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의 부활,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돌아오길. 지난 3.28일 프로야구의 개막은 사실상 겨울의 끝을 알리는 플레이볼의 선언이다. 꽃샘추위도 봄날의 황사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뜨거운 플레이 앞에선 무기력 할 뿐이다. 이렇게 매년 돌아오는 프로야구의 시작을 보며 그리고 우리 곁에서 잠시 떠나있는 한분의 동료를 추억한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이란 병명은 몰라도 ‘루게릭 병’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이 병은 미국 메이져리그 뉴욕양키스의 강타자 헨리 루이스 게릭( Henry Louis Gehrig)의 이름에서 따온 병이다. 루게릭은 1903.06.19.-1941.06.02.까지 뉴욕양키스의 내야수로 활약한 선수이고 14년간 2,130경기 연속 출장 기록으로 철마(Iron Horse)라는 칭호를 받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