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이후에도 소변을 못 가린다면 야뇨증


소아의 경우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소변이 마려운 것을 참다가, 혹은 자는 도중에 실수를 하기도 하는데, 만 5세 미만 소아의 이러한 증상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다.


때문에 아이가 오줌을 싸더라도 대부분은 ‘어리니까’, 혹은 ‘때가 되면 가리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횟수가 너무 잦다면 야뇨증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만 5세가 넘었음에도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 오줌을 싸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이어진다면 야뇨증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잦지는 않지만 그 기간이 길 경우에도 야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의외로 흔한데, 대한소아비뇨기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5~12세 남아의 16%, 여아의 10%가 야뇨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까지 이어지지 않으려면 제때 치료


야뇨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낯선 환경에 갑작스럽게 노출되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정서가 불안정할 때, 자율신경 조절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압력이 올라갔을 때 대뇌피질과 뇌간망상 활성체에 자극이 전해져 잠이 깨게 되지만, 야뇨증이 있는 경우 배뇨 신호에도 각성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혹은 너무 깊은 잠에 빠져 두뇌에서 각성 상태가 잘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유전적인 소인도 크다. 부모가 야뇨증을 겪은 경우 자녀도 야뇨증일 확률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타고난 방공 용적이 작거나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요로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소아 야뇨증은 정작 검사를 해보면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제때 관리해 야뇨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자존감 저하, 성장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중에 오줌을 싸게 되면 잠에서 깰 수 있는데, 이는 성장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불어 야뇨증이 청소년기,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충분히 격려하고 목표 달성은 서서히


아이가 밤잠을 자는 동안 자주 오줌을 싼다면 기본적으로는 생활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늦은 시간에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첫 번째다. 이를 위해 저녁식사는 일찍 끝내고, 잠들기 3시간 전에는 과일이나 수분 섭취를 가급적 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음식을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므로 저염식을 습관화 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에는 요의가 없더라도 반드시 화장실에 다녀오고, 평소 항문 괄약근을 조였다가 푸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심리적인 격려와 지지도 중요하다. 오줌 싸는 것을 아이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금물. 자는 동안 오줌을 싸지 않은 날은 가족들 앞에서 충분히 칭찬을 하고, 혹여나 오줌을 쌌더라도 다그치지 말고 오히려 ‘잘 할 수 있다’며 응원해주어야 한다.


칭찬 스티커를 붙이거나 소변 일기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당장 호전되지 않는다고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는 것. 목표는 낮게 설정하고, 차츰차츰 달성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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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이면 주변에 볼 수 있는 노란 꽃이 있습니다. 바로 산수유 꽃입니다. 3월 중순쯤 피기 시작해서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면 잎이 나옵니다. 노란 꽃이 지고 열매가 맺기 시작해서 가을이 되면 열매가 붉게 익어 수확을 합니다. 수확한 열매 안의 씨를 빼고 말리게 되면 약재로 사용하는 산수유가 됩니다. 산수유를 입에 넣어보면 단맛과 신맛이 납니다. 보통 단맛이 나는 약재는 몸을 보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산수유 역시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또한 신맛은 수렴하는 작용을 하여 식은땀이 나는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산수유는 자양 강장의 효능이 있어서 몸을 보하는 약재로 처방에 널리 사용해 왔습니다.

 

 

 

 

산수유의 과육에는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로가닌, 탄닌, 사포닌 등의 성분과 포도주산, 사과산, 주석산 등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 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씨앗 부분에는 팔미틴산, 올레인산, 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과육을 약재로 약용하는데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 강음(强陰)(음을 보하는 것), 신정(腎精)(신장의 정기를 보하는 것)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고 나옵니다. 두통, 이명(耳鳴)(귀울림), 해수병(기침), 해열, 월경과다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된다고 하였습니다. ​차나 술로도 장복하며, 지한(止汗, 땀을 멈춤), 보음(補陰)의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한방 처방에 육미지황탕이라는 처방이 있는데 산수유가 신장의 정혈을 보하여 기운이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수렴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단 산수유는 몸에 열이 많거나 가슴이 답답한 화열(火熱)의 증상이 있으면 사용을 주의해야 하며 특히 열성 피부 질환이나 건조하며 가려운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또 위장에 염증이 있는 경우, 식도염, 속쓰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봄바람이 더욱 따스해지는 3월에는 산수유 꽃구경을 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산수유 나무는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에 자연군락이 있어 3월이면 온 들판이 노란색 장관을 연출합니다.


글 /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왕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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