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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의사항

구이를 하거나 청소를 한다면 미세먼지 경보 때도 환기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니 봄이 온 건 분명한데, 하늘은 툭하면 뿌옇다 못해 누런 지경이다. 온 나라가 미세먼지 때문에 신음하는 탓에 완연한 봄기운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정부도 전문가들도 당장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미세먼지 위협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개인이 더 정확히 알고 꼼꼼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 2013년 10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인체에 암을 일으킨다고 잘 알려진 석면이나 벤젠과 같은 군에 속한다. 이듬해인 2014년엔 WHO가 한 해에 미세먼지 때문에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하는 사람이 700만 명에 이른다고도 발표했다. 최근엔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이 세계 인구 1인당 기대수명을 1.8년 단축.. 더보기
미세먼지 혈관 침투해 심장·뇌도 공격, 실내서 생기는 미세먼지 간과하면 안 돼 미세먼지가 최근 며칠 동안 전국을 뒤덮으면서 미세먼지의 건강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안 보이는 지름 10㎛ 이하(머리카락 굵기의 최대 7~8분의 1)의 작은 먼지로, 황산염, 질산염 등과 같은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만성질환자, 고령자, 어린이는 미세먼지 농도가 30㎍/㎥을 넘으면 기침, 안구 따가움,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은(지름 2.5㎛ 이하) 초미세먼지는 인체에 더 잘 침투하고, 건강에도 더 해롭다. 2013년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45㎍/㎥, 초미세먼지는 25㎍/㎥였다. 미세먼지는 인체 위해성이 있는 만큼, 미세먼지를 피하고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이는 것이 절실하다. 미세먼지는 눈, 피부, 폐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