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하기에는 봄나물만 한 것이 없다. 봄나물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입맛을 되살려주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와 ‘정신 건강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도 많다.


봄나물은 또 춘곤증 등 피로 해소를 돕는다. 비타민 B1과 C의 결핍이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봄나물은 두 비타민 보충에 그만이다. 입맛을 되살린다. 특히 약한 쓴 맛을 지닌 어린싹(새순)이 식욕 증진제다. 산채는 전국적으로 약 40종이 재배되고 있다.


이중 달래와 돌나물에 주목하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3∼4월의 제철 식품으로 선정한 두 나물은 봄 냄새가 그윽한 피로회복제다.




달래는 10대 산채(더덕ㆍ고사리ㆍ취나물ㆍ도라지ㆍ나무 두릅ㆍ달래ㆍ땅두릅ㆍ음나무 순ㆍ곤드레ㆍ고들빼기) 중 하나다. 산채의 약 88%는 노지에서 재배되지만 달래ㆍ취나물 등은 비가림 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


달래는 마늘의 ‘사촌’이다. 한방에선 ‘들마늘’이라고 부른다. 영어 이름도 wild garlic(야생 마늘)이다. 달래엔 마늘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 있어 맛이 맵다.


마늘처럼 항암 채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피로 해소를 돕는 비타민 C도 풍부하다. 식욕을 되살리는데도 그만이다. 뼈와 치아 건강을 좌우하며 우리 국민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인 칼슘이 봄나물 중 가장 많다. 달래의 칼슘 함량은 100g당 169㎎으로 시금치(41㎎)의 4배에 달한다.


달래는 주로 줄기와 뿌리를 먹는다. 잎이 진한 녹색이고, 뿌리는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씹었을 때 향이 진한 것이 양질이다. 큰 것일수록 매운맛이 강하다. 뿌리가 너무 크지 않고 질기지 않은 것, 알뿌리가 둥글고 굵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시들거나 누렇게 뜬 것, 마른 것은 피한다.


달래는 잎과 알뿌리를 함께 생채로 해서 먹거나 부침 재료로 주로 이용한다. 삶거나 쪄서 초장ㆍ고추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된장국을 끓이는 데 넣기도 한다. 생선 조림에 넣어도 좋고, 달래무침ㆍ달래장아찌ㆍ달래전 등 요리에도 들어간다. 달래의 알뿌리가 큰 것은 칼등으로 한번 툭 쳐서 으깨어 먹으면 매운맛도 덜하고 먹기도 편하다.


달래를 무칠 때 식초를 넣으면 입맛을 돋워주고, 비타민 C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 수염뿌리에도 영양소가 많으므로 가급적 함께 먹는 것이 이익이다.


달래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한 물로 씻어 손질한다. 흙까지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달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약해지고 잎과 줄기가 쉽게 무를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물을 살짝 뿌려서 키친타월 등에 감싸 지퍼 백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돌나물은 봄에 들판ㆍ산기슭ㆍ논ㆍ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활력 채소다. 번식력이 좋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어놓으면 봄부터 가을까지 맛볼 수 있다. 돌나물ㆍ석상채라고도 불린다. 영양적으론 비타민 AㆍCㆍ칼슘이 풍부하다. 맛이 쓴 새순을 먹는 것이 좋다.


비빔밥ㆍ떡ㆍ죽에 넣어도 별미다. 생채나 겉절이로 먹거나 데쳐서 숙채로 이용해도 좋다. 봄에 돌나물을 초무침이나 물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식욕이 되살아난다. 생으로 먹거나 겉절이를 만들어 먹으면 특유의 향을 음미할 수 있다.



약재로도 쓰였다. 동의보감에선 말린 돌나물을 “해열ㆍ해독ㆍ간 질환에 좋은 채소”로 분류했다. 생즙은 피로를 풀어준다. 손을 베었을 때 생즙을 환부에 바르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돌나물은 잎이 매우 연하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야 한다. 바구니에 밭쳐 물기를 없애주면 되는데, 쉽게 짓물러지므로 씻은 후 오래 방치해선 안 된다. 돌나물은 손으로 만지면 상하기 쉽고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먹을 만큼만 구입한다. 남은 것은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담아 냉장 보관한다.


