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세시 풍속, 단오

 

 

우리나라의 주요 명절은 언제라고 생각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아마도, 열에 아홉은 설날과 추석을 답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의 명절은, 공휴일이 아니면 명절이라고 해도 잘 챙겨 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겠죠. ^^

 

우리 조상님들은 조선시대 4대 명절을 설날, , 단오, 추석으로 칭하고 "단오"도 설날과 추석 못지않게 가장 큰 4대 명절로 생각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단오가 일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해서 한해 농사가 잘 되도록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기도 했고, 단오는 무더위가 시작하기 전인  초여름이 찾아오기 때문에,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단오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큰 명절로 지내왔다고 합니다.

 

음력 55일인 단오는 올해 날짜로는 613일 목요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점점 잊혀 가고 있는 우리의 명절 단오. "슬기로운 단오"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봅시다!

 

 

 

 

단오 놀이 문화

 

 

흔히 "단오"하면 떠오르는 것은, 창포물에 머리감기, 그네뛰기, 씨름 정도 아닐까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단오는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 이라고해, 단오의 놀이들도 다른 명절에 비해 가장 활발한 놀이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옷날 여자들이 그네뛰기를 하는 이유는 그네를 타고 멀리 날아서 하늘까지 승천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 병마를 물리치고 귀신을 막아준다 하여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남자들은, 씨름 대회에서 힘의 대결을 펼쳐서 일등 하는 사람에게는 소 한 마리를 상으로 주었다고 합니. 또 단오 부채를 선물하고, 대추나무를 시집보내는 "단오"는 다른 명절보다 훨씬 더 많고 활발한 문화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오 풍습

 

 

음력 55일인 단오는, 초여름에 찾아오는 명절입니다. 지금처럼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옛날에는 무더위를 이기고, 각 종 병들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세시풍속을 즐기셨던 것 같습니다.

 

단오 날의 풍속으로는, 단오 날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하사했는데, 이를 "단오선" 이라고 합니다. 친한 사람들끼리도 서로 단오 부채를 선물하기도 했는데, 이것의 의미는 다가오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라는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단오가 되면 나무에서 대추가 열리는 시기입니다. 이때 나뭇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으면 더 많은 열매가 열린다고 해서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 부르며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단오 날 창포를 삶은 물에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으면 병마를 물리쳐 준다 해서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이것을 "창포물에 머리 감기"라고 부릅니다. "단오장"이라 해서 창포 뿌리를 잘라서 비녀를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을 막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단오 날에는 여러 가지 세시 풍속들이 있고, 그 풍속들 하나하나에는 의미가 담겨 있어서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슬기롭게 여름을 준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단오 먹거리

 

 

명절날에는 먹는 것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단오 날도 예외는 될 수 없죠? 단오 날 먹는 음식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수리취떡", "앵두화채"입니다.

 

수리취떡은 쑥을 짓이겨 멥쌀가루에 넣고 녹색이 날 때까지 반죽해서 수레바퀴 모양의 떡살로 문양을 낸 떡입니다. 수리취떡은 모양이 수레바퀴 모양이라서 더욱 특이합니다. 수리취떡은 맛이 좋은 단오의 대표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단오를 수릿날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앵두화채는 단오 날 서민들이 즐겨 마시던 음료라고 합니다. 새콤달콤한 맛인 앵두화채는 무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데 효과적인 음료입니다. 앵두를 따서 씨를 빼고 설탕이나 꿀에 재워

오미자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건강천사를 방문해 주시는 블로거님들 ~ 단오에 대해 잘 알아 보셨나요 ?~

우리가 미쳐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었던 옛 문화지만 이렇게 한번 알고 나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시겠죠 ?

가족들과 도란도란 함께 단오 놀이도 하고 단오 먹거리도 만들어 먹으며 이제 곧 시작되는 더위를 날려 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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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3.06.13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창포는 예로부터 여인들이 좋아하던 자생수초이다.
 홍석모(洪錫謨)의〈동국세시기〉에 따르면, 단옷날에 여인들의 모발 세정제로 쓰였다고 쓰고 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예부터 남녀 어린이들이 창포를 삶은 물(菖浦物)에 세수
를 하고 머리를 감아왔고, 여자들은 창포 근경을 깎아 비녀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는 비녀에 福자 壽자를 새겨 넣고 붉은 칠을 하여 사용했다.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사용했던 단오장(端午粧)이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단오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명절이다.

이때부터 각종 전염병이 극성을 부리기도 한다. 옛날에 전염병을 악귀가 퍼트린다고 생각했던 조상들은 향은 병마를 물리치고 붉은색은 사귀를 쫓는다고 믿었기에 향기를 가진 창포물에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아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했다.



