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레스

여름방학, 수면패턴 흐트러지면 머리 아파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간혹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적잖은 부모들이 어린 나이에 설마 두통이 생길까 싶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친다. 공부나 숙제 등을 하기 싫어 아이가 꾀병을 부린다고 넘겨 짚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소아나 청소년에게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어른과는 증상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땐 일단 세심하게 살펴봐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소아청소년의 두통은 또 주로 머리 앞부분 전체가 아프거나 머리 양쪽이 동시에 아픈 양상으로 나타난다. 두통을 경험하는 아이는 대개 평소와 다르게 좋아하던 음식을 잘 먹지 않고 놀이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누운 채로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익숙하지 않은 통증 탓으로 아이가 먹은 걸 토.. 더보기
취미로 힐링하는 하비슈머 한 유통업체가 뽑은 2019년 쇼핑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하비슈머’였다. 취미를 뜻하는 ‘hobby’와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를 조합한 단어다. 나만의 공간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용품을 구입하는 것을 뜻한다. 과거 혼자 하는 활동은 사회성의 단절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조명됐지만, 최근에는 다르다. 자신만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기며 취미를 통해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드로잉·컬러링 인기 ‘하비슈머’들이 열광하는 취미 중 하나는 ‘드로잉’이다. 거창하게 화실을 찾지 않고도 자신만의 공간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태블릿PC를 활용해 집에서 드로잉을 연습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그림을 그리는.. 더보기
흔한 두통, 나도 뇌질환일까? 왕십리에 사는 이정현(55, 여) 씨는 평소 두통을 달고 살다시피 했다. 그나마 통증은 일시적이라 약국에서 구매한 진통제로 그때마다 통증을 완화하긴 했으나 종종 찾아오는 두통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다. 문득 뇌질환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덜컥 겁이 났다. 고민 끝에 최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뇌에 이상이 없고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제야 안심을 하긴 했으나 만성두통 시 약물남용은 주의하라는 경고를 들었다. 두통은 남녀 절반 이상(남성 57~75%, 여성 65~80%)이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다. 두통이 발생하면 이 씨처럼 뇌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하여 걱정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상 뇌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 더보기
설 명절이 지나 건강적신호가 찾아왔다면? 긴 설 연휴의 터널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초대된 직장인들의 마음은 어떨까? 아직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은 듯 정신도 육체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의 연속이지만 설 후유증인 명절증후군은 하루아침에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 어디가 아프세요? 명절을 지났지만 스트레스는 남아있다면 당신은 아직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설을 보내기 위해 누적된 피로에 면역력이 떨어져 자칫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과 놀아준다고 매서운 겨울 추위를 그대로 경험했다면 신체적인 후유증까지 겪기 쉽다. 보통 설이 지나 호소하는 증상들은 한결같다. 두통이나 소화불량, 우울감, 허리 통증, 손목 또는 무릎 등 관절 통증 등이 모두 명절증후군 증상에 포함된다. 원.. 더보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은 혈당(당대사), 고지혈(중성지방 포함), 혈압, 복부 비만 등의 요소가 신진대사에 이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있거나 당장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기능이 점점 나빠지게 되면 중풍,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 지방간, 암 등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간 해독기능 저하로 인한 면역의 문제를 많이 호소합니다. 진단 기준 다섯 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진단합니다. 하지만, 한두 가지만 해당되더라도 자칫 관리를 잘 못하면 대사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1)허리둘레 : 남자90cm이상, 여자85cm이상2)혈압 : 130/85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중인 .. 더보기
저녁이 있는 삶이 건강에 좋은 이유 밤을 지새우면서 야근을 하는 것이 직장인들의 모범적인 생활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저녁 식사를 한 뒤에도 회사에 남아 일을 하다 보니, 가정이나 자신의 건강은 뒷전이기 일쑤였다. 이런 생활의 반복으로 자신의 건강은 물론 가정의 행복이 망가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저녁이 있는 삶’이 정치적 슬로건으로 등장했다. 노동 시간을 줄여 저녁 시간에는 가정에 충실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각종 생활을 하자는 것이었다. 실제 저녁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져 저녁이나 밤마저 일을 하는 것은 우리 몸에 매우 해롭다. ‘저녁이 있는 삶’이 실현되어야 할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우리들의 건강인 셈이다. 저녁엔 아침보다스트레스 대처능력 떨어져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 더보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6가지 방법 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불가능하다. 일과 인간관계, 생활환경, 재정 상황 등은 우리에게 행복과 보람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고민과 불만,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거나 근육이 굳고 피로감이 심하면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괴로워진다. 스트레스를 완화해 몸과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원인 분류하기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문제들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 있는 문제들이다. 손을 쓰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도 있다. 나머지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는 문제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생각해본 뒤 두 번째, 세 번째 범주에 들어가는 문제라면 속을 끓이기보다 잊어버리는 게 낫다. 첫 번째 범주에 해당되는 .. 더보기
삶의 최고 보약, 웃음 “웃음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최고의 운동은 걷기이고 최고의 양약은 웃음이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약 2500년 전에 한 말이다. 그는 건강은 육체와 정신의 균형으로 생각했고, 웃음은 그 둘의 균형을 잡아주는 ‘공짜 보약’이라고 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고,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가 깃든다. 그러니 몸과 마음은 둘이면서 하나다. 웃음은 그 둘을 조화롭게 이어준다. 웃으면 늙지 않고, 웃으면 건강해진다. 서먹서먹한 인간관계도 웃음 하나로 순간 친구가 된다. 웃음은 건강의‘만병통치약’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했다. 웃음의 치료 효능이나 마음의 정화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 더보기
수험생 스트레스 완화, 몸보신 도와줄 늙은 호박 숨 가쁘게 달려온 입시 준비, 대입수학능력시험도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기온차도 심하고 면역력도 떨어져 스트레스 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가을이 제철인 호박 중의 왕으로 불리는 늙은 호박이 수험생들의 지친 심신을 돕는다. 그 효능과 간단 요리법을 알아보자. 독특한 향미,특유의 식감 인류가 호박을 이용하기 시작한 때는 9천 년 전. 콜럼버스 이후 여러 종류로 세계에 전파되었는데 우리나라에 호박이 전해진 것은 임진왜란 이후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호박에는 여러 가지 종류와 품종이 있지만 특히 늙은 호박의 경우, 독특한 향미와 특유의 식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저장성이 좋아 오래전부터 많이 이용되어 왔다. 제철 보양식으로도 최고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동지.. 더보기
탈출하고픈 직장폭언 스트레스, 직장폭언 이제는 사업주 과태료 대상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일지도 모르지만 직장 상사의 폭언은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만든다. 폭언은 언어적 폭력인 만큼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그렇다면 직장에서의 폭언 스트레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구급대원부터 콜센터까지 최근 한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회장이 직원에게 거침없는 욕설을 내뱉는 등 폭언을 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 회장은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서류를 던지는 등 반복된 폭언과 폭행이 알려졌다. 앞서 국내 대표의 항공사 역시 연이은 임원 가족들의 갑질 횡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는데, 욕설을 기본이고 서류를 던지는 등의 횡포도 이어갔다. 안타까운 점은 이처럼 직장에서의 폭언 스트레스를 마땅히 풀기 어렵다는 점이다. 최근에 발생한 119 여성 구급대원(소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