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9.11 갈수록 짧아지는 인터넷 용어들
  2. 2013.04.25 휴대폰이 공짜! 정말 공짜라고?

 

 

 

 

  

 

 

얼짱(얼굴이 잘생김), 냉무(내용이 없음), 쌩얼(화장하지 않은 민낯), 생선(생일선물),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눈팅(글을 보기만 하고 댓글이나 추천은 안하는 것)….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이런 줄임글은 어느 정도 눈이나 귀에 익어 대충 뜻을 헤아린다. 하지만 21세기 소통혁명으로 불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너무 생소해 뜻을 짐작하기조차 어려운 줄임말도 많다. 언어의 최우선 기능이 소통이라는 점에서 인터넷시대의 줄임말은 나름 역할이 있다는 주장과 언어의 줄임현상이 너무 심해지면서 고유언어를 왜곡하고 표준말의 표기조차 서툴러진다는 견해가 팽팽히 맞선다.

 

 

 

세종대왕이 들으면 당황할 대화들

 

“부장님, 오늘 생파에 생선없으면 저 안습입니다.” 세종대왕이 들으면 당황할 말이지만 요즘엔 직장인사이에서도 흔히 쓰이는 인터넷 줄임말이다. 풀어보면 ‘부장님, 오늘 생일파티(생파)에 생일선물(생선) 없으면 저 눈물납니다(안습)”의 뜻이다. 젊은층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줄임말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용 연령층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층에선 온라인 줄임말에 익숙하지 않으면 ‘인터넷 왕따’로 까지 몰릴 지경이다.

 

흠좀무(흠...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겠다), 안습(눈물나게 슬프다), ㅊㅊ(친구 추천), __(황당하거나 어이없다는 뜻), 즐(상대방을 무시하거나 비꼴때 쓰는 표현), 즐~(즐겁다는 뜻), 움짤(움직이는 사진), 자삭(자신이 올린 글을 스스로 지우는 것), 배라(배스킨 라빈스)에 이르면 표현이나 말의 국적(?) 자체가 불분명해진다. ‘우리말이 중국말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뜻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이런 말줄임 현상을 어찌 생각할까. 재미난 상상이다.   

 

 

 

온라인 줄임말 오프라인으로

 

말이 갈수록 짧아진다. 모든 것이 빨라지는 시대에 경제성 측면에서 말이 짧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제일 좋아를 ‘젤 좋아’, 내일 보자를 ‘낼 보자’, 자기소개서를 ‘자소서’, 베스트프렌드를 ‘베프’로 줄여 말하는 것 등은 오프라인에서도 일상적 어법이다. 하지만 40, 50대에서는 너무 생소한 말들도 넘쳐난다. 언젠가 한 TV프로에서 ‘지대’라는 단어의 뜻을 50대에게 물었다. ‘얼굴이 땅처럼 넓은 사람’, ‘힘들때 기대라’, ‘계집애들의 대장’ 등 재미난 답변이 많았다. 하지만 이 말의 뜻은 ‘제대로’라는 말의 변형 줄임말이다. 어원과는 달리 엄청난, 좋은, 훌륭한, 무척 등의 의미로 쓰인다. 50대가 엉뚱한 대답을 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변형이다.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도 줄임말 사용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터넷 기사들의 제목은 아예 줄임말을 쓰기 일쑤고, 제목 글자 수에 제한을 받는 신문도 줄인 제목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강부자’(강남에 사는 부동산 부자),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국조(국정조사) 등은 신문 헤드라인에 자주 등장한 줄임형 제목들이다. 대학·취업문이 좁아지면서 하루에도 수차례씩 언급되는 ‘스펙’(specification)은 줄임말이 일상용어로 쓰이는 대표적 사례다. 고등학교 뿐 아니라 대학에서도 줄임말은 넘쳐난다. 시간이 맞는 친구들끼리 밥을 먹으며 공부하는 ‘밥터디(밥+스터디)’, 잔심부름만 하다가 가는 행정인턴의 줄임말 ‘행인’, ‘북붙’(복사해서 붙여넣기) 등은  대학가에서 유행하는 줄임말이다.