  창포의 다양한 쓰임새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하는 창포는 잎이 보다 좁고 길이
가 짧으며 뿌리가 가는 것을 석창포(A. gramineus)라고 하며 주로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창포가 가지고 있는 약효는 조상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삶은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잎과 뿌리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 손발이 저린 증세를 가라앉힐 수 있다.  단, 약으로 사용하는 창포는 늪이나 강가에서 자생하는 것이 약효가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창포가 신비한 힘을 가진 약초로 여겨 단옷날 창포로 만든 술을 마셨는데, 그 풍습이 일본에 전해져 재앙을 물리치는 약초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일본은 예전부터 단오를 ‘창포의 절구(節句)’라고 할 만큼 전통적으로 창포를 즐겨 찾았다.

더불어 남자아이들의 날이라고 하는 5월 5일은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창포물에 목욕을 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창포 잎을 베개 아래에 깔거나 창포 잎을 삶아 목욕을 하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건위·진경·거담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로 이용하였으며, 뿌리를 소화불량·설사·기관지염 등에 사용했고  뿌리줄기는 방향성 건위제로 사용한다.

특히, 예부터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겼던 단오에는 음식을 장만하여 창포가 무성한 못가나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하고 여자들은 창포 이슬을 받아 화장수로 사용하거나 창포탕을 만들어 목욕하고 머리를 감아 건강을 지켜왔다.



  손쉬운 창포탕 만들기와 창포의 효능          

창포탕을 만드는 방법은 참으로 손쉽다.

창포를 베어다가 하룻밤을 밖에서 재우며 밤이슬을 맞힌 다음, 잎사귀를 떼어낸 후 줄기만을 가마솥에 넣어 끓이면 거무스름한 빛을 띠는 창포물이 완성된다.

 

포물을 만들 때에는 창포만 삶기도 하지만 단옷날 중에서도 가장 양기가 왕성하다는 오시(午時)에 쑥을 넣어서 함께 삶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르고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창포는 성질이 맵고 따뜻하며 감각을 각성시키고 담을 삭히며 기의 순환을 돕는다.

따라서 풍을 없애주고 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임상적으로 간질환의 의식장애와 복통, 타박상 등에도 쓰여왔다. 더불어 청량건위제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의 이상발효를 억제하기도 한다.

 

어린이들에게 또한 좋은 영향을 주는데 보통 지력(知力)을 높여주어 사유 및 분별력을 높임과 동시에 기가 막혀 소통되지 않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작용 또한 있어 심화(心火)나 담(痰)으로 경락이 막혀 잃어버린 기능을 풀어주고 답답한 증상에 도움을 주어 옛날 선비들은 총명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창포의 뿌리는 정유로써 오릭게놀과 메틸오이게놀, 그리고 헤프틸산과 세스키텔펜, 아자릴알데히드, 키라멘 등이 있으며 생즙으로 사용하면 위장을 보호하는데 탁월하고 눈을 보호하며 귀를 밝아지게 한다고 한다.

또한 남자의 신장병과 여자의 심복통과 혈랭에 좋다.

 

 

  현대에 들어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발전해          

예전에 비해 현대에 들어서 창포는 그 기능을 더한 샴프와 염색약, 그리고 마시는 차로의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석창포’로 만든 꽃차는 총명탕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보통 석창포는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줘 기억력을 좋게 하고 중풍 개선과 각종 피부병 등에 특효로 알려지며 약재로 사용됐다.  습지에서 자생한 덕에 꽃을 많이 채취하기 어려워 잎과 뿌리만을 주로 쓰고 나머지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워낙 양이 적어서다.

하지만 요즘은 대량생산이 가능해 지면서 그 활용도 또한 다양해지고 있으며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석창포 꽃차는 은은한 연둣빛에 아린 맛이 일품인데, 녹차나 허브를 우린 맛과도 비슷하며 생강차를 마시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머리가 맑아진다’는 석창포는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줘 기억력을 좋게 하고 중풍 개선과 각종 피부병 등에 특효로 알려지며 약재로 사용됐다.

 

어린 순‘삘기(전라도 사투리로‘삐비’)’와 생김새가 비슷한 석창포는 꽃을 쪄서 말린 뒤 뜨거운 물에 2~3분 우려냈을 때 가장 많은 약효를 섭취할 수 있다.

 

 

 

글 ∙  강필선 약초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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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크뷰 2011.06.11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포의 효능 잘 알게 되었습니다^^

  2. 미스터브랜드 2011.06.12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포가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3. 바닐라로맨스 2011.06.13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니께선 어렸을적에 많이 이용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4. biodiesel process equipment 2011.11.17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 나 눔 은 이처럼 유용 메시지 를 보 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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