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블로그 건강천사]

 

 

 

 

         탈모는 남자들에게만, 그것도 중년은 되어야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즈음은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20대 젊은 여성들도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남성 탈모가

         이마 라인이  점점 넓어지는 유형이 많다면 여성 탈모의 경우 정수리를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머리 숱이 줄어들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여성 탈모, 유전보다 후천적 원인이 중요!

 

여성탈모의 원인을 살펴보면 유전적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 잦은 염색과 파마,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탈모를 일으키는 경우가 더 많다. 파마와 염색을 자주 하면 독한 화학 성분들이 두피를 자극해서 손상시키며, 다이어트로 무리하게 음식을 제한하게 되면 두피와 머리카락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 역시 기혈순환을 방해하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깨뜨리며 두피를 긴장시키는 원인이 된다. 젊은 여성들의 탈모가 급증하는 원인에는 이런 스트레스도 한 몫 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호르몬 분비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스트레스로 여성호르몬이 줄고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탈모가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머리카락의 생장 주기를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산후조리 잘못하면 탈모 생긴다?

 

출산은 엄청난 체력 소모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출산을 한 후에는 흐트러진 신체의 균형을 회복하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 여성들은 출산 후 몸을 회복시키는 것보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몸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도 다이어트에 돌입해서 짧은 기간에 체중 감량을 하려는 여성들이 많은데, 이렇게 출산 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탈모가 생길 확률도 커진다. 보통 출산으로 생기는 탈모는 6개월이 지나면 없어지게 되는데, 그 후에도 계속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산후조리를 충분히 하지 못해 신체 내부의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피도 깨끗해야 숨을 쉰다

 

두피는 땀과 피지로 지저분해지기 쉽다. 얼굴은 겉으로 보이는 곳이라 청결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지만 두피는 머리카락에 덮여 있어서 소홀히 하기가 쉽다. 두피가 지저분해지면 모낭에 염증이 생기기 쉽고 모공이 약해지면서 머리카락이 잘 빠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 붙어 있는 먼지와 유해물질도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다만 청결이 중요하다고 해서 자신의 두피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자주 머리를 감는 것도 좋지 않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경우에는 매일 감아주는 것이 좋고, 심한 지성일 경우에는 하루에 2회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건성이나 중성 두피의 경우에는 이틀에 한 번 감아도 괜찮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손상시키기 쉬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고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하듯이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특히 두피 마사지의 경우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으면서 손가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고, 머리를 빗을 때 끝이 둥근 빗으로 빗어주면 이 역시도 두피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신 지나치면 오히려 피지선을 자극해 탈모를 촉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약한 머리카락, 자극은 금물

 

머리카락은 물에 젖었을 때 가장 약해진다. 그래서 머리를 감고 나서 빨리 말리기 위해 수건으로 머리를 비빈다거나 드라이어기의 뜨거운 바람을 갖다 대는 것은 탈모를 촉진시키는 길이다.

 

머리카락이 젖었을 때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가볍게 톡톡 털어서 나머지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말릴 때 역시 자연바람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아침 출근 시간 등 바쁠 때는 드라이어기를 쓸 수 밖에 없는데 가급적이면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두피와 머리카락의 손상을 막는 길이다. 뜨거운 바람을 쐬면 두피가 자극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머리카락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을 파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보기 좋은 스타일링도 탈모에는 '독'

 

일상생활에서 변화를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것이 헤어스타일이다. 특히 파마나 염색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줄 때 사람들이 가장 손쉽게 선택하는 것인데, 두피나 머리카락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자주 하게 되면 두피를 손상시켜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헤어 스프레이, 젤, 왁스 등의 스타일링제도 두피와 머리카락 건강에는 좋지 않다. 스타일링제가 두피에 닿으면 두피를 자극하고 손상시키며 비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두피에 닿지 않도록 머리카락에만 바르는 것이 좋다.