 

 

 

언어로 기상세대와 차별화 심리

 

온라인에서 줄임말이 늘어나는 것은 인터넷, 휴대폰 등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때 용량을 줄여 통신비를 아끼고 핵심내용 전달로 소통을 빨리 하려는 목적이 크다. 하지만 ‘빠름’만이 온라인 줄임글의 목적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예를 들어 온라인 문자에서는 너무를 ‘넘후’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획수가 늘어나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온라인 줄임말을 양산하는 것은 청소년 세대다. 이들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원하는 시기라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차별화된 뭔가를 원한다. 즉 청소년은 어른 세대와 차별되는 용어를 쓰고자 하는 심리가 강한데 온라인이 이런 공간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끼리끼리 쓰는 언어’에 동질감을 느끼면서 줄임말이 젊은 세대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얘기다.

 

젊은세대는 ‘동질감’을 중시한다. 무리의 다수와 다른 견해를 섣불리 표출하면 이른바 ‘왕따’를 당하기 십상이다. ‘자기만 모르면 뒤처진다’는 불안감 때문에 SNS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 세대에 줄임말들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TV프로들의 경우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은 왠지 촌스럽고 ‘그사세’, ‘우결’, ‘무도’로 불러야 폼(?)이 난다고 생각하는 것이 청소년 세대다. 

 

 

 

"소통우선이다" vs "언어훼손이다"

 

온라인 줄임말에 대해선 찬반이 갈린다. 옹호론자들은 언어의 효율성을 강조한다.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줄임말은 효율적인 소통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언어는 결국 서로의 약속인만큼 그들이 정한 줄임말로 소통을 원활히 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반대론자들의 입장은 다르다. 무엇보다 온라인 말줄임은 세대간의 소통을 ‘불통’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지나친 말줄임으로 올바른 언어사용이 훼손된다고 주장한다. 특히 인터넷 용어를 남발하면서 표준말 표기가 서투른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것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한다.

 

온라인 말줄임은 찬반이 갈리지만 익명이 특징인 인터넷에서 비속어, 욕설 등이 넘쳐나는 것은 더 문제다. 교실에서의 언어폭력뿐 아니라 인터넷 악성 댓글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중·고생까지 생겨나는 형국이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고운말은 개인의 품격이자, 나아가 국가의 품격이다. 거친 말은 독으로 돌아오고, 고운말은 덕으로 돌아오는 법이다. 올바른 언어의 사용은 성공적인 삶, 품격있는 삶으로 이끄는 ‘제1의 습관’이다.

 

                                                                                                                            글 /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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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 기회 42요금제 이용시 최신 휴대폰 공짜!”

  

 

                  

                  

 

 

 

휴대폰매장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나, 매장을 유리에 보면 이런 문구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과연 이런 문구를 보면서 “이 말이 정말일까? 저것만 쓰면 공짜로 정말 최신폰을 주는 걸까? 혹시 무슨 함정이 있는 건 아닐까? ” 혹시 이런 의문 않드셨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이런 의문들과 가입시 안내하는 직원들이 계산기로 도대체 뭘 그렇게 열심히 치고 있는지, 휴대폰 요금제에 대하여 한번 파헤쳐 보고,  어디서 어떻게 사야 싸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하여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금표를 한번 살펴 볼까요?

 

휴대폰 요금제는 아래의 표와 같이 좀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표 1

    예) 할부원금 500,000원 짜리 최신 휴대폰을 샀다고 가정했을 때!

                                                                                                                                      ※  SKT 기준(24개월 기준)

  

 

■ 표 2

    예) 할부원금 300,000원 짜리 최신 휴대폰을 샀다고 가정했을 때!

                                                                                                                                      ※  SKT 기준(24개월 기준)

   

 

(기계값) = 할부금 ÷ 24개월(약정기간) = 매월 납부하는 휴대폰 단말기 요금!

(요금제) = 통신요금회사에서 음성통화+데이터용량+문자메시지양!

(약정할인) = 24개월 쓰는 조건으로 이용 요금에 따른 할인 금액

(할부이자) = 단말기 요금에 할부이자 5.9% 매월 부과 

(부가가치세) = 기본요금에 부가가치세 10%를 부과합니다.

(월 청구액) = 기계할부금 + 약정할인 + 기본료(부가세포함) + 할부이자

(총 할인금액) = 24개월간 약정할인 금액의 합계입니다.

