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하버드대 보건대 교수인 캐린 마이클스가 코코넛 오일은 순전한 독이라고 주장한 강의 동영상이 크게 화제가 됐다.

 

<코코넛 오일과 이 밖의 영양학적 오류>라는 동영상에서 마이클스 교수는 코코넛 오일은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최악의 음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코코넛 오일이 돼지비계보다 더 위험하다며 순전한 독이라고 일컬었다.



돼지비계는 동물성 지방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코코넛 오일이 이보다 더 위험하다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대중의 주의를 환기시켰다해당 강연 동영상은 유튜브에서100만뷰 가까이 조회됐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채식주의 열풍을 타고 코코넛 밀크가 우유의 대체제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코코넛 오일이 만능 건강식품으로 취급되는 경향도 있다유통매장에서는 글루텐 프리’ ‘우유 불포함과 같은 선전문구가 달린 코코넛 밀크가 점차 자기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마이클스 교수의 강연은 이러한 추세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과연 코코넛 오일은 건강에 득일까실일까코코넛 오일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코코넛 워터,

코코넛 밀크코코넛 오일

 

코코넛 워터(코코넛 주스)는 단단한 코코넛 껍질 속에 찰랑찰랑 담겨있는 고소한 과즙으로코코넛에 빨대를 꽂아 마시는 자연 그대로의 음료다. 코코넛 워터는 지방이 없고 칼로리도 낮아 부담 없이 열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음료.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껍데기에 붙어있는 과육을 갈아 짜낸 지방 성분이다코코넛 워터와 달리 코코넛 오일은 대부분 포화지방산이다통상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지방에 많이 함유돼 있지만 코코넛 오일은 식물성임에도 포화지방산이 많은 특이한 식품이다.



코코넛 밀크는 코코넛 과육과 코코넛 워터를 섞어 우유와 비슷한 질감을 내는 것으로역시 코코넛 오일이 상당량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한 컵(250)만 마셔도 하루 포화지방 권장섭취량의 4분의 1을 섭취하게 된다.




코코넛 오일 득과 실

 

최근 몇 년 사이 코코넛 오일이 건강에 안 좋은 식품이라는 과거의 오명을 불식시키고 슈퍼푸드의 이미지를 얻게 된 데에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스리랑카의 한 연구진은 밥을 지을 때 코코넛 오일을 넣으면 섭취 열량을 6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식전 코코넛 오일을 한 숟갈씩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적잖이 볼 수 있다.



이밖에 혈압 조절피부미용 등 효과가 언급돼 왔다. 특히 코코넛 오일이 만능 슈퍼푸드로까지 지위가 격상된 데에는 기네스 팰트로미란다 커 등 유명 인사들이 코코넛 오일을 충치 예방다이어트 등 목적으로 애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하지만 코코넛 오일에 다량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여 위험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료계의 시각이다심혈관이 막혀 갑자기 심장마비가 오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라는 것이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이다.

 

당연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코코넛 오일은 건강에 좋지 않다코코넛 오일을 1 테이블스푼만 섭취해도 거의 포화지방 하루 섭취량을 먹게 된다마이클스 교수가 이를 순전한 독이라고 일컬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는 코코넛 오일과 함께 버터단단한 치즈소시지미트 파이를 섭취하지 말아야 할 포화지방산의 원천으로 꼽았다.

 

미 터프츠대 영양학과 앨리스 리히텐슈타인 교수는 코코넛 오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당 부분 과장된 것이며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사실상 찾아볼 수 있다고 뉴욕 타임스에 말했다. “코코너 오일을 섭취해서 득이 될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몸에 좋은 지방은?



올리브오일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려주는 기름으로 유명하다올리브오일은 코코넛 오일에 비해 포화지방산 함량이 6분의 1에 불과하다.


