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기까지 우리의 눈은 전자기기에 끊임없이 혹사당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스마트폰, 업무 시간에는 컴퓨터, 휴식 시간에는 TV 등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을 전자기기와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결과 우리의 눈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고 있다. 눈의 깜박임이 현저하게 줄면서 눈이 마르게 되는 ‘안구 건조증(Dry Eye Syndrome)’, 갑자기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고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컴퓨터 시력 증후군(Computer Vision Syndrome)’이 대표적이다.

 

 

요즘에는 ‘젊은 노안(스마트 노안)’도 급증하는 추세다. 노안은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가까이에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50대 이후 발병률이 급증하지만, 최근 들어 20~30대에 노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전자기기의 위험성과 눈 건강을 돕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스마트 노안의 주범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에는 건조한 대기와 자외선, 미세먼지, 노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에는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blue light)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블루라이트는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짧은 파장을 가진 파란색 계열의 가시광선이다. 낮처럼 환한 빛을 내는 데 효과적이어서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컴퓨터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와 LED 조명에 사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은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가장 많은 기기로, 컴퓨터 모니터의 1.6배, TV의 2배에 달한다.

 

블루라이트는 그 자체로는 눈 건강에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하지만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면 수면 장애를 유발하거나 시력 저하, 심할 경우 황반변성 등 각종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인간의 망막은 빛의 색깔에 반응해 뇌파와 멜라토닌 분비, 심전도 등에 영향을 주는 제3의 광수용 세포를 가지고 있다. 제3의 광수용 세포는 파란색 계열의 빛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주변이 어두운 상태에서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블루라이트에 반응한 제3의 광수용 세포가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 장애는 물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망막에서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부위인 황반(yellow spot)은 시력의 90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다. 황반은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지아잔틴’과 주변 시야를 담당하는 ‘루테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흡수해 시각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일상적인 수준이라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지나치게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시세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고, 심한 경우 시세포 손상으로 인한 황반변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황반변성은 우리나라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발병 초기에는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중심부가 까맣게 보이다가 점차 시력 저하가 나타나고 종국에는 실명이르게 된다. 현재까지 황반변성에 의한 실명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눈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눈에 대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실내 LED 조명의 경우 직접 바라볼 경우 블루라이트 자극에 의해 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시선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블루라이트를 다량 배출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도 가급적 적은 시간 동안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어렵다면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한 상태에서 이용해야 눈의 자극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에는 비타민A와 아연, 오메가3,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있다.

 


눈 건강에 필수적인

‘지아잔틴’과 ‘루테인’

 

‘비타민A’는 시력을 유지하는 핵심 성분이다. 시력 저하를 촉진하는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고, 눈의 망막에 있는 감광색소인 로돕신(rhodopsin)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에는 당근, 브로콜리, 고구마, 간, 붉은 고추, 토마토, 키위, 오렌지 등있다. 이중 당근은 ‘비타민A의 황제’로 꼽히는데, 중간 크기의 당근을 절반만 먹어도 하루 권장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당근을 기름에 볶아 요리하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아연’은 눈의 노화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아연이 부족하면 시력 감퇴가 발생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아연의 혈중 농도가 저하되면 황반변성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굴, 멸치, 다시마, 소고기, 현미, 호두, 땅콩 이 있다.

 

‘오메가3’는 눈물층 보호막의 주요 성분으로, 눈물샘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눈의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2008년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회 이상 연어와 참치, 고등어 등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생선 식품을 섭취한 경우 황반변성이 발병할 확률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아잔틴’과 ‘루테인’은 황반색소의 주성분으로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지아잔틴과 루테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안타깝게도 우리 인체는 이 성분을 스스로 합성하지 못한다.

