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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미세나노 플라스틱의 습격 올여름 서해바다 오염이 심각해진 탓에 폐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이 섞인 국내산 새우가 문제된 적이 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만 3500만t에 이를 정도다. 2025년이면 해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현재의 2배까지 폭증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에서 1971년부터 만든 국민간식 새*깡 과자의 원료를 외국에서 수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후 품질보장을 단서로 번복하기는 했지만, 미래의 바다먹거리가 위험하다는 명제는 앞으로 지속될 것이다. 특히 바다오염 중에 인체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를 뜻하는데 우리가 일주일에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양은 약 5g으로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이 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더보기
겨울철 건강식재료 ‘시래기’ & ‘우거지’ 겨울하면 생각나는 익숙한 장면들이 있다.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진 하얀 눈사람의 모습이나 혹은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모두 우리에겐 익숙한 장면들이다. 필자에게도 겨울만 되면 익숙하게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처마끝에 달려있는 시래기와 우거지다. 필자가 살고 있는 제주도는 지금도 아궁이로 밥을 하거나 돌집에 머물고 계신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을 지날 때면 시래기나 우거지를 넣고 끓인 정겨운 된장국 냄새가 코를 간질거릴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과거엔 이 시래기와 우거지가 하찮은 재료로 평가 절하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건강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점 요리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사실 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를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