요즘 달래ㆍ돌나물ㆍ더덕 같은 산채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은 네 가지 특성과 장점 갖고 있어서다.




첫째, 저공해 식품이다. 오염되지 않은 물ㆍ토양ㆍ공기에서 농약 없이 생육되거나 재배된 산채는 청정채소다.


둘째, 건강식품이다. 산채는 아직 야생의 고유특성ㆍ성분을 원형 그대로 유지해,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취나물을 비롯한 많은 산채가 간암ㆍ유방암ㆍ폐암 등 암에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채에 풍부한 식이섬유ㆍ엽록소 등이 건강유지에 매우 효과적이란 연구결과도 한둘이 아니다.


중국의 고의서인 ‘황제내경’(皇帝內徑)엔 “오곡(五穀)은 오장육부(五臟六腑)를 영양하며, 오과6(五果)는 이를 돕고, 오채(五菜)는 그 작용을 보하고 오축(五畜)은 그 힘을 더한다”라고 기술돼 있다. 곡류ㆍ과일ㆍ채소ㆍ고기를 고루 섭취해야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셋째, 향수를 부르는 식품이다. 우리 사회가 급격히 산업화되면서 고향을 떠나 도시로 나갔던 많은 사람이 어릴 적 고향의 냄새만이라도 맛보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산채를 찾는다. 산채가 가난했던 시기의 구황식품이 아니라 향수 식품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넷째, 우리 민족의 뿌리이며 혼이 담겨있는 식품이다. 한국인은 쑥과 마늘을 먹은 뒤 사람으로 변한 곰, 즉 웅녀의 몸에서 태어난 단군의 후예다. 예부터 산채는 조상에게 예를 올리는 제물로 사용되는 등 우리 민족과 맥을 함께 이어온 고유문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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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외투가 무겁게 느껴지고 산뜻한 제철 나물이 당긴다면 봄이 성큼 찾아왔다는 신호다.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 되면 우리 몸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을 찾기 마련이다.


봄나물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귀한 음식이다. 조선 후기 세시풍속집인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따르면, 매년 입춘이 되면 경기도 지역 산이 많은 6개 고을에서는 눈 아래에서 햇나물을 캐서 임금에게 진상했고, 궁궐에서는 다섯 가지 햇나물 무침인 ‘오신반(五辛盤)’을 수라상에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시 서민들도 입춘에 다섯 가지 나물을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다섯 가지 햇나물을 먹으면 다섯 가지의 덕을 갖추고 신체의 기관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요즘에는 신선한 채소를 겨울에도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겨우내 언 땅을 뚫고 올라온 햇나물만의 정취를 따라올 수는 없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봄나물로 겨우내 지친 생기를 되찾아 보자. 



봄의 전령사 ‘냉이’


냉이는 이른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냉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섬유질, 칼슘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냉이는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지방간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도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가 돌아 간에 좋고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냉이를 설사나 출혈을 멎게 하는 약으로도 사용한다. 


냉이 요리로 가장 많이 해 먹는 것이 냉잇국이다. 향이 좋고 부드러운 어린 냉이로 냉잇국을 끓이면 냉이의 향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냉이된장국에는 쇠고기가 잘 어울린다. 



춘곤증 물리치는 ‘달래’


매운맛과 상큼한 맛이 동시에 나는 달래에는 봄 향기가 물씬 난다. 비타민 A, B1, B2, C 등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생달래 100g에는 하루에 필요한 철분 섭취량의 6배가 들어있다. 달래의 매운맛은 알리신 때문인데, 식욕 부진과 춘곤증에 좋다.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달래는 된장찌개에 넣거나 무침으로 먹는다. 깨끗이 씻은 달래를 참기름, 고춧가루, 식초, 간장,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만든 양념장에 무치면 달래무침이 완성된다.  



