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물이 소생하는 경칩, 봄을 깨우다 겨울이 끝나고 생명이 소생하는 절기, 경칩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 초목의 싹이 꿈틀대며 온 힘을 쏟고, 무사히 겨울을 보낸 동물들이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 생명의 기운을 받아들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한껏 느낄 수 경칩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칩의 의미와 유래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계칩이라고도 합니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의 다음 절기로, 이 시기에는 겨울철의 고기압이 약해지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여 춥고 따뜻함이 반복됩니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점차적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마침내 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옛 문서인 ‘한서’에는 열 계(啓)자와 겨울잠에 빠진 벌레를 뜻하는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으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