 

 

평소 지아잔틴과 루테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표적 식품으로는 달걀(노른자), 아보카도, 시금치, 호박, 율무 등이 있다. 하지만 식품 섭취만으로는 하루 권장섭취량을 채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지아잔틴과 루테인이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구에 사는 주부 A씨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7살 난 딸아이 눈이 매우 나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말았다.  큰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아 보라는 의사의 권유에 곧장 안과종합병원을 찾은 그녀는 결국 아이의 안경을 맞추고

 오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아직 학교도 다니지 않는 딸아이에게 안경을 씌우고 싶지 않은 마음에 백방으로 알아보고, 한방과 눈운동으로 시력 회복을

 기대해 보기로 했다.  한달 정도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앞으로 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아이의 시력이 차츰 차도를  보

 이고 있어 한시름  마음을 놓을수 있었다고 한다.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폰, 게임기, 태블릿 PC와 같은 영상기기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아이들은 매우 어린 나이부터 안경을 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 번 나빠진 시력은 회복하기 어렵고, 안경 이외에 별다른 교정 방법이 없어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조기에 교정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고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성장기에 장기간 안경을 쓰게 되면 얼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근감을 조절해주는 근육이 굳어져 시력발달을 저해하게 된다. 그러나  다행이도 조기에 적절한 관리를 해주면 성인에 비해 시력 회복 효과가 크므로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시력 회복을 위해서는? 

 

 요즘 한방에서는 시력저하의 원인을 신체 전반의 기능 저하와 불균형으로 보고, 생활습관이나 영양불량 등 전체적으로 파악하여 치료하고 있다.

 

 또한 한방 뿐 아니라 안과와 각종 시력훈련센터 등에서 꾸준한 눈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운동치료를 통해 안구 주변의 근육을 훈련시켜 시력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 광욕법
 눈에 자연 또는 인공의 빛을 쐬어주어 동공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시신경이 빛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시킨다.  이 훈련으로 홍채 주위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됨으로써 근육을 유연하게 만든다. 방을 깜깜하게 한 뒤 스탠드 앞에 눈을 감고 앉아 불을 켜고 10초 정도 빛을 느끼고, 불을 끄고 다시 어둡게 하여 10초간 있다가 다시 켜기를 반복하여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둘, 안구운동
 안구운동을 하면 눈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시켜 소뇌를 자극함으로써 시력개선 뿐 아니라 학습능력도 향상시킨다. 실제로 안구운동을 통해 암기력과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입증되어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❶ 직선운동
   얼굴은 정면을 바라본 상태를 유지하면서 눈을 상하좌우로 크게 움직이는데 이때 눈동자가 최대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야의 한계까지 움직인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물체를 이용하여 운동점을 짚어주어 운동을 도와준다.

 

 

❷ 회전운동
  눈동자를 천천히 시계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번갈아 돌려준다. 이때도 최대한 시야의 한계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며, 어린이는 물체를 이용하여 둥글게 원운동을 하면서 눈동자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❸ 88운동
  눈을 8자 형태로 움직여주는 운동으로 눈의 시신경과 근육을 균형있게 만들어준다. 양쪽 방향으로 번갈아 해준다.

 

셋, 원근교대응시법
 엄지손가락을 눈 앞에서 최대한 가까이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거리에 위치시켜 10초 정도 응시하고, 가장 먼 곳의 한 점을 10초 정도 응시하며, 계속 반복한다. 근육의 긴장과 이완의 반복으로 모양근의 탄력성이 좋아질 수 있다.

 

넷, 눈 마사지법
 마사지는 눈 주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특히 모양체근의 긴장과 이완작용을 촉진하여 초점을 조절하는 작용을 도와준다. 혈자리를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돌리면서 지압을 하되, 안구를 세게 압박하지 않도록 하며, 눈에 다른 질환이 있을 때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❶ 천응혈 : 양 눈썹의 안쪽 끝에서 2∼3mm 정도 내려간 곳의 뼈 안쪽 조금 패인 곳에 있다. 

   모양체 근의 긴장과 이완작용을 촉진하여 눈의 조절력을 증진시켜주고 시신경 위축, 가벼운 백내장 

   초기증상 등에 효과가 있다.

 

❷ 청명혈 : 양쪽 눈과 코 사이 약간 들어간 곳으로 기혈 흐름을 도와 근시, 원시, 난시, 노안 등의 조절

   력을 좋게 하고, 눈물샘을 자극하여 안구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❸ 사백혈 : 정면을 바라보았을 때 눈동자를 중심으로 3cm 정도 아래로 내려간 곳으로 좌우의 검지와

    중지를 붙이고 코의 양쪽 끝에 갖다 붙였다가 중지를 떼었을 때 검지가 닿는 부분이다.  사백혈은

     근시와 난시 등 굴절 이상인 경우 조절력을 개선시키는 혈점으로, 결막염 치유에도 효과가 좋다.