하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특히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우리 몸 속의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올리브오일 외에 등푸른 생선견과류아보카도에서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코코넛 오일의 혜택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영양학자인 릴리 수터는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코코넛 오일이 면역증진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많다며 부작용을 감안해 적당량을 섭취할 것을 권했다. 그는 성인 여성은 하루 20g, 성인 남성은 하루 30g 이내로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영국 정부의 가이드라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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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푸드 인기가 사그라질 줄 모릅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보기 힘들던 수퍼푸드가 다양한 경로로 수입돼 우리네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수퍼푸드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저칼로리 식품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죠.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수퍼푸드가 있습니다. 사차인치, 카카오닙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름조차 생소한데, 알아두고 식탁에 올리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매일 아침 남편과 함께 견과류를 챙겨 먹는 황영미(43세, 서울 노원구) 씨. 대개는 땅콩, 호두, 캐슈너트, 아몬드, 건포도 등을 먹는데 얼마 전부터 여기에 새로운 견과류를 하나 더했습니다. 바로 사차인치(Sacha Inchi). 영미 씨가 사차인치를 더한 이유는 남편이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당뇨위험군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차인치는 인슐린을 조절해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오메가-3지방산(이하 오메가3) 함유량이 최고인 식품으로 통합니다.





사차인치는 페루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다년생 나무 열매입니다. 모양이 별과 비슷하다고 해 스타씨드(star seed)로 부르기도 하죠. 사차인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어느 식품보다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고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 때문에 고등어나 꽁치, 연어 등의 생선이나 호박씨, 호두 등 오메가3 함량이 높은 먹거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한국영양학회는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오메가3 섭취 권고량을 남성 2.7g, 여성 2.1g으로 제시했습니다. 사차인치는 100g당 무려 24g에 달하는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등어구이 100g에 4.7g 정도의 오메가3가 들어있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인 거죠(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사차인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식물성 오메가3이기 때문이죠. 생선기름이나 물범유로부터 정제한 기존의 오메가3는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사차인치는 이런 걱정을 전혀 할 필요 없는 식물성 오메가3라는 것이죠.


이처럼 오메가3 함량이 풍부한 사차인치는 당뇨 예방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내장 지방을 줄이고 혈액의 중성지방을 녹여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암의 원인인 활성 산소 배출에도 효과가 있죠. 이밖에 칼슘과 단백질 함량까지 높아 성장기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의 두뇌 발달에도 좋습니다.





사차인치는 영미 씨처럼 씨앗으로 먹거나 오일, 가루 등으로 먹습니다. 땅콩과 맛이 비슷한 씨앗은 기름을 두르지 않고 약한 불에 겉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익혀 먹으면 됩니다. 이것이 번거롭다면 견과류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해 먹어도 되고요. 혈당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현미를 더하면 현미에 함유된 비타민E와 반응해 오메가3의 체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오일은 각종 샐러드나 일반 요리에 활용하면 됩니다. 이밖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온 오일캡슐을 그대로 먹어도 됩니다.




당뇨위험군 진단을 받은 남편과 달리, 영미 씨는 근력 양이 부족하고 복부비만이 우려스럽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영미 씨는 올해 초부터 헬스장에 등록해 틈틈이 운동하고, 입이 심심할 때마다 간식거리로 카카오닙스(Cacao Nibs)를 챙겨먹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콩을 발효, 건조, 로스팅한 후 잘게 부순 것을 말합니다. 초콜릿 가공의 전 단계이므로 설탕이나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향은 좋으나 단 맛이 없고 오히려 쌉싸래합니다. 대신 카카오 본래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카카오는 아로니아, 강황과 함께 세계 3대 항산화식품으로 통합니다.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죠.





