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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증상

겨울에 더 위험한 당뇨합병증 겨울엔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추워서 바깥 활동을 안 하다 보니 먹는 것이 비해 운동량이 줄어 혈당이 쉽게 오른다. 추위 자체가 손·발끝이 저리고 시리게 해 당뇨신경병증 같은 합병증을 악화시킨다. 당뇨병이 위험한 건 합병증 때문인데, 겨울철에는 당뇨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다. 혈당 높으면혈관벽에 염증 생겨 당뇨 합병증은 곧 '혈관의 병'이다. 혈액 속 포도당이 많아지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등 혈관이 병들고, 혈관이 지나가는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혈액 속에 필요 이상으로 포도당이 많으면 혈액 속에 떠다니는 물질(알부민 등)과 결합한다. 이를 최종당화산물(A.G.E)이라고 하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킨다. 여기에 혈전 등 찌꺼기가 끼면 작은 혈관부터 막히기.. 더보기
아는 만큼 건강하다,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어느 날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필자의 어머니로부터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멀리 제주도에 떨어져 사는 탓에 어머니의 전화 한통은 매번 긴장하게 만든다. 무슨 일이시냐 여쭈자 어머니는 지금당장 텔레비전 채널을 돌려 건강관련 뉴스를 보라고 재촉하신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집에 텔레비전이 없다고 매번 말씀드리지만 동시에 마음 한 구석에선 얼마나 건강이 염려스러우셨으면 그러셨을까 죄송함이 들고는 한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수많은 건강정보들이 매일 홍수처럼 쏟아진다. 물론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선택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비전문가 입장에서 유행만을 쫒거나 상대방의 말만 듣고 무작정 받아들인다면 위험성이 너무 커진다. 특히 인간의 '생로병사'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 만큼 건강 상식은 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