당뇨병에 좋은 ‘두릅’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일컫는 것으로, 나무두릅과 땅두릅이 있다.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심은 뒤 잘라낸 게 땅두릅이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지역,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역에서 주로 재배한다. 



두릅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인, 칼슘, 비타민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 당뇨병과 신장병, 위장병에 특히 좋다. 


두릅은 복잡하게 조리하는 것보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두릅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시중에 파는 두릅은 밑동을 감싸고 있는 껍질을 떼어낸 후 물에 씻어 손질한다. 두릅을 물에 살짝 데친 다음에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하면 먹기에 더 좋다. 



식욕 자극하는 ‘돌나물’


‘돈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돌나물은 조선 숙종 때 문헌에 ‘석경(石菜)’이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우리 고유의 식재료다. 



돌나물은 들판이나 양지바른 풀밭 속,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칼슘, 인, 비타민 C 등이 풍부해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데 제격이다. 새콤한 신맛이 식욕을 자극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어린 순은 물김치를 담그거나 초무침으로 먹으면 좋고,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무쳐 겉절이를 만들면 고기와도 어울린다. 



미세먼지 특효약 ‘방풍나물’


방풍나물은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방풍’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바닷가 모래에서 잘 자라는 방풍나물은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뿌리에는 해열과 진통에 효능이 좋은 성분이 많아 약재로 쓰인다. 감기로 전신에 통증이 있거나 관절이 아플 때 사용하면 열을 내려 주고 통증을 가라앉힌다. 


방풍나물은 약재로 주로 쓰이지만, 요즘에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해독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방풍나물을 고를 때는 잎이 신선하고 줄기가 길지 않은 것을 고른다. 나물로 먹을 때는 4월에 나는 어린 순이 좋은데, 따뜻한 성질이 있어 생선과 조개 등 해산물과 같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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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므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이것은 겨우내 추위로 주춤했던 몸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몸 속에 피로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철 음식인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입맛을 살려주면서 기운을 북돋워주는데 좋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면서 간장의 피로를 해독할 수 있어 봄에는 봄나물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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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이는 동의보감에서 제채(薺菜)이라고 하며, 간을 튼튼하게 해주고,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봄나물 중 비타민C와 비타민B1이 가장 풍부해 나른함과 피로를 없애주고 눈을 맑게 해준다.

이외에도 이뇨작용이 뛰어나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장 기능을 도와 변비를 없애주며, 몸의 열을 내리는 해열 작용과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 작용도 있다.

 

 

달래는 동의보감에서 소산(小蒜)이라 기재되어 있으며, 비장과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여 감기와 빈혈예방에 좋으며, 음식의 소화를 돕고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익혀 먹는 것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주요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데 좋다.

 

 

 

 

쑥은 수족냉증이나 대하증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으며 겨우내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연한 쑥 잎으로 국이나 찌개를 끓이고 봄철에 잘 말려서 차로 끓여 먹거나 목욕재료로 써도 유용하다.

 

 

 

 

 

맛이 쓴 씀바귀는 쓴맛으로 식욕을 돋우는데 그 성질이 좀 찬 편이며, 몸 속의 열기를 식혀주는 작용을 한다. 특히 졸음을 쫓아내는 효과가 있어 춘곤증으로 잠이 쏟아질 때 김치나 나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돌나물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환절기에 먹으면 잔병을 이기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수분 함량이 많아 봄철 건조한 피부에도 도움이 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한방에서 포공영(蒲公英)이라 불리는 민들레는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열독을 풀어주고 종기나 멍울을 낫게 하는 데 효능이 있어 샐러드나 나물로 먹으면 좋다.