 

모자를 쓰는 것도 두피 건강에는 좋지 않다. 피부에 자외선이 좋지 않은 영향을 주듯이 두피와 머리카락에도 자외선은 좋지 않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모자를 쓰는 것이 좋지만 습관적으로 모자를 쓰거나 장시간 모자를 쓰는 경우에는 오히려 두피가 약해져서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글/ 김소형_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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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탈모는 더 이상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쳐다보며 한숨을 쉬는 여성이 허다하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여성탈모 증가율이 73%로 남성 증가율 49%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2001년~2008년). 여성탈모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본다.

 

 

 

 

 

 

  여성탈모의 원인의 대부분은 ‘유전’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과 모낭에 있는 특수한 효소(5알파-환원 효소)의 상호 작용 때문에 생긴다.

여성도 체내에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효소는 두피에 도달한 남성호르몬을 다른 형태로 변형시켜 모낭에서 머리카락을 탈락시킨다.

 

그런데 탈모 유전성이 있으면 이 효소의 활동성이 매우 강해 남성호르몬이 변형되는 양이 훨씬 많아서 탈모가 심해진다.

다행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10분의 1정도에 불과해 완전히 대머리 수준까지 머리카락이 빠지지는 않는다.

유전성 탈모 여성은 20~30대의 이른 나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다이어트, 출산은 일시적 탈모 유발

 

하루에 자라는 머리카락의 총 길이는 30m쯤 된다. 모발은 그만큼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공급이 부족해져 머리가 빠진다 반면영양 보충을 하면 머리숱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염색이나 파마도 모발에 미세한 손상을 입히거나 두피에 염증을 일으켜 일시적인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파마약 성분은 머리카락을 잘 빠지게 하기 때문에, 파마할 때 미용실에서 이 성분을 중화하는 약품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탈모가 일시적으로 심해진다. 그러나 파마 때문에 빠진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난다.

 

출산 후 탈모도 마찬가지다. 여성의 몸은 출산 시 아이를 낳는데 힘을 집중하기 위해 출산과 상관없는 두피의 모낭 쪽으로 혈액과 영양성분을 덜 보낸다. 따라서 출산 후 3~6개월 동안 머리가 많이 빠지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튼튼한 새로운 모발이 나기 시작해 대부분 원상회복된다.

 

마지막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탈모가 생긴다. 두피에서 탈락하는 ‘휴지기 모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휴지기 모발은 전체 모발의 10%를 차지하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20~40%로 증가한다. 이런 휴지기 탈모는 스트레스 상황이 완화되고 정상적인 식사를 통해 모발에 원활한 영양공급을 하면 해결된다.

 

 

 

 

  탈모의 치료 효과가 인정된 유일한 방법은 '약물'

 

 

여성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는 약물요법이다. 여성은 주로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제제만 쓴다.  임신했을 때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를 쓰면 태아가 남자아이일 경우 성기 기형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 약은 만지기만 해도 피부로 흡수돼 똑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머리카락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성분을 함유한 판토가, 케라민 등의 탈모치료 보조제를 많이 쓴다. 이런 약은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도와준다. 임신부도 복용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이런 약은 미녹시딜과 함께 쓰게 되며, 탈모 초기부터 사용할수록 효과가 높다.

 

 

 

 

  두피 관리로 '탈모 치료' 불가능

 

탈모 여성 중에서 두피·모발 관리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관리는 일시적인 혈액순환 증가나 기분 전환을 시켜줄 뿐 발모 효과는 없다.   일부 모발관리센터는 라벤더, 로즈마리 등 허브 추출물이나 인삼, 당귀 등 한약재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제제를 두피에 발라주면서 ‘두피에 영양 공급을 해 발모를 돕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부분 검증되지 않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두피 관리를 받다가 탈모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의존하지 말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짧아지며 색이 옅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약물요법 등 의학적인 관리를 받기 시작해야 탈모 진행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도움말.   심우영  /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

             임이석  /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글 .   이금숙  /  헬스조선 기자(lks@chosun.com)

사진출처. 헬스조선 (http://healt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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