 

❹ 태양혈 : 관자놀이를 말하는데 눈과 눈썹의 바깥쪽의 중간 높이에서 귀쪽으로 따라가면 움푹 패인 곳

    이다. 눈의 조절력을 증진시키고, 눈의 피로 회복에 아주 좋으며, 편두통이나 머리가 무거울 때도

    효과가 있다.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자

 

첫째, 정기적인 점검과 생활습관 교정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을 체크하고, 평소 아이들이 두통을 호소하거나 눈을 찡그리고 비비는 등의 행동이 있는지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TV는 눈보다 약간 낮은 위치에 놓고 2m 이상 떨어져 시청하도록 하고, 시청 후에는 가볍게 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책상과 의자는 몸에 잘 맞는 것으로 선택하여 자세를 바르게 하고, 컴퓨터 모니터는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할 때에는 매 시간마다 10분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독서를 할 때에는 적절한 조명을 유지하되, 불빛은 좌측 상방에서 내려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 눈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

❶ 결명자
눈에는 예로부터 결명자로 달인 차와 그 잎사귀가 좋은 것으로 전해져 온다. 동의보감에는 결명자는 눈을 맑게 하고,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나는 증상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며, 잎을 나물로 무쳐 자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❷ 감잎차
감잎은 비타민A와 비타민C,미네랄 등 천연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눈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데 뛰어나다.
❸ 블루베리
블랙푸드의 대표주자인 블루베리는 눈개선 의약품으로도 쓰이고 있는데,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아서 어떤 과일보다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시야를 넓히고, 안구의 예민성을 낮춰 피로를 줄여주며, 시력을 개선시키고 회복시켜준다.
❹ 토마토, 파슬리, 당근 등 녹황색 채소
특히 당근은 비타민A의 전신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으로 달걀노른자, 버터, 치즈, 시금치도 좋고, 눈을 구성하는 성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달걀, 콩, 등푸른 생선, 지방이 적은 육류 등이 좋다. 반대로 단맛이 나는 사탕이나 과자, 인스턴트 식품 등은 눈에 해로운 식품들이므로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눈에 관련한 잘못된 상식

 

1) 한 번 나빠진 시력은 좋아질 수 없다?

 굴절 이상으로 인한 시력 약화는 환경이나 생활습관에 의한 것으로 안경에 의한 시력교정법이 일반화되어 왔지만, 선진국에서는 “시력운동”으로 눈의 조절력을 향상시키는 훈련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운동법으로 모두 안경을 벗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기 발견하여 조치하면 정상시력을 찾을 수 있다.

 

 

2) 안경은 벗었다 썼다 하면 더 나빠진다?

 안경은 먼 곳이나 가까운 곳의 사물을 보기 위한 보조기에 불과할 뿐, 근본적인 시력치료법은 아니다.  오히려 안경을 쓰면 초점조절기능이 안경에 의지하므로 눈이 스스로 일할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눈근육의 원래 기능이 약해질 수 밖에 없어 시력저하 속도가 빨라진다.

 

 나안시력이 0.1 이상인 경우에는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안경을 벗고, 먼 곳을 명확하게 봐야 하는 경우(수업시간 등)에는 쓰는 것이 좋고, 그 이하의 고도근시인 경우에는 교정시력이 0.2 전후의 도수가 낮은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단, 난시, 사시, 약시, 부동시 등의 경우에는 안과의 별도 지도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안경을 벗고 생활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그 자체로 눈이 좋아지게 하는 것은 아니므로 운동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시력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3) 시력 회복은 나이가 어릴수록?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시력은 저하되는 것도, 회복되는 것도 빠르다.  그러나 시력회복은 연령보다도 눈이 나빠진 기간, 안경 사용연수, 개인의 체질, 생활환경 등과 관련이 많고, 본인의 의지력과 인내심, 규칙적인 운동습관이 대단히 중요하다.

 

 어린이들은 신체적 조건이나 안근의 유연성은 유리한 반면, 청소년이나 성인들은 확고한 목적의식이 있기 때문에 효과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성장기가 지났다고 포기하기 보다는 경도근시인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눈운동을 생활화하면 시력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TIP....

