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마셔도 살이 찌고, 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면 몸안에 수독(水毒)을 품고 있
  지는 않은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쓸데없는 수분이 몸안에 축척되어 썩어서 생긴 수독은 각종
  질병은 물론 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 안의 수독을 없애면 날씬하고 건강
  한 몸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땀, 소변, 대변 등을 통해 노폐물을 빼냅니다. 그 노폐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체내에 남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몸 안에 수분이 고여 썩게 된 것이 바로 수독입니다. 이러한 수독은 발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체내에 고인 수분은 누워 있을 때는 온 몸에 골고루 퍼져 있지만 서 있는 상태에서는 하체로 내려가게 되는데요.


특히 차가운 물이나 노폐물이 녹아있는 물은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하체로 쏠려 장딴지에서 발바닥까지 서서히 쌓이게 되는데, 발에 수독이 쌓이면 붓거나 저리는 등의 여러 가지 피로 증상은 느낄 뿐 아니라 살이 찌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발의 피로를 푸는 것이 바로 수독형 비만을 해결하는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 비비기로 수독을 없앤다


발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으로는 발바닥 비비기가 있습니다. 양쪽 발바닥을 서로 맞대어 온기가 느껴질 때까지 비벼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수분의 밸런스를 조절해서 하반신에 쌓인 수독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발바닥을 주먹으로 100회 정도 가볍게 두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의자에 앉이 있는 경우가 많은 사람은 공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카펫 위에 탁구공을 놓고 맨발로 대굴대굴 굴리면서 마사지를 하면 좋습니다.

 

 

족욕과 각탕으로 수독을 제거한다

 

족욕 또한 수독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족욕을 꾸준히 해주면 발은 물론 신체 속까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는데요. 좁아졌던 혈관이 다시 넓어지고 발 끝부분에 정체되어 있던 혈관이 다시 넓어지고 발 끝부분에 정체되어 있던 혈류가 촉진되면서 수독으로 인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내의 노폐물이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여 하체가 붓는 증상, 물렁살, 피로회복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족욕은 40℃ 물에 2분, 20℃ 물에 20~30초간 교대로 발 담그기를 3회 반복하는 것으로, 잠자기 전에 15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탕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각탕은 족욕과 같은 원리로 무릎 아래 부위만 40~43℃ 정도의 뜨거운 물에 15~20분 정도 담그는 것인데요. 발에는 모든 장기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탕을 하면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신체 밸런스가 정상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또한 수독의 대표적인 증상인 발이 붓고 피로한 증상을 풀어줄 뿐 아니라 온 몸의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자기 전에 각탕을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고, 감기에 걸렸을 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과식과 짠 음식을 피하고 몸을 따뜻이 해야 한다

 

이러한 발 건강법과 함께 수독을 없애주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몸이 항상 냉한 사람은 섭취한 수분을 몸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몸 속에 수분을 담아두게 되므로 몸이 냉한 것인데요. 이런 사람은 이뇨효과가 높은 식품을 먹고 찬물 등의 수분을 줄이면 몸이 한결 따뜻해집니다.


또한 수독형은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과식을 삼가고 짠 음식을 제한해야 합니다. 수분 배출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식품에는 호박, 조개, 수박, 팥, 오이, 다시마, 해조류 등이 있는데요. 특히 팥은 각기병, 빈혈, 냉증, 신장병, 당뇨, 허약체질에 효과적인 영양·보혈 식품으로 이뇨효과가 크기 때문에 모에서 수분을 빼내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한방차로 수독을 제거한다

 

 

수독을 제거하고 부어서 찐 살을 빼는 데는 한방차도 효과적입니다. 수독형에 좋은 한방차로는 율무녹차, 옥수수수염차, 처전자차, 목통차가 있는데요. 율무녹차는 몸을 해독하고 몸 안의 습을 없애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므로 수독형 치료에 좋습니다. 옥수수수염은 소변을 배출하는 작용이 뛰어나 예부터 부종을 제거하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차전자는 기운이 허약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주로 치료하고, 소변의 막힘과 체함을 통하게 하며, 수분이 잘 배설되게 하고, 눈을 밝게 하고 충혈을 없애주며, 간장의 열독을 다스린다고 하였는데요. 차전자는 수독형의 부종으로 인해 붓는 증상을 개선해 줍니다.

