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양분

착한 곡물, 호밀과 귀리! 풍부한 영양소와 효능 ​ ​ ​ ​ 착한 곡물 호밀, 과거에는 가난한 사람이 더 먹었다? 호밀(rye)은 밀보다는 보리와 더 닮았다. 보릿고개란 말이 있듯이 보리는 예부터 굶주린 배를 채워주는 서민의 곡식이었다. 호밀은 ‘유럽의 보리’다. 고대 그리스ㆍ로마의 귀족은 식감이 나쁘다는 이유로 호밀을 멀리했다. 거친 음식, 즉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whole grain)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잘 도정된 곡류보다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는 사실을 몰랐다. 덕분에 과거엔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영양ㆍ건강 면에서 더 나은 음식을 섭취했다. 호밀은 춥고 메마른 땅에서 잘 자란다. 북극권에서도 생존할 만큼 내한성(耐寒性)이 강하다. 유럽의 한지(寒地)인 러시아ㆍ폴란드와 핀란드 등 스칸디나비아 사람이 호밀을 즐겨 먹는 것은 그래서다. .. 더보기
흰살 생선, 붉은살 생선의 차이점! 생선마다 다른 효능과 영양소가? 생선은 살(근육) 색깔에 따라 흰살 생선, 붉은살 생선으로 구분한다. 같은 생선이면서도 둘은 다른 면이 꽤 많다. 맛ㆍ열량ㆍ지방 함량ㆍ부패 속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주로 서식하는 물과 가장 맛이 오르는 시기도 다르다. 흰살 생선은 맛 성분이 많아질 때, 붉은살 생선은 살이 통통하게 오를 때(지방 증가)가 제철이다. 흰살 생선과 붉은살 생선의 차이점 1, 서식지 일반적으로 바다 깊은 곳에 살면서 행동거지가 굼뜬 물고기는 흰살 생선이다. 대구ㆍ명태ㆍ조기ㆍ가자미ㆍ도다리ㆍ넙치(광어)ㆍ조피볼락(우럭)ㆍ도미 등이 이 부류다. 민물 생선을 대표하는 잉어ㆍ붕어ㆍ은어도 흰살이다. 얕은 바다에 살면서 활동성이 큰 생선은 대개 붉은살이다. 고등어ㆍ정어리ㆍ멸치ㆍ참치ㆍ꽁치 등이 여기 속한다. 등 푸른 생선은 대부분 붉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