 

 

 

 

생명력이 강한 야생초인 질경이는 몸에 있는 습기와 열기를 몰아내는 효능이 있고, 섬유질이 많아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나물로 데쳐 먹거나 잎을 쌈으로 해서 먹어도 좋고, 말린 질경이를 차로 달여 마시면 간기능 개선과 혈액순환,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봄철이 되면 상큼한 맛과 영양으로 봄나물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직접 봄나물을 캐 먹을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 시내 하천변에 있는 봄나물은 중금속에 오염된 경우가 많고, 비슷한 생김새의 독초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봄나물을 선택할 때에도 되도록 부드럽고 여린 것이 선택하면 맛도 좋고 영양가가 높다. 봄나물을 보관할 때에는 뿌리 등에 묻어 있는 흙을 제거하고 신문지로 싼 후 비닐이나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고유의 향과 영양을 보존할 수 있다.


 

 

글 / 한의학 박사 김소형

사진 / 네이버 지식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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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4.26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봄나물들을 그냥 싹다 담아서 쓱쓱 비벼먹고 싶은데요!? ㅎ

  2. Hansik's Drink 2012.04.26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잘보고 갑니다~ ㅎㅎ
    기쁜일만 가득한 하루가 되세요~ ^^

  3. 꽃보다미선 2012.04.2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함부러 나물캐서 먹으면 안되겠네요 ^^;;
    오늘도 좋은정보 잘봤어요!

  4. 아레아디 2012.04.26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은 좋은거 같은데,
    바람은 불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요롱이+ 2012.04.26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나물 보기만 해도 힘이 나는 듯~
    잘 보구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6. 금융연합 2012.04.26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나물 너무 좋아요.
    저도 피로를 풀고 싶어요.

 

  바야흐로 봄이다. 겨울 내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산과 들에 푸른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봄이
 다. 그런데 봄이 오면 왠지 몸이 나른하고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철보다 갑작스럽
 게 신진대사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때 적합한 밥상 처방은 바로 봄나물 요리, 땅의 기운
 을 머금은 봄나물은 자연이 선시하는 훌륭한 보약이자 선물이다.

 



봄철 활력소 봄나물, 춘곤증도 쫓아


달래·냉이·씀바귀·쑥·두릅·돌나물… 봄철 상차림은 향긋한 봄나물로 시작된다. 아삭아삭 씹는 맛과 독특한 향을 머금은 봄나물은 잃었던 입맛을 되살려 준다.

자꾸 몸이 처지면서 의욕도 없고 입맛도 잃게 되는 이른바 봄을 타는 증상에는 봄나물이 단연 최고다. 봄나물 특유의 다소 쓴맛은 간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춘곤증 등 나른한 피로를 물리치는 데 효과적이다.
비닐하우스 재배 덕분에 요즘은 겨울에도 나물을 맛볼 수 있지만, 봄에 먹는 맛이 확실히 좋다. 움츠렸다 뛰면 더 멀리 나가 듯 겨울 내내 움츠렸던 땅에선 더 좋은 자양분을 머금은 것들이 태어나기 때문이다.

 냉이튀김

만드는 법

1.찬물을 깨끗이 씻은 냉이에 녹말가루 뿌려 골고루 묻힌다.

2.얼음물에 박력분 넣고 젓가락으로 몇번 저어 튀김옷 묽게 준비한다.

3.160도 온도에서 튀김옷 입혀 바삭하게 튀겨 채반에 기름기를 빼고, 먹기 직전에 다시 한 번 튀겨 초간장과 함께 낸다.



비타민 무기질 듬뿍, 진통·항암효과 등 약효도 지녀

봄나물의 매력은 무엇보다 영양분이다. 대부분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철분, 칼슘 등 무기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나른해지기쉬운 봄철 몸에 활력소가 된다.

자, 음식도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법!   맛도 향도 다양한 봄나물의 매력을 재발견해 보자.


