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6.26 여배우 졸리의 선택과 유방암
  2. 2010.12.08 안젤리나 졸리 다이어트로 유명한 '디톡스'요법 알고보니 (19)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열린 미래학 워크숍에 참가하느라 최근 한 달 간 호눌룰루에 머물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 있는 와이키키 지역은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가 오더라도 금방 그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대개 우산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 어느 날 학교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비를 만났다. 곧 그치리라 여기고 버스 정류장에서 비를 그었는데, 왠걸, 이게 폭우로 변해서 꽤 오랜 시간 쏟아져 내렸다. 거센 빗줄기를 피하기 위해 정류장 옆의 편의점에 들어갔다.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을 사서 선 채로 먹으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신문, 잡지 가판대를 둘러보았다.

 

그 때 한 잡지의 표지에서 눈에 띈 게 할리우드 배우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사진이었다. 관련 기사는 졸리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피트는 그 과정에서 졸리를 극진히 돌봤다는 내용이었다. 기사의 제목은 '성인 피트(Saint Pitt)' 였다. 피트의 헌신을 극존칭으로 칭찬하고 있었다. 

 

피트는 오랫동안 연인으로만 지내 온 졸리와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인생에서 ‘폭우’를 만난 졸리의 공식적 남편이 됨으로써 졸리와 자녀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싶어서일 것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졸리는 피트에게 결혼식 때 그의 친구 중 일부는 초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피트와 절친한 감독 겸 배우 쿠엔틴 타란티노,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등을 하객 명단에 올리지 말라는 것. ‘악동’이라는 별명을 지닌 타란티노 등의 장난으로 식장이 시끄럽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피트는 절친을 부르지 말라는 이야기에 심기가 불편하지만 졸리의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기 위해 들어주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유방절제술, 졸리의 '용감한 선택'

 

졸리는 지난 5월 14일자 뉴욕타임스에 게재된 '나의 의학적 선택(My medical choice)'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유방 절제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의 어머니는 거의 10년간 암과 싸우다 56세에 돌아가셨다. (MY MOTHER fought cancer for almost a decade and died at 56.)’ 

 

이런 문장으로 시작되는 졸리의 기고문은 쉽고 분명한 언어로 자신이 왜 유방 절제술을 받는 결정을 내렸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의 글을 영어 원문으로 읽어보면 졸리가 얼마나 명징한 의식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다. 기고문에 따르면, 졸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자신이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BRCA1'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BRCA1' 돌연변이 탓에 유방암 발병 가능성은 87%, 난소암 가능성은 50% 수준이었다. 졸리는 이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자신처럼 어머니를 일찍 잃는 슬픔을 주지 않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한 것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진 후 졸리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낸 것은 독일 베를린에서 피트가 출연한 영화 시사회장에서였다. 졸리는 이날 가슴이 파인 흰색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굳이 호사가가 아니더라도 수술을 받았다는 졸리의 가슴 부분에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겉으로 보이는 졸리의 가슴은 여전히 매혹적이었다. 

 

졸리가 이미 기고문에서 자세히 설명한 대로  그녀가 받은 유방절제술은 단순 절제가 아니라 BRCA1 유전자가 발견된 조직을 절제하고 그 부분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덕분에 유방의 원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졸리의 선택이 준 메시지

 

졸리의 이야기가 한국에도 퍼지면서 예방적 유방절제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났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졸리의 선택에 대해선 용기 있다거나 불가피했다는 쪽이었다. 다만  유전자 돌연변이도 없고 암 발생 위험도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졸리처럼 예방을 위해 유방을 절제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즉 ‘졸리의 메시지에 너무 졸릴 필요는 없다’는 것. 그런 지적이 맞지만, 다음과 같은 졸리의 메시지는 기억되어야 한다. 

 

 ‘더 많은 여성들이, 그들이 무엇을 믿고 그들이 어디에 살든, 유전자 검사를 통해 좋은 예방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It has got to be a priority to ensure that more women can access gene testing and lifesaving preventive treatment, whatever their means and background, wherever they  live.)'


 국내 의학자들도 유방암 예방 치료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자 변이 여부를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문제는 검사 비용이다. 졸리는 유전자 검사에 3000달러(345만 여원)가 들었다고 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에겐 이 돈이 부담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많은 여성들에겐 검사 비용으로 쓰기엔 큰돈임에 틀림없다. 전세계적으로 유방암을 줄이는 운동을 하는 이들은 이 검사 비용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를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졸리의 ‘의학적 선택’을 통해서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된 것은 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유방암학회에 의하면, 40세 이후의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유방을 촬영할 필요가 있다. 35세 이후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을 받아야 한다. 30세 이후 여성은 매달 유방 자가 검진을 하는 게 좋다. 자가검진법은 유방암학회 홈페이지 등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 

 

졸리의 선택이 준 가장 큰 메시지는 인생에서 비를 맞고 있는 사람에게 주변 사람들이 우산이 되어 주어야 한다는 것. 졸리는 기고문에서 배우자인 피트의 배려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음을 상기하며 이렇게 적었다. 

 

‘그러기에 만약 당신의 아내 혹은 여자친구가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다면, 당신들은 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So to anyone who has a wife or girlfriend going through this, know that you are a very important part of transition.)'