(실 구매가) = 월 할부금(기계값)*24개월 + 할부이자*24개월 - 요금할인*24개월

 

 

 

                  

 

 

일반인들이 표를 보면 “무슨 요금 테이블이 이렇게 복잡할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겁니다.  그래서 가입자들은 이렇게 복잡한 말을 꺼내려고 하면 특히, 남자 분들은 “그래서 내가 매월 얼마를 내면 되는데요? 그것만 말해줘요~”라고 한다.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했으니까요 ㅎㅎㅎㅎㅎ

 

 

 

휴대폰 매장 직원들은 뭘 그렇게 계산할까?

 

처음에 휴대폰을 기종을 선택하여 “이거 얼마에요?” 하면 바로 답을 하지 않고, 파일 철을 일단 뒤져 보고, 계산기를 들고 신나게 혼자 두두 리다~ "네 ○○○얼마입니다." 라고 하죠. 이들은 우리 몰래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에 대한 해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파일 철을 뒤적이는 이유는 통신사들에서 매주 거의 한번 씩 휴대폰 보조금에 대한 지원 내용을 대리점에 보내주게 됩니다. 여기에는 기계보조금, 가입수당, 각종 장려금이 포함되어 있고, 기계 출고가도 쓰여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파일을 보면 휴대폰 할부 원금(얼마에 팔아야 할지)을 찾고 있는 거구요.

 

휴대폰 할부원가를 찾았다면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 기본요금제 금액(부가세포함)+할부이자+휴대폰 할부금(할부원금 ÷ 약정개월)-약정할인 요금 ] 여기서 나온 금액이 남자 분들이 많이 물어보시는 매월 “얼마면 되겠니~~” 하는 요금이 되는 거죠.

 

 

 

휴대폰 어디서 어떻게 사야 싸게 살까?

 

위의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휴대폰의 약정할인 금액은 누구나 다 똑 같이 정해져 있는 금액을 할인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단말기 요금이 얼마냐에 따라 더 낼 수도 있고, 덜 낼 수도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거죠.

 

휴대폰은 할부 원금에 따라 매월 납부하는 금액이 기본요금(기본요+부가세)에 플러스(+)가 될 수도 있고,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할부원금이 저렴하여 기본요금에서 약정할인을 뺀 금액이 기본요금 보다 적게 나오는 경우가 바로, 매장 광고문에 52요금제 사용시 공짜! 42요금제 사용시 공짜! 라고 쓰는 거죠.

 

휴대폰의 가격(할부원금)은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 오프라인 매장도 지역과 장소 매장 마다 가격이 전부 다릅니다. 그 이유는 휴대폰을 내가 얼마에 가져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이익금을 얼마나 남기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휴대폰매장들도 부익부 빈익빈 원리가 통용이 되거든요. 휴대폰을 많이 한꺼번에 사면 싸게 가져오고, 적은 대수를 사면 그만큼 할인 폭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휴대폰의 가격은 통상적으로는 온라인이 제일 싸지만 신중하게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잘 찾아서 사야 합니다. 요즘 온라인 사기가 기승을 부려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휴대폰을 주인 모르게 계통 후 팔아버리고 잠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위를 하셔야 할 겁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발품을 팔아야 돈을 아낄 수가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싸다 하는 곳이 용산전자상가나, 강변역 테크노마트 쪽이 싸게 팔고는 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매장마다 가격이 다 다릅니다.

 

 

 

휴대폰 한번 사볼까?

 

여기서 독자 여러분은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자~! 그럼 휴대폰을 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싸게 잘 살 수 있을까요. 일단은 자신이 원하는 모델과 통신사를 선택합니다.

또한, 신규로 할지 번호이동으로 할지 기기변경으로 할지를 먼저 정하세요. 그런 다음 모든게 결정되셨다면 매장에 가셔서 원하는 가입방법과 통신사, 모델을 말씀하시고 요금제와 중요한 휴대폰 할부원금에 추가로 부가서비스가 있는지를 물어보셔야 합니다.

 

왜 인지는 아시죠?  휴대폰의 할부원금에 따라 내가 매월 납부하는 돈이 똑같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친구나 동료들보다 더 낼 수도 있고, 덜 낼 수도 있기 때문인거죠.

 

앞에서 설명이 좀 많이 길었네요.

 

 

                    

                                                                                          <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

 

개콘 스타일~~     위 캔 척!

휴대폰 모델, 통신사 정하셨다면!

이것만 외우시면 됩니다!  할부원금이 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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