 헌드레드’는 축복과 재앙, 둘을 다 데리고 온다. 어느 쪽을 맞을지는 당신의 선택이다. 한국이 빠르게 늙어간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들어선 건 2000년이다. 2015년 고령화 비율(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3.1%로,.. 더보기
나의 노후 플랜에 새로운 배움을 끼워 넣자 무언가를 배우는 일만큼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것도 없다. 바빠서, 혹은 여건이 되지 않아서 미루었거나 엄두를 못 내던 공부가 있다면 노후 계획에 끼워넣어 보자. 좀 더 풍요로운 노후를 계획한다면 말이다. 얼마 전에 개강한 노년준비교실에서 ‘이 다음에 나이 들어 아이들 다 키워놓고 일에서도 해방되어 여유가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여행이 역시 1위였고 그 다음으로는 무언가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습니다. 먼 곳이든 가까운 곳이든 돈 걱정 아이들 걱정만 없다면야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어디론가 떠나서 누리는 자유로움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꾸는 것이겠지요. 배우는 일 역시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미루고 묻어두었던 자신의 꿈을 펼치는 일이니 크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