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손발이 유난히 차가워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수족냉증이다. 수족냉증이란 이름 그대로 손과 발이 차갑고 시린 증상을 뜻하는데, 그 자체를 질환으로 보기보다는 체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증상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원인은 다양하다. 외부 자극에 의해 혈관이 수축될 경우 손과 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레이노증후군류마티스성 질환추간판 탈출증 등의 질병으로 생길 수도 있다. 또한 과도한 긴장 상태, 호르몬 변화도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는 수족냉증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한 것과도 관련된다. 실제로 여성의 경우 임산, 출산, 폐경으로 호르몬이 변화해 수족냉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수족냉증은 단순히 두꺼운 양말을 신고 장갑을 낀다고 단번에 해결되는 증상이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생활습관에 신경 써야 하며,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팁에 주목하자.

 

 


일주일에 2~3번 반신욕과 족욕 하기

 

반신욕과 족욕은 전신의 체온을 바로잡고, 차가운 기운을 제거해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수족냉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높은 온도에서 땀을 많이 흘린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므로 반신욕과 족욕 모두 15~20분 이내에 끝낼 것을 권한다.

 

특히 반신욕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바른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하체는 따뜻한 물에 담그되 상체는 물 밖에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반신욕을 마친 후에 긴소매 옷과 양말 등으로 몸을 감싸 몸이 식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 먹기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생강, 마늘, 인삼, 계피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생강은 체내 대사를 조절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두드러진다. 그 자체로는 많은 양을 먹기가 어려우므로 꿀과 섞어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방법이다.

 

혈액순환을 돕는 계피도 추천할 만하다. 반면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수족냉증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삼가야 한다. 말초신경에 영향을 주는 알코올 역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 보온에 신경 쓰기

 

수족냉증은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손과 발이 유난히 차가운 게 특징이다. 때문에 대부분 장갑이나 두꺼운 양말 착용에 신경을 쓰는데, 사실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부위가 차가울 경우 신경 반사에 의해 수족냉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보온성을 높이고, 모자나 목도리 등을 착용해 피부가 찬 기운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생활환경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체온을 아무리 높여도 생활하는 공간의 온도가 낮을 경우 체온 유지가 어렵다. 때문에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차가운 음식이나 물건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고, 손을 씻을 때 역시 따뜻한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숙면하고 스트레스는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관을 수축, 수족냉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는 복식호흡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거나,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추천한다.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숙면에도 도움이 되므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을 위해 이로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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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부쩍 눈에 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많은데 수족냉증은 손발이 시리거나 정상 이상으로 차가운 증상을 말한다.


낮은 기온에 혈관 수축으로 인한 말초 혈액순환 감소가 주요 원인이며 손발이 차가운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때로는 무릎, 아랫배, 허리처럼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낀다.


단순히 손발이 차가운 증상은 특정 질환이 없는 경우 유산소 운동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고 스트레스나 날씨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사라지면 증상이 없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당뇨, 심혈관질환,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면 말초혈관질환일 가능성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양기가 모자라면 냉증이 나타나는데 이때 비위가 쇠약해져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손 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고 정체된 기운을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작은 습관으로 수족냉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평소 음식 섭취에 신경 쓰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새벽 운동보다는 다소 기온이 올라가는 오후에 하도록 하며 흡연은 피한다. 또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며, 설거지는 따뜻한 물로 하거나 고무장갑을 활용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옷이나 신발은 피한다.


수족냉증을

극복하는 한방茶



쑥, 인삼, 생강, 구기자, 대추, 계피 등의 약재로 차를 끓여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마시면 수족냉증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


*보골지차


수족냉증뿐 아니라 전신냉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골지는 신장 기능을 항진시켜 정력증진에도 좋다. 하복부를 덥게 하며 소변의 양도 많게 하고 힘을 나게 한다. 설사를 막아주고 식욕과 기력을 돋아준다.


*생강차


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해서 끓여 마신다. 여기에 5:1의 비율로 계피가루를 넣고 끓이면 향기, 맛, 효능이 더욱 좋다. 생강차는 겨울이면 손발이 몹시 차거니 속이 차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계절에 관계없이 허리나 무릎이 시리다는 사람, 생식기가 차 성생활이 약한 사람은 오래 복용하면 좋다.


*쑥조청차


쑥을 삶아서 물을 꼭 짠 다음 불에 올려 계속 저으면서 고우면 조청처럼 만들어지는데 이 쑥조청을 한 두 티스푼 더운물에 타 마시면 냉증과 대변, 소변, 소화, 월경불순을 좋게 한다.


*인삼대추차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에 맞는 보약재로 적합하다. 인삼에 대추를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허약한 몸에 기운을 돋고 혈액순환을 도와 핏기 없이 까칠한 사람의 얼굴도 좋아지게 한다.


*당귀차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여성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에 좋고 오랫동안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구기자차


구기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강장 효과가 뛰어나 수족냉증과 함께 장이 약한 사람에게 매우 좋다. 말린 구기자 잎 7~20g을 달여 마신다.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마늘


체내의 독소 제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항암효과도 있는 건강식품으로 수족냉증 이외에도 영양 만점 식재료로 꼽힌다.


*양배추


손과 발의 혈액순환을 돕고 차가운 혈과 따뜻한 혈이 잘 섞이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양파


양파의 유화 알릴 성분이 혈소판에 영향을 주어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근육의 수축도 풀어주어 냉증뿐 아니라 냉방병에도 좋다.


*미나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는 보온작용를 하여 수족냉증에 도움이 된다. 



<자료출처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식품의약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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