  ■ 린이들의 경우에는 실내놀이보다는 야외에서 햇볕을 많이 보는 것이 시력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된다.
  ■ 자녀들의 조기시력 관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영유아건강검진 적극 활용하자

 

 

 

 

 

 

 

 

글 /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내기자 김지영

도움말 / 5분 눈운동의 기적(김동섭 저), 하루 10분 어린이 눈운동법(나카가와 가즈히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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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우리 몸의 건강척도 '눈'

 

 몸의 피로를 가장 먼저, 직접적으로 느끼는 신체 부위가 눈이다, 하여 눈을 잘못 사용하거나 혹사시키게 되면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더군다나 눈의 피로는 간장과 위장의 기능 약화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눈이 피로하거나 충혈이 잦다면 눈을 쉬게 하고 허약해진 부분을 보하여 건강을 되찾는 게 필요하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과 통하는 구멍이며,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이는 곳으로 인식한다. 

 동의보감에도 ‘눈에는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인다’고 했다.

 이에 근거하여 눈의 이상은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보는데, 눈 자체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거나 몸 속 다른 부위에 생긴 문제가 눈을 통해 표현되는 경우가 있다. 한의원에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때 눈을 유심히 살피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는 안구질환의 원인..

 

 특히 봄이 되면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진다. 공기 중에 날리는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가 가장 큰 요인으로,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공기 중에 날리는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로 인한 안구질환이 증가하게 된다.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미세한 황사바람에는 유해 중금속과 오염물질이 들어 있어서 외출 시 눈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게다가 꽃가루와 황사 등이 수분 공급을 막아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관리가 소홀하면 안구건조증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릴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기 쉬우나 이 증상이 지속되면 각막이 손상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습도를 50~60%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또 황사 먼지가 집안이나 사무실 곳곳에 쌓일 수 있으므로 공기정화기를 이용하거나 먼지를 닦아내도록 한다. 

 

 그리고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할 때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오염 물질이 들어가면 무심결에 눈을 만질 수 있는데, 눈을 비비지 말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운동, 마사지, 지압등으로 눈의 피로를 풀자..

 

 눈의 피로가 가중되었다면 어깨와 목 운동을 수시로 해보자.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눈에 더 많은 영양이 공급되어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만약 눈이 너무 피곤해서 사물을 바라보기 힘들 정도라면 가벼운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눈을 지긋이 감고 양쪽 손바닥을 30초 동안 비벼 열이 나면 10초 정도 눈에 댔다가 뗀다. 이 동작을 다섯 번 정도 반복하면 눈의 피로가 어느 정도 사라지게 된다.

 

 간단한 지압으로도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눈을 맑게 한다는 의미인 정명혈은 양쪽 눈 안쪽의 오목한 뼈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콧속에 통증이 느껴지는 지점으로, 이 부위를 자극하면 충혈된 눈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양 귓볼을 아래로 당겨주는 것이 있다.

 눈이 침침하고 피로할 때 조금 세다 싶을 정도의 힘으로 귓볼을 늘려서 아래로 잡아당겨주면 눈이 한결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귀에는 여러 반응점들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충분히 수분섭취와 결명자, 당근도 도움이 돼..

 

 눈의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매일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다 또 평소 간과 신장에 좋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눈 건강을 위해서 좋다. 간이 피로하면 눈이 충혈되기 쉬우므로 간의 열을 내려주고 피로를 풀어주면 눈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차가운 성질의 결명자는 간경에 들어가 간의 피로를 풀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눈을 맑게 한다’는 결명자의 이름처럼 자주 충혈되면서 뻑뻑하고 아플 때 결명자차를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간의 열을 내려 눈의 피로를 없애주는 데에는 국화차도 좋다. 말린 국화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시면 눈의 피로와 두통,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

 

 눈이 많이 피로하면 눈 앞에 까만점이 아른거릴 수가 있다. 이때는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이나 시금치, 블루베리, 호박, 달걀노른자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당근은 눈 건강을 돕는 비타민A, 루테인, 리코펜이 풍부하여 즙이나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좋다. 눈의 피로는 물론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력을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글 / 한의학 박사 김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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