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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17 만져보고 싶은 머릿결, 건강한 모발 관리 비책





화사한 봄날과 푸석거리는 머릿결은 왠지 언밸런스하다. 한 번 손상된 머리카락은 왜 그렇게 회복이 더디기만 한지. 다행히 효과 빠른 꿀팁은 존재한다. 샴푸 광고 모델처럼 윤기 나는 머리카락을 찰랑거리고 싶다면 주목할 것. 단, 약간의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모든 건강이라는 게 그러하듯 모발 역시 딱 공들인 만큼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타고났다’는 안도감에 관리를 소홀했다가는 어느 순간 손쓸 수 없을 만큼 엉망이 된 모발을 평생 갖고 살아야 할지 모른다. 지금 당장, 습관을 체크하고 개선점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모발은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바깥부분인 모표피는 죽순 껍질처럼 4~20장 정도가 투명하게 겹쳐진 형태로 전체 모발의 10-15%를 차지한다. 이 모표피가 두께가 모발의 단단함을 결정한다. 중간 부분인 모피질은 굵은 실이 꼬아진 형태로 모발의 85-90%를 차지하는 세포집단이다. 멜라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발의 색을 좌우하며, 탄력과 감촉 같은 모발 성질도 모피질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중심부의 모수질은 연필심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벌집 모양의 다각형 세포가 나열되어 있는데, 모발 굵기에 따라 사람마다 양은 제각각이다.





이러한 모발은 약 80%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pH 4.5-6.5를 가장 건강한 상태로 볼 수 있다.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한 달에 약 1.2㎝ 씩 자라며 15~30세 사이에 빠른 성장을 나타내다 50세 이후부터 서서히 성장이 완만해진다. 또한 가을·겨울보다 날씨가 따뜻한 봄·여름, 특히 5~6월에 가장 많이 자란다.




그렇다면 모발은 왜, 어떻게 손상이 진행될까. 원인은 마찰, 열, 대기오염, 영양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크게는 머리를 감고 말리는 과정에서의 습관이 모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해 손바닥으로 비비면서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습관은 최악이다. 충분한 세정력은 필요하지만 지나칠 경우 오히려 모발과 두피에 무리를 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손상되기 쉬운 젖은 상태의 모발을 세게 비비는 것도 피해야 한다. 비비는 과정에서 결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손바닥 전체를 사용해 조물조물 주무르고,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또 하나, 귀찮아도 트리트먼트는 반드시 챙기자.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라도 꼼꼼히 한다면 충분하다. 단, 트리트먼트가 두피에 직접 닿게 되면 기름때가 끼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중간부터 머리카락 끝까지만 발라야 한다. 이후 제품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5-10분 정도 두는 것이 좋은데, 수건을 감싸거나 헤어캡을 쓰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미온수에 충분히 헹구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는 것만큼 말릴 때도 세심함이 필요하다. 우선 수건으로 물기를 80% 이상 제거한 후에 드라이 하는 것이 좋다. 단, 젖은 모발을 타월로 비비듯이 말릴 경우 보호막 역할을 하는 모표피의 큐티클이 손상되기 쉽우므로 흡수성 좋은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습수시키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드라이는 가능한 한 찬바람으로 해야 열에 약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젖은 모발은 70℃만 돼도 손상이 이루어진다는 사실. 20㎝ 정도 거리를 두고 두피부터 결을 따라 천천히, 골고루 말려야 한다. 제대로 말리지 않을 경우 냄새가 날 수도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드라이기의 열 외에 태양광의 적외선과 자외선도 모발건강의 적이다. 적외선을 많이 쬘 경우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 손상이 일어나며, 자외선도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므로 오랜 시간 바깥활동을 해야 한다면 모자로 햇빛을 가리도록 하자. 또한 간과하기 쉬운 게 침구류의 청결이다. 특히 잠자는 내내 머리카락이 닿아 있는 베개가 깨끗하지 않으면 아무리 깨끗이 샴푸를 해도 의미가 없다. 외출 후 모발에 묻은 먼지와 각질 등을 샴푸로 씻어내고 완벽하게 말린 후 청결한 침구에서 잠드는 습관이야말로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기억하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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