영미 씨가 카카오닙스를 챙겨 먹게 된 것은 카카오닙스가 다이어트 열매로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카카오닙스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성분을 녹차의 20배 정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테킨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지방을 분해하며 내장지방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성분. 뿐만 아니라 카카오닙스는 소화를 돕고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식이섬유까지 풍부합니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죠. 물론,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이것만 맹신하는 건 금물입니다. 꾸준히 운동하고 식이 조절을 병행하며 보조식품으로 활용하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카카오닙스는 여느 견과류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이 쌉싸래하므로 시리얼이나 요거트와 곁들여먹거나 샐러드 등에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따듯한 물을 부어 우려 마시면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풍겨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여름에는 찬물에 넣어 마시면 갈증을 해소할 수 있고요. 최근에는 먹기 좋게 단맛을 가미한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닙스를 먹을 때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과하게 먹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속 쓰림,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적정 섭취량인 하루 3티스푼보다 적기를 권합니다.




글 / 이은정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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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111명과 과학자와 일반 시민 5천여명이 환경 운동단체에게 유전자변형식품(GMO)을 반대하는 활동을 중단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는 기사를 읽었다. 과학자들은 공식 홈페이지까지 개설해서 GMO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게재했는데, 과학자들은 GMO를 반대하는 이유가 비과학적이며, GMO 전체를 ‘나쁜 것’이라고 규정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이러한 성명서에 동의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 A 결핍증(VAD)을 해결할 수 있는 황금쌀에 반대하는 그린피스에게 ‘얼마나 많은 가난한 이들이 죽어야 이를 인류에 대한 범죄로 여길 것인가’라며 캠페인을 그만둘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과학동아 2016년 9월호).





필자는 올해 초 ‘식탁위의 문제 - 유전자 변형된 수퍼푸드를 삼키기 힘들어하는 일부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번역문을 접한 적이 있다. 세계 10대 수퍼푸드의 하나인 토마토는 혈관기능을 강화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방지와 항암효과,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토마토도 단점이 있는데, 삶거나 끓여서 먹으면 생것으로 먹는 것보다 리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4배 정도 증가하는 반면, 열에 약한 비타민 C가 파괴되며, 오래 저장하면 물러지고, 토마토의 특성상 추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토마토에 가자미와 교배를 하면 어떻게 될까? 북극 가자미 속에 든 단백질은 물고기들이 혹한의 물속에서도 살 수 있게 하는데, 그런 가자미를 화학물질을 이용해 가자미 속의 단백질을 잘라내어 토마토 세포 유전자에 붙여서 자라게 하면 그 토마토들은 추위에 강한 토마토가 된다.




수퍼푸드(Superfood)란 미국 영양학 박사이자 인체노화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이 2004년에 쓴 '난 슈퍼푸드를 먹는다' 라는 책의 제목에서 유래되었는데,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면서 건강에 좋은 식품을 이르는 말이다. 수퍼푸드는 체내에 필요 영양소를 두루 갖추고 독소 제거 및 인간의 몸의 면역력을 증가 시켜주는 필수 음식이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푸드는 블루베리, 녹차, 마늘, 토마토, 브로콜리, 아몬드, 적포도주, 시금치, 연어, 귀리이다. 최근에는 수퍼푸드를 먹는 것뿐만이 아닌 화장품으로도 출시가 많이 되어 피부미용에도 사용이 되고 있다.




유전자 재조합 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은 유전자 변형 식품 또는 유전자 조작 식품으로도 불린다. 어떤 생물의 유전자 중 유용한 유전자를 취한 후,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여 만든 새로운 농축수산물을 말한다. 현재 국내 유통 중인 GMO에는 외국산 대두, 옥수수, 면화, 유채, 사탕무 등이 있다.





유전자 변형 식품의 최초의 상업화는 1994년에 미국의 칼젠(Calgene)사에서 개발한 ‘무르지 않는 토마토’라는 뜻을 지닌 프레브 세이버(Flavr Savr)였으나 이 토마토는 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맛이 좋지 않아 상업화에는 실패하고, 1996년 미국의 몬산토(Monsanto)사가 제초제내성 콩인 라운드업레디(Roundup Ready)를 개발하면서 유전자재조합 작물의 상업적 생산이 본격화되었다.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캐번디시라는 품종으로 씨앗이 없는 돌연변이다. 보통 바나나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 종의 바나나가 자라고 있지만, 이중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바나나는 단 1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야생 바나나들인데, 열매 속에 크고 딱딱한 씨를 가득 품고 있어서 먹기에 까다로웠다. 그러다가 씨 없는 돌연변이가 나타나면서 오늘날의 바나나가 정착된 것이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는 바나나가 과일이 아니라 주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나나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데, 1990년대 말 우간다에서 해충에 의해 상당수의 바나나 나무가 죽게 되었다. 그 이후 과학자들은 해충에 저항성이 있는 GMO 바나나 묘목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2년 만에 2배 이상의 바나나를 생산했다고 한다.





