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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3 비염 치료, 누런 콧물을 다시 되찾아라. 음기 보강! (12)

 우리 몸을 촉촉하게 만들어 과열 발생을 막고 에너지를 축적시키는 역할을 해주는 음기. 하지만 환경오염과
 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서‘음기’는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가 급증하는 추세다. 신체의
‘음기’를 보강해 이 곤혹스런‘비염’을 치료하는 한의학적 방안을 살펴본다.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건 ‘양기’가 아니라 ‘음기’ 다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유독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다. 사시사철 막힌 코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여름 동안 잠시 코가 뚫렸던 이들도 맹맹한 코와의 전쟁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참 이상한 일이다. 그 많던 노란 콧물이 종적을 감추고 유독 맑은 콧물만 흐르는 알레르기가 우리를 괴롭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콧물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반응성 콧물인 맑은 콧물과 기름이 든 콧물인 점액질의 일반적인 콧물이다. 알레르기성 콧물은 바로 맑은 콧물이며, 점액질의 콧물은 코를 보호하는 유액(점액)의 방어 작용에 해당된다.


알레르기는 인체의 면역 체계가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인체의 면역반응을 겉으로 드러내는 생리현상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체온을 높여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접근을 막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점액을 분비해서 씻어내는 것이다. 전자는 ‘양기’와 관계가 있고, 후자는 ‘음기’와 관련이 있다.


 


그 많던 누런 콧물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그렇다면, ‘ 음기’가 줄어들면서 점액이 사라지는 현상은 왜 나타난 것일까?  체내의 ‘음기’가 줄어든 것은 곧 반대편인 ‘양기’가 과잉됐기 때문이다. 그 이유로는 현대인의 식습관이 고추, 마늘, 커피, 인삼, 양파 등 ‘양기’를 북돋는 음식에 많이 노출된 탓이며,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필자의 어릴 적 친구들은 늘 노란 콧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것을 소매 끝으로 닦곤 해서 친구들의 소매는 늘 반질반질해 있었다. 비위생적이고 얼마간은 불쾌한 모습이지만 그 시절의 아이들은 비염 알레르기를 모르는 건강한 아이들이었다. 노란 콧물에는 녹농균을 비롯한 여러 세균이 있었고 그것의 분포로 인해 강한 면역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 노란 콧물이 사라진 세상은 바로 ‘음기’가 소진한 상태를 의미한다.

 

 

‘음기’이렇게 하면 보강할 수 있다


‘양기’가 신체를 건조하거나 열이 나게 한다면 ‘음기’는 신체를 촉촉하고 윤이 나게 하면서 서늘하게 만든다. 생활 속에서 ‘음기’를 도와주거나 강화하는 식품으로는 선인장과 알로에를 꼽을 수 있다. 두 식물 모두 더운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속에 물기가 많으며 촉촉하다.


그래서 알로에는 화병으로 인한 이명, 열성변비, 피부로 열이 솟아 오르는 질환에 사용된다. 코에서도 음기가 모자라 콧속이 건조하거나 마르는데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즙을 만들어 하루 1~2회씩 바르거나 잠들기 전에 알로에 잎을 쪼개서 속살을 콧등과 그 주변에 대고 반창고로 고정시키면 증상이 한층 완화된다.

 

 

살구씨 역시 ‘음기’를 강화해 비염을 치료하게 하는 아이템이다. 살구씨 기름을 짜서 바르면 윤기 가득한 기름이 코 속을 적셔주면서 점막에 코팅 벽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이물질 배출까지 하는 역할을 한다. 오미자차와 매실차도 ‘음기’보강에 탁월한 음료다. <삼국지>를 보면 조조가 갈증에 시달리는 병사들을 향해 매실 밭이 산 너머에 있다고 말해 병사들의 침을 솟게 했다는 대목이 있는데 실제로 매실의 신맛은 점액을 솟아나게 해 코 속의 점액선을 풍성하고 튼튼하게 한다.

 

 

  비염과 코 막힘은 생강으로 다스려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재채기가 그치지 않거나 콧물이 멎지 않는다면 생강을 활용해 보자. 생강즙을 몇 방울 떨어뜨린 미지근한 물에 코를 씻으면 증상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숨을 들이키며 코로 그물을 빨아들인 후 숨을 토해내면서 입으로 뱉어 내는 것을 5~6회 되풀이한다.


  코가 막힐 때 코를 뚫어 비강 내의 콧물을 빠져나오게 하는 방법에도 생강이 쓰인다. 생강과 꿀을 섞어 콩알 크기의 환약으로 만들어 콧구멍 속에 넣고 솜으로 막으면 농이 흘러나온다. 생강을 찧어서 붙이거나 환부에 문지르고, 뜨겁게 볶아 환부를 찜질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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