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무탈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다. 아기에게 건강한 삶을 주기 위한 부모의 노력은 임신 기간부터 시작된다. 많은 임신부들이 좋은 음식을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위해 노력한다.


실제로 임신 기간의 운동이 임신부 자신은 물론이고 태아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들이 나와 있다. 그렇다면 임신기의 운동이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간은 얼마나 지속될까. 임신기의 운동이 당장 태아의 건강뿐만 아니라 아기가 태어난 후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이스트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진은 2011년 산모의 운동 여부와 신생아의 심장 박동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로 앉아서 생활했던 산모의 아기들보다 열심히 운동했던 산모의 아기들이 더 강하고 탄탄한 심장을 지니고 태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 아기들의 심장 박동은 일반적인 신생아들보다 느리고 안정적이었다. 연구진은 임신부가 운동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질 때 태아도 자신의 심장 박동을 엄마와 맞추는 과정을 되풀이한 결과 심장 근육이 튼튼하게 발달한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진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임신부의 운동이 아기가 주먹을 쥐었다 펴거나 몸을 뒤집는 등 기능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실시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이 연구 결과를 최근 소개했다. 연구진은 임신 3개월인 건강한 여성 71명을 모집해 무작위로 2개 그룹으로 나눴다.


A그룹은 자신들이 해오던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했고 B그룹은 매주 3차례 대학 연구실에 들러 프로그램에 따라 50분씩 운동했다. 가벼운 조깅이나 힘차게 걷기, 실내용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수업 등 임신 주수에 맞는 운동을 출산하기 전까지 지속했다.


실험에 참가한 여성들은 모두 정상 체중의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출생 1개월이 지난 후 실험 참가자들은 연구실을 방문해 아기들의 유연성과 기능 발달에 관련된 간단한 테스트를 받았다. 연구진은 아기들이 누워있는 동안 머리를 잘 가누는지, 주먹을 쥘 수 있는지, 팔을 앞으로 뻗을 수 있는지 등을 체크했다.



테스트 결과는 일관성을 보였다. A그룹 산모 아기들보다 B그룹 산모 아기들의 기능 발달 수준이 더 높았다. 71명의 아기 모두 건강했고, A그룹 산모 아기들도 정상적인 발달 속도를 보이고 있지만 B그룹 산모 아기들이 일반적인 수준보다 조금 더 발달했다는 뜻이다.


이런 경향은 특히 여아들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신생아 단계에선 여아보다 남아의 기능 발달 속도가 더 빠르다. 그런데 B그룹 산모가 낳은 여아들은 B그룹 산모의 남아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능 발달을 보였고 A그룹 산모의 남아들보다는 더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한계는 있다. 실험 참가자들의 출산 후 생활습관을 일일이 통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B그룹 아기들의 발달이 빠른 게 임신기 운동 때문이었다고 바로 단정할 수 없다. B그룹 산모들이 신생아들과 더 많이 놀아줬기 때문에 아기들의 발달 속도가 빠른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임신기에 꾸준히 운동한 여성들의 아기가 더 빠른 발달 속도를 보였다는 것은 무시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운동이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이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연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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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운동은 이제 그만~. 피트니스센터가 새롭게 내놓은 피트니스 트렌드는 바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는 GX(Group Exercise) 프로그램이다. 요가와 에어로 빅, 태보 등이 한 시대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음악에 맞춰 사이클을 즐기는 스피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30대 직장인 김해정 씨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가볍게 시작한 스피닝(Spinning)이 어느덧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를 처리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그녀는 다이어트도 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피트니스센터를 알아보던 중 스피닝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 그녀는 “신나는 음악과 조명에 맞춰 20~30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과 함께 사이클링을 하다 보면 온몸이 땀에 흠뻑 젖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을 느낀다.”며, “스피닝이 정말 고강도 운동이고 체력을 높여주는 운동이라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하듯 진행하는 효과적인 유산소운동

 

스피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철인3종경기 선수인 조니G가 고안한 사이클링 그룹 운동이다. 신나는 음악과 번쩍이는 사이키 조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내(고정식)자전거로 사이클링 운동을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사의 리드에 따라 상체는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웨이브 등의 율동을 펼치고, 하체는 언덕을 올라가듯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페달을 힘주어 밟거나 자전거로 최고 속도를 내듯이 허리를 굽힌 채 페달을 돌리는 등의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 한 그룹의 인원은 15~30명 정도지만 피트니스센터마다 다양하다.

 

최대 장점은 운동시간 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1시간 동안 스피닝을 하면 대략 800~1200kcal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하체만 중점적으로 움직이는 기존의 실내자전거와 달리 율동을 통해 상체와 하체 운동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근육의 균형 발달, 체지방 감소, 유연성과 심폐지 구력 증진에도 큰 효과가 있는 유산소운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스피닝 프로그램 선택하기

 

그렇다면 초보자는 스피닝에 어떻게 입문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초보자는 전문 피트니스센터에서 체성분 검사, 혈압·복부근력 측정·유연성 측정, 기초체력 검사 등을 받고 담당 강사에게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스피닝 프로그램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 보통 주 2~3회 정도를 추천해준다. 또한 스피닝은 격렬한 운동이기 때문에 시작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시작 전에는 실내사이클의 핸들 위치나 안장 높이 등을 자신의 몸에 맞게 세팅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자세로 탔을 때는 효과적이지만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타거나 본인의 신체적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스피닝을 할 경우에는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스피닝을 진행하다가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굳이 힘들게 따라 하기보다는 한 템포 쉬어가면서 하는 것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 근육통이 심할 경우에는 통증 부위를 마사지해주어야 근육이 빨리 풀린다. 덧붙여 고강도 운동으로 땀의 배출이 많기 때문에 운동 중간중간에 수분을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동효과를 높이는 스피닝 수칙

 

       1. 올바른 자세로 타자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춰 실내자전거를 세팅하고 올바른 자세로 스피닝을 해야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2. 페달의 강도는 나에게 맞춰라 무조건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페달의 강도를 자신에게 알맞

             도록 조절한다.

       3.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 스피닝은 걷기나 생활수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격렬한 운동이다. 따라서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실시해줘야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글 / 최가영 기자,  사진 / JET스포테인먼트 M스피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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