 

목통은 몸이 잘 붓고 두통이 있으며 소변이 탁한 경우에 차로 끓여 하루 3회 정도 마시면 좋고, 이뇨·배변 작용을 하며 특히 출산 후 붓기가 있으면서 살이 찐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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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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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3.25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단을 바꾸니...요즘은 살이 조금씩 빠지고 있답니다 ㅎ

  2. 티런 2011.03.25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물은 괜찮은데...그 녀석때문에...바로~맥주...ㅎㅎ
    좋은 상식 잘 챙겨서 갑니다~한주 마무리 멋지게 하세요~건강천사님

  3. 카타리나^^ 2011.03.25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물 안마셔도 막 살이 ㅠㅠ
    이럴때 우찌해야...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28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이웃분님중에 산소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하시는 분이..;
      우리의 몸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소중합니다.
      더 건강할 수 있도록 피로부터 풀어주고 다이어트로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될 것 같아요 :)

  4. 꽁보리밥 2011.03.25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몰랐던 건강상식입니다.
    조회수를 보니 대부분이 몰랐던듯...ㅎㅎㅎ
    감사합니다.^^

  5. pennpenn 2011.03.25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발바닥을 만이 비비겠습니다
    주말을 보람차게 보내세요~

  6. 한석규 2011.03.25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바닥 비비기 정말 써먹어봐야 겠습니다^^;
    좋은 주말 활기차게 아자~아자 보내세요^^

  7. Appetizers for a crowd 2011.10.04 0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ple are so kind if they can realise to help other people. Even they are rich, but they aren't selfish to another. !! 부러우시

세금 안 붙는다고 저도 내년이면 어느새 지천명의 언덕에 오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도 때도 없이 기상하는 경우도 다반사죠. 근데 이건 바로 시나브로, 그리고 확실히 늙어가고 있다는 반증일 겁니다.

오늘도 눈을 뜨니 겨우 새벽 네 시였습니다. 아내 또한 어느새 일어나 유선방송 TV의 지나간 드라마를 물끄러미 보고 있었지요.


"더 자지 않고?"

"다리가 아파서 일찍 깼어."

 

 

  아내의 대답은 다시금 저의 심금을 울리는 애틋함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잔존하던 잠의 유혹을 내
  치곤 벌떡 일어났죠. 그리곤 거실로 나가 신문지와 비닐장갑, 그리고 콜드 크림을 준비하곤 다시 침대로
  왔습니다.
 


"자, 편히 누워."


이어 제가 비록 엉터리 발 마사지사이긴 하지만 오늘도 아내의 발을 정성껏 마사지 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비닐장갑을 양손에 끼고 콜드크림을 잔뜩 안내의 발에 바릅니다.
이어 양손에 힘을 줘가며 아내의 발을 문지르고 당기면서 지압을 하는 것이죠. 그러자면 아내는 너무 좋고 시원하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놓습니다.

그렇게 약 10분 여의 발 마사지를 하고 나면 아내는 전신까지 시원하다며 이내 만족합니다. 그리곤 쪼르르 주방으로 달려가 아침식사 준비를 하지요. 오늘처럼 이렇게 아침마다 아내의 발을 마사지 해주기 시작한 건 지난주부터입니다.


'여자팔자는 뒤웅박 팔자'란 속설처럼 돈을 못 버는 이 무능한 서방을 만난 탓으로 지금도 백화점에 나가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아내의 발은 항상 고단하고 혹사당하기 일쑤입니다.
하여 평소에도 저는 마사지 기계로 아내의 발을 마사지 해 주곤 했지요. 그러다가 지난주 서점에 갔는데 언뜻 눈에 띄는 책이 바로 발을 손으로 직접 마사지 해 주는 이상의 좋은 건강법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책을 주마간산으로 읽곤 아내에게 시범적으로 시작했던 것이었지요. 그러자 아내 역시나 너무나 좋아하는 겁니다!

아무튼 그렇게 아내의 발을 마사지해 주다 보면 저도 모르게 그만 아내를 향한 사랑이 봄날 아지랑이처럼 솟음을 새삼느끼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제가 늘 그렇게, 그리고 만날 아내를 황후 모시듯 지극정성으로 대우했다는 건 물론 아닙니다.

 

  저도 과거엔 아내가 아니라 차라리 원수 그 이상으로 반목하고 미워했던 세월이 실재하는 때문이죠. 급기야
  는 이혼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심각한 내홍의 이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련의 상처와 세월을 지나고 나니 이제 정말이지 아내 이상으로 이 세상에서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는 딸 외는 단연코 없습니다.


별 건 아니지만 아내에게 남편이 서비스하는 발 마사지는 분명 베푸는 사랑일 겁니다. 근데 그러한 남편의 베풂이 있으면 반드시 아내로 부터도 오는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글과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어떤 뿌듯한 행복감이라는 겁니다.


이런 걸 보자면 역시나 나이가 들면 철도 함께 드는가 봅니다.

아무튼 세상의 남편 여러분~ 오늘 당장 사랑하는 아내의 발을 마사지 해 주세요!

백문불여일행(百聞不如一行) 입니다.


홍경석 / 대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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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ybbay 2010.07.25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에게 꼭 발마사지 해주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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