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냄새 썸네일형 리스트형 잦은 방귀에 지독한 냄새까지, 혹시 병은 아닐까 “우리, 방귀 튼 사이야.” 연인들 사이의 친밀도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선 여자 출연자들이 남편 앞에서 방귀를 참기 위해 고생한 일화로 웃음을 만들어내곤 한다.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감추고 싶은 것이 방귀다. 여성이 방귀를 뀌다가 들키면 당황ㆍ무안해 하지만 하루 평균 방귀 횟수에서 남녀 차이는 없다. 한국인은 유달리 방귀를 잘 뀌는 민족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콩ㆍ채소ㆍ과일ㆍ생식 등이 방귀의 주재료인 가스를 잘 만드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 국민의 장(腸)엔 이런 식품들을 정상적으로 분해할 효소가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 방귀를 ‘희소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수술 받은 환자들이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6∼24시간 내에 방귀를 뀌게 되는데 이는 수술 후 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