 

                                                                                                                                         글 / 장재선 문화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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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디톡스는 ‘해독 (Detoxification)’ 이란 단어를 줄인 말로 현대인의 생활에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와 몸 안
  의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제거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 몸은 수만가지 독에 노출되
  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비롯해 과도한 스트레스와 영양섭취의 불균형이 몸과 마음을 망가지게 한다. 
  신체의 손상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디톡스 라이프에 대한 의학적 해설.

 

 

디톡스는 기원전에도 있었던 오랜 치유법

 

▲ 사진출처 : 카폐 Bestdresser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미디어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요법이 있다. 바로 몸의 독소를 없앤다는 디톡스 요법이다. 얼마 전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디톡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서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디톡스가 현대인의 특수 건강법이라는 착각은 하지 말자. 물질만능이 초래한 공해와 각종 오염물질 등 현대인의 삶을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을 뿐이다.

 

 서양 디톡스의 역사는 의학의 아버지로 불렸던 히포크라테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 한다 ” 는 명언을 남긴 그는 우리가 걸리는 병의 원인을 잘못된 식생활과 오염된 환경,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에서 찾았고, 병의 증상을 없애기보다는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병을 치료할 때도 단식이나 관장을 권했다.  사실 단식과 관장은 기원전 1천5백 년 이집트 파피루스에도 기록됐을 만큼 그 역사가 오래된 질병 치료법이다. 히포크라테스는 물 또는 옅은 포도주와 함께 통보리를 갈아 만든 죽만을 일정 기간 동안 섭취하면 장을 정제할 수 있고 인체의 자연 치유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믿었다. 히포크라테스가 제시한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치료법은 현재의 디톡스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배설과 단식이 가장 원초적인 디톡스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활성산소가 심신을 병들게 한다


현대인의 몸은 끊임없이 독소의 공격을 받는다. 먹는 음식으로부터 평소 들이마시는 공기에도 독소 성분이 들어있다. 순수함과 선함, 그리고 유익함의 대명사로 알려진 산소이지만 노화를 부추기고 동맥경화와 암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내에 들어온 산소가 음식물 소화를 비롯한 체내 호흡대사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바뀐 활성산소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비롯해 자외선과 방사선, 자동차의 배기가스, 농약과 살충제의 화학물질은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범이다. 또 방부제와 색소가 들어 있는 인스턴트식품과 식품첨가제, 흡연과 음주 등도 활성산소를 만든다. 과식도 활성산소의 생성을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많은 음식량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훨씬 큰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것은 많은 산소의 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상태의 활성산소는 스스로 안정성을 화복하기 위해 정상적인 세포막과 세포를 손상시키며,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진 활성산소는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을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또 DNA를 손상시켜 암과 노화를 유발하며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을 이물질로 산화시켜 동맥경화와 뇌졸중 등의 질병을 야기하기도 한다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한 디톡스 요법


공해와 스트레스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유해 물질의 흡수를 애초에 차단하는 것은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담배연기와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은 활성산소가 활발하게 생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식료품을 구비할 때도 가급적 식품첨가물이나 잔류 농약이 적은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가동해 먼지를 최소화해서 공기가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무엇보다 몸을 꾸준히 움직이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수시로 하는 스트레칭은 운동보다 더 높은 효과를 가져 오기도 한다. 가볍게 땀이 흐를 정도의 강도로 정기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도 신체의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스트레스를 주어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낼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가정에서 디톡스를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식이다. 음식의 소화과정에서 활성산소와 유행물질이 흡수 또는 생성되므로 소식을 통해 독소생성을 최소화시켜 체중감소를 도울 수 있다.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잡곡밥, 채소, 해물, 해조류 등은 체내 유해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할 뿐만 아니라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디톡스는 동양사상에서 비롯됐다


동양에서의 디톡스 역시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우리 선조들은 숯과 소금, 물을 통해 몸과 주변의 독을 제거하고 마음과 머릿속을 정갈하게 하는 데 주력했다. 자연을 벗 삼아 마음을 바르게 다스리는 수신(修身)은 동양철학의 화두로 디톡스의 심리적 근원인 셈이다.
복잡한 문명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현대인들이 다도나 명상, 한방 등 동양적인 것에서 디톡스의 해결책을 찾고 있는 것은‘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는 동양사상 때문이다.

 

물론 디톡스의 개념이 현대에 들어서 매우 넓어진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 건강을 다스리는 것은 기본이며, 다이어트와 항노화 효과에 마음속 분노와 짜증,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까지 디톡스에 모두 포함하고 있으니 말이다.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과거에 비해 너무나 풍요로운 현대. 그러나 그 과도한 풍요로움 속에 날카로운 이를 세우고 공격 태세를 갖춘 여러 가지 독소들. 진정 디톡스를 원한다면 새롭고 특별한 것을 찾기보다는 올바른 생활습관의 실천과 함께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요법에 귀 기울여 보는 게 좋을 듯싶다.

 

 

 
   몸의 독소를 빼내려면 항산화 식품을 드세요!
 항산화 식품을 즐겨먹는 것도 디톡스의 한 방법이 된다. 항산화 식품들은 활성산소 발
 생 억제하고 유행물질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는 먼저 녹차를
 꼽을 수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나 비타민 C, E 등이 다량 들어 있어 세포의 돌연변이 억제는 물
 론 피로감까지 덜어준다.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게 하는 라이코펜 성분 역시 뛰어난 항산화제로 손꼽을 수 있다.
 라
이코펜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심혈관계 질환과 각종암을 예방하게 한다.
 또 키
위, 양배추, 오렌지,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엔 비타민 C가,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의 견
과류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모두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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