비타민 A 결핍증(VAD)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VAD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 중에 40%는 5살 이하의 어린 아이가 대부분이다. 세계적인 기아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학자들은 수선화 유전자를 이용해 비타민 A가 더 강화된 쌀, 일명 ‘황금쌀‘을 만드는 연구를 하여 기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쌀은 비타민 A가 부족한 식사로 인해 실명하거나, 심지어는 목숨까지 잃기도 하는 수 백 만 명의 아이들을 도울 수가 있는 것이다.





세계 10대 수퍼푸드라고 알고 있는 연어의 경우도 미국의 아쿠아바운티사가 개발한 GMO 연어가 일반 연어의 3년씩 걸리던 성장 기간을 16~18개월로 단축하면서 빨리 자라는 연어로 상품화되어 팔리고 있다.


현재 GMO는 세계 식품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의 옥수수와 콩 작물의 거의 절반이 유전자적으로 변형되었다. 미국에서 유전자 변형 식품(GMO)이 팔리기 시작한 지 20년이 흘렀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GMO의 상업화는 성장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안전성 논란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 20년간 GMO에 관련된 연구 논문과 전문가 및 일반인들이 내린 결론은 ‘건강이나 환경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2012년 프랑스 칸 대 질-에릭 세라리니 교수팀이 쥐에게 제초제 저항성 GM옥수수를 2년 동안 먹였더니 종양 발생 확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만, 실험 설계의 결함으로 2013년 12월에 논문이 철회되었다.





유전자 변형 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일어나고 있는 것은 유전자 조작이 알레르기나 다른 부작용을 유발시키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며, 그런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더 강해진 해충이나 바이러스가 생겨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또한 과학적인 안전성만을 확보한다고 해서 세계적인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논쟁은 사회, 국제관계, 기업의 역할 등 다양한 요인과 복잡하게 얽혀져 있다.


수퍼푸드는 건강에 좋은 식품을 일컫는 말임을 앞에서 언급했다. 따라서 그 종류는 10가지가 될 수도 있고,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또한 GMO 식품 중에서도 해당될 수가 있다. 그러나 수퍼푸드라고 불리는 식품이라도 가공 처리되는 과정에서 건강에 해로운 방식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과잉 섭취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우리의 식탁이 안전하기 위한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유전자 변형 식품은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살인적인 토마토’를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류에게 줄 혜택이 ‘GMO’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살충제에 강한 수퍼 잡초가 생길 가능성도 있으며, 유전자 변형 옥수수 작물이 제왕 나비로 변할 애벌레들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안전하다고만 볼 수도 없다. 수퍼푸드라고만 알고 있던 식품들이 천연산인지 변형된 작물인지도 알 수 없다.


GMO는 이제 선진국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해성 심사를 통과한 식품용 GMO가 2016년 현재 136건에 달하며, 중국은 GM쌀과 사료용 GM옥수수의 안전성 평가를 마쳤고 인도도 GM가지와 GM겨자 등을 개발했다(과학동아 6월호).


따라서 우리의 식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은 결국 우리 자신의 몫이 될 것이다. 환경 운동단체들이 주장하는 바를 받아 들여 GMO를 반대하는 것은 생명공학의 기술을 이용하지 않는 어리석은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과학자들을 지나치게 믿어서도 안될 것이다. GMO가 늘어나면서 우리 식탁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늦지 않게 고민하기 바란다.


