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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노인병은 옛말! 청춘도 피해갈 수 없다! - 대상포진 얼마 전, KBS 예능 대표 프로그램 ‘1박 2일’ 유호진 PD가 피로 누적으로 인한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상포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예전엔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찾아오는 노인병이라고 불렸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여러 이유로 젊은 환자도 부쩍 늘고 있다는 것.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일단 걸렸다 하면 산통을 들먹일 만큼 통증이 대단해 통증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갱년기의 40, 50대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 되었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 급격히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 더 이상 낯선 병도 아니고 남의 일도 아니다. 100세 시대를 기약한다면 ‘주의할 질병의 필수 리스트’로 기억해야 하.. 더보기
바이러스 감염 후 발병 시기 사람마다 왜 다를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세가 가라앉는 듯했다가 다시 신규 확진자와 격리자 등이 추가로 계속 나오면서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달 후반부 들어 발생한 환자들 중에는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 지난 뒤 확진받은 경우가 일부 있다. 잠복기 이전에 이미 증상이 나타났는데 환자 스스로 잘 느끼지 못해 검사가 늦어졌기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해도 사람마다 발병 시기가 제각각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 본격적으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바이러스가 환자의 몸 속에서 조용히 잠복하는 기간이 개인별로 다르다는 얘기다. 왜일까. 전문가들은 주요 이유로 면역력 차이를 꼽는다. ‘잠복기(incubation p.. 더보기
병의 원인은 병균(바이러스) 때문인가? 면역력 저하 때문인가?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큰 차이 중 한 가지는 병에 대한 관점입니다. 서양의학은 병의 원인을 외부의 병원균에 중점을 둡니다. 반면에 한의학은 병의 원인을 내부의 원인인 면역력(정기)에 둡니다. 즉 서양의학의 화두는 외부에서 들어와 기세를 떨치고 있는 병균(바이러스)을 약물로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방법인 반면에 한의학은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외부의 병원균을 잘 물리치게 돕는 것 입니다. 같은 증상과 질환을 놓고서도 이해와 접근 및 치료의 방법이 서로 다르게 되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기를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모순되게도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와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입니다. 이는 괴롭히는 정도를 넘어서 우리 삶의 행복마저 빼앗아가기도 .. 더보기
우리가 알아야 할 메르스 메르스 확진자가 확산되면서 세계 각국에서도 메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메르스가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에서 시작된 메르스는 감기나 폐렴과 비슷한 감염병으로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예요('코로나'는 왕관이라는 뜻으로 바이러스의 모양 더보기
메르스, 지나친 걱정은 말되 예방책은 숙지해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환자가 확인되면서 국민들 사이에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메르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지난 2002~2003년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유행하며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과 유사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편에선 불안감이 더해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직접 중동을 방문하거나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메르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14일임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메르스로 확진 된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뒤부터 만났던 주변 일반인들에게서 다음달 초까지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으면 사실상 확산은 통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더보기
봄의 부활,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돌아오길. 지난 3.28일 프로야구의 개막은 사실상 겨울의 끝을 알리는 플레이볼의 선언이다. 꽃샘추위도 봄날의 황사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뜨거운 플레이 앞에선 무기력 할 뿐이다. 이렇게 매년 돌아오는 프로야구의 시작을 보며 그리고 우리 곁에서 잠시 떠나있는 한분의 동료를 추억한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이란 병명은 몰라도 ‘루게릭 병’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이 병은 미국 메이져리그 뉴욕양키스의 강타자 헨리 루이스 게릭( Henry Louis Gehrig)의 이름에서 따온 병이다. 루게릭은 1903.06.19.-1941.06.02.까지 뉴욕양키스의 내야수로 활약한 선수이고 14년간 2,130경기 연속 출장 기록으로 철마(Iron Horse)라는 칭호를 받을.. 더보기
[독감 백신] 새로나올 비싼 독감백신 기대…제값 할까 우려도 오랜 겨울이 점차 물러가고 새봄이 다가오고 있는데 뒤늦게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서 병의원마다 환자들로 북새통이다. 홍콩과 미국 등 외국들도 독감으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문제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조차 독감을 심하게 앓는 등 예방접종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가을 독감 예방접종 시즌에는 국내에 새로운 백신이 다수 출시될 전망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에선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백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과연 가격 대비 얼마나 효능을 발휘할 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독감 표본감시 결과 2월 8~14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41.6명으로 조사됐다.. 더보기
감염병 예방하는 생활 속 건강 습관, 손 씻기 바람에 제법 포근함이 깃들기 시작하는 계절, 봄이 왔다. 따뜻한 날씨 덕에 야외 활동도 부쩍 늘기 마련. 이럴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바로 손 씻기 습관이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수인성 감염병을 최대 70%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 작은 습관, 손 씻기에 주목하자. 감염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공기보다 손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더 많다. 청결 하지 못한 손이 눈, 코, 입 등에 닿음으로써 감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손을 씻지 않은 채 1시간이 경과했을 때 64마리이던 세균이 3시간 후에는 26만마리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하급수적인 증가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손 .. 더보기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백신맞으면 100% 자궁경부암 예방할까? 자궁암은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질에 연결된 자궁 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과 자궁의 몸통 부위에 생기는 자궁체부암이 그런것이다. 이 중에서 자궁경부암은 여성을 괴롭히는 암적 존재이다. 좀 오래된 통계이지만,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흔한 여성 암이다. 전 세계에서 해마다 약 27만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숨진다.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50만 명이 새로 자궁경부암에 걸린다. 자궁경부암의 75% 정도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탓에 자궁경부암은 후진국형 암으로 불린다. 미국은 전체 여성 암에서 자궁경부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6% 정도다. 비교적 발생률이 낮은 편에 속한다.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미국 역시 1940년대 이전까지만.. 더보기
가정의 달, 가정 위협하는 A형 간염 A형 간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을 겪나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처럼 열이 나고 온몸이 아프며 빨리 피로해지고 식욕이 떨어진다. 속이 울렁거리면서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이때까지는 심한 감기몸살에 걸린 정도로 오인하기 쉽다. 다만 콧물과 기침 같은 전형적인 감기 증상이 대부분 함께 나타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후엔 소변 색깔이 진해지면서 눈의 흰자위 부분이 노랗게 황달을 띠기 시작한다. 특이하게도 A형 간염은 어릴 때 감염되면 감기 증상 정도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어른이 걸리면 증상이 훨씬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요즘엔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20~30대 이상 성인 중 체내에 A형 간염 바이러스의 항체를 갖고 있지 않은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