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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곡물중에서도 단연 으뜸, 슈퍼씨앗 보리 최근 보리와 보리 종자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의 효능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고질적 질환인 당뇨병을 잡는다고 알려진 보리의 효능과 집에서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새싹보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동의보감에 따르면 보리는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갈증해소,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오곡(쌀, 보리, 조, 콩, 기장)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한의학에서는 보리가 당뇨를 치료하고 열을 내리며 기운을 돕고 비위를 편안하게 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쌀보다는 입안에서 까끌까끌한 거친 식감으로 2인자 취급을 받았던 것도 사실. 더욱이 예로부터 쌀밥을 귀히 여겼던 탓에 지금의 40, 50대 이상이라면 기억하겠지만, 유년 시절 보리는 혼식을 계몽하던 학교 도시락용으로 .. 더보기
6월의 식재료 '보리와 양파'의 효능 농촌진흥청은 이달부터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 제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를 발표한다. 대상은 수산물을 제외하고 곡류ㆍ채소ㆍ과일ㆍ육류 등이다. 마늘ㆍ오이ㆍ돼지고기(5월의 식재료)에 이어 6월엔 보리ㆍ양파가 선정됐다. 선정된 이달의 식재료와 조리법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6월의 식재료 중 하나인 보리는 과거에 춘궁기(보릿고개)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곡식이었다. 그러나 경제 성장으로 먹거리가 풍족해지면서 한 동안 우리의 식탁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러다가 최근의 웰빙 열풍에 힘입어 건강식품으로 돌아왔다. 흔히 보리는 변통(便通)에 좋은 곡식으로 꼽힌다. .. 더보기
가볍고도 알찬 식사 통곡물을 먹자 탄수화물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통곡물을 이용한 식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필수다. 당뇨를 비롯한 생활습관 병의 원인이 되는 백미 섭취를 줄이고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생활습관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중심의 탄수화물 섭취를 늘려야 한다. 밀가루와 고기가 서양인의 주식이라면, 한국인의 주식은 밥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보통의 밥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쌀겨층과 배아가 제거된 백미로 백미밥은 섬유질이 부족해 소장 벽에서 급속히 흡수가 진행되어 그만큼 살이 찌기 쉽고 당뇨나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섬유질은 그 자체가 영양분은 아니나 영양분의 흡수를 조절하고 변의 배설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백미는 소화효소가 부족하여 제대로 탄수화물을 소화시킬 수도 없다. 결국 백미만 먹으면 식원병(食源病)에 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