출처 및 도움자료 : 「과학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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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남녀공통 암 발병률 1위인‘위암’. 만약 위암에 특효인 먹을거리가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슈퍼
  푸드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김문호한의원의 김문호원장은‘마늘’이야말로 위암에
  효과가 있다고 손꼽는다. <뉴욕타임스>가 지난 1천 년간 최고의 식물로 선정한 마늘, 하지만 우리 선조
  는 반만년 전부터 이 보배로운 식물을 먹고 즐기며 건강을 지켜왔다.

 

곰을 여자로 만든 신비한 식물


곰이 환웅이 건넨 마늘을 먹으며 석 달 열흘 동안 동굴에서 지내다 웅녀(熊女)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마늘은 신령스러운 약초로 전통 허브의 기원이 되고 있다. 마늘의 신비로움은 비단 신화 때문만은 아니다.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건강과 함께하며 약식동원(藥食同源)의 훌륭한 식재료로 손꼽혀온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생마늘의 자극적인 맛을 즐겨했고 이를 통해 항산화력을 유지했다. 또한 마늘과 함께 밥을 지어 은은한 향취의 색다른 영양밥을 즐겼으며, 찌개에는 다진 마늘을 넣어 맛의 풍미를 더했다. 삭힌 마늘장아찌 또한 우리 민족이 즐겨먹던 음식으로 생마늘의 영양소와 항산화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저장음식이다.


마늘은 인체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향상시켜 건강을 강화해주는 식품으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체에 해롭다는 기록이나 문헌은 찾아보기 어렵다. 마늘은 여러 가지 형태로 조리되어 우리 밥상에 등장하는데 특유의 강한 냄새가 힘들다면 익히거나 구워 먹어도 좋다. 물론 가열 시 효소가 파괴되어 살균기능은 없어지지만 장 속에서 분해되며 그 효능을 나타내니 가열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항암, 항산화작용을 이끌어내는 건강한 식물


마늘의 대표적인 효능은 항암작용을 비롯해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의 억제, 정장효과 및 소화촉진, 신경안정 효과를 꼽을 수 있다. 마늘의 알리신(Allicin)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알리신 성분은 지질과 결합해 피를 맑게 함으로써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나이가 들수록 혈관에 쌓이는 노폐물과 혈전을 녹여 막힌 혈관을 뚫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알리신과 지질이 결합되는 과정에서 우리의 몸을 따듯하게 하는데 냉증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늘은 이외에도 체력증강과 피로회복 효과를 갖고 있다. 마늘의 게르마늄 성분이 비타민 B1과 결합할 경우 비타민B1을 무제한으로 흡수해 체내에 저장했다가 몸이 피로할 때마다 사용하게 한다. 또한 인체의 기관 및 세포의 활력증진을 통해 스태미나를 보강하고 노화를 지연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과 해독작용에 기여하는 탁월한 식물

 

마늘은 혈액순환 개선과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증 등에도 효과적이다. 마늘의 칼륨이 혈중 나트륨을 제거해 혈압의 조절작용을 돕는다. 마늘은 강력한 살균력과 면역조절기능을 가지고 있어 체내 중금속 배출 및 유해물질 해독, 배설작용을 돕는다. 마늘의 알리신은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시스테인, 메티오닌 성분의 강력한 해독작용으로 간장을 강화시킨다.


    초마늘 다이어트로 부종을 다스려 보세요 


 조선왕조의 궁녀 다이어트 비법에서 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초마늘 다이
 어트’ 다. 초마늘은 질병을 치유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며 부종을 해소하여 다
 이어트에 매우 효과적
이다. 초마늘은 마늘의 약효에 초의 효과를 가미했기
 때문에 상승효과가 매우 높다. 초가 알리신 성분을 보존해 그 효능을 높이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은, 위가 약한 사람은
밥과 야채 등 식사와 함께 먹어야
 하며 위와 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김문호/ 김문호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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