봄나물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냉이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다. 냉이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소화를 돕고 해독작용을 한다. 끓는 물에 데친 냉이는 물기를 뺀 후 된장으로 버무린 무침이나 국, 죽 등으로 먹어도 맛있다. 마늘과 효능과 영양이 비슷해 ‘산에서 나는 마늘’ 이라 불리는 달래. 달래는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이 많아 항암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다. 달래는 비타민 A·B·C가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칼슘과 칼륨이 많다. 먹으면 잠이 잘 오고 정력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달래는 여성에게도 적극 권장할 만하다. 자궁 내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향이 그만인 돌나물
은 초고추장에 날로 무쳐 먹거나 국물을 넉넉히 넣어 물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특히 돌나물은 칼슘 식품의 대명사인 우유보다 무려 2배나 칼슘 함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니 부지런히 먹을 일이다.

쓴맛이 많이 도는 씀바귀는 특유의 쌉쌀한 맛에 새콤한 양념을 더하면 그 맛이 서로 어우러져 식욕을 높이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소화를 도와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은 비타민 C가 많아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고 체질의 산성화를 막아 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칼슘, 인,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B·C 등이 풍부하다. 특히 한 접시(약 80g)면 비타민 A 하루 필요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상큼한 향으로 봄철 입맛을 깨우는 참나물은 비타민 A, 비타민 C, 인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잎과 줄기가 연해 쌈을 싸 먹어도 고소하다. 살짝 데치거나 생채로 무치거나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다.

‘산채의 왕’이라 불리는 두릅은 건강식품으로서 가치가 뛰어나다. 인삼에 많은 사포닌 성분도 함유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 A와 비타민 C, 아미노산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두릅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진한 향과 상큼한 맛이 그만이다. 날 것 그대로 튀김옷을 입혀 튀겨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아삭아삭 씹히는맛이 별미다.

 

 청포묵 돌나물  

 만드는 법

1.돌나물, 달래,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3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2.까나페에 얹을 초간장과 초고추장을 준비한다.

3.청포묵은 모양틀로 2cm 두께로 찍어주고, 그 위에 각각 돌나물, 달래, 미나리을 얹는다. 돌나물과 미나리에는 초고추장, 달래에는 초간장을 뿌려 낸다



봄나물 맛 제대로 살리기

상큼한 달래 무침, 구수한 냉이국, 진한 향의 두릅 등 봄에 나는 갖가지 나물로 밥상을 차리면 맛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웰빙 식단이 된다. 봄나물은 어리고 연하며 잎과 줄기의 색이 선명해야 신선하다. 봄나물은 뜯은 후 오래두면 억세지므로 바로 요리를 해야 영양 손실이 적고 맛과 향을 제대로 음미할 수있다. 제아무리 싱싱한 봄나물이라도 제대로 무치고 요리를 해야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봄나물은 여린 만큼 데칠 때 주의해야 한다. 끓는 물에 살짝 넣었다가 얼른 건져내야 봄나물 특유의 아삭한 맛과 향이 난다. 봄나물 요리는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양념을 적게 쓰고 익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포인트. 불에 올려 오래 굽거나 익히지 않고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풋풋한 봄의 향기를 느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칠 때는 손에 힘을 조금만 주고 ‘조물조물’손맛이 배이도록 살짝 버무려 준다.

달래, 돌나물과 같이 생으로 먹는 나물은 새콤달콤하게 양념하는 것이 좋다. 또 냉이, 씀바귀, 유채순 같이 데쳐서 먹는 나물은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간하면 입맛이 산다. 봄나물을 넣어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는 진한 고기육수보다 조개, 새우, 멸치 등 개운한 해산물 육수로 맛을 내야 봄나물과 잘 어울린다.

그밖에 요리하기 쉽고 아이들 먹기에도 좋은 봄나물 피자와 스파게티, 그리고 봄나물 튀김과 그라탕 등 이색 봄나물 요리도 별미다. 지금이 제철인 향긋한 봄나물 한 입이면 입안이 행복하고 가족 건강에도 좋으니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다.

                                                                                                       이진랑 푸드칼럼니스트/ 전경지 요리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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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탐진강 2010.03.07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나물이 보약 맞아요.
    입맛이 돋죠

  2. 새라새 2010.03.08 0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맛없는 요즘 봄나물로 식욕을 돌아오게 해봐야 겠네요^^
    주말은 잘 보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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