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명이 선진화되면서 그에 따라 현대인들의 생활습관 또한 현저히 변화되었습니다. 앉은 자세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걷는 일도 줄어들었으며, 컴퓨터작업과 같이 장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생활의 편의성이 좋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육체를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다는 얘긴데요, 우리 몸의 입장에서 볼 때 꼭 좋은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엉덩이 근육의 중요성

 

‘엉덩이가 사라지고 있다!’고 표현한 것은 우리 몸에서 엉덩이가 비교적 큰 근육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고, 근육량이 줄어들어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근래 들어 특히 몸의 코어근육이라고 불리는 척추기립근(등허리부위의 근육)과 같은 중심근육들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저는 그 이상으로 중요한 기초가 되는 근육을 엉덩이근육이라고 봅니다.

 

우리의 몸은 근골격, 다시 말해 근육과 골격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고 몸을 원활히 움직이게 하는 것이 주된 작용인데요, 골격구조를 지탱하고 있는 근육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엉덩이 근육은 우리가 서 있고 걷고 움직이는 데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의 활력의 척도가 됩니다. 신체조건이 뛰어난 운동선수들의 잘 발달된 엉덩이근육을 보면 대단히 매력적인데요, 여러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엉덩이근육발달에 매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운동을 장기간 했다거나 운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신체의 힘을 내는데 있어서 하체의 근력은 그 기초와 기둥의 역할을 합니다. 엉덩이 근력을 이용하지 못하면 몸의 힘을 쓰는데 있어서 그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엉덩이근육 강화 운동 '스쿼트'

 

한의원에 내원하는 허리통7증, 무릎통증 등 만성통증 환자들을 보면 대부분 허리근육과 더불어 엉덩이 근육의 근력이 약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엉덩이근육의 중요성을 설명드리고 생활 속에서 근력운동을 실천하신 분들은 통증개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좋아져서 삶의 질이 월등히 좋아졌다며 만족해 하십니다. 몸의 근육량이 늘어나면 근육세포로 흡수되는 당의 양이 늘어나면서 몸의 혈당조절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보다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고, 근육과 상호작용을 하는 뼈 건강도 좋아져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등 그 장점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엉덩이근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운동은 ‘스쿼트’입니다. 발을 어깨 폭 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을 구부려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의 운동입니다. 무릎을 구부려 앉을 때는 무릎이 발 앞쪽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또 앉을 때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세우고, 고개를 약간 들고 눈이 전방 15도 정도 각도를 바라보는 자세를 취하시면 좋습니다.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겨울, 실내에서 스쿼트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엉덩이를 되찾아 활력 있는 삶으로 나아갑시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고대 로마의 풍자시인 유베날리스의 말에서 유래된 말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위해서 건강한 몸이 필요한 것일까?

 

 

 

 

 

 

  생각이 감정과 행동을 바꾼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마음을 연구할 때 세 가지 측면에 관심을 갖는다.

 바로 사고(생각)와 정서(감정, 기분), 그리고 행동이다.  이 세 가지는 인간의 마음을 잘 드러내 주는 통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우울하다면 심리학자는 그의 생각과 감정, 행동패턴을 확인한다.

 우울한 사람들은 비관주의나 자살계획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우울하고 쳐지는 ‘기분’을 보고하고, 수면의 증가나 감소를 경험하거나 무기력한 ‘행동’을 보인다.

 

 우울증 치료로 시작한 ‘인지치료(cognitive therapy)’는 생각을 바꿔야 행복하다고 말한다.

 

 우울이라는 감정과 행동이 부정적이고 비관적 사고에서 기인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울한 사람들은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다. 인지치료자들은 우울한 이들이 생각을 바꾸도록 도왔을 때, 우울한 감정이 상당히 경감되면서 더 활기차게 행동하는 것을 목격했다.
 

 

 

 

  행동이 감정과 사고를 바꾼다!

 

 하지만 정말 심각한 우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인지치료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이들의 생각을 바꾸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지치료가 한계에 부딪힌 듯 했다.

 

 이 때 일부 치료자들은 다른 접근을 시도해 보았다.  생각은 바꾸지 않아도 좋으니 행동과제를 해보라고 말했다.


 어두운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이들에게는 매일 10분만이라고 밖에 나가 햇볕을 쐬라고 했고,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운동을 해보라고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치료자의 말을 들었던 이들은 조금씩 우울에서 벗어나 긍정 정서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긍정 정서를 갖게 된 다음에는 부정적 생각을 긍정으로 바꾸는 일도 쉬워졌다.

 

 

 

  건강한 몸이 중요한 이유

 

 햇볕을 쬐고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활발해 진다. 호르몬 분비와 신경계의 활동으로 신체의 모든 기관이 원활하게 돌아간다. 이 모든 정보는 뇌로 들어가서 뇌의 또 다른 기능인 정서와 사고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사람들은 신체반응(심장박동, 장 운동)을 통해 감정을 느낀다.

 심장이 뛰면 불안이나 사랑을 느끼고, 배가 살살 아프면 긴장했다고 생각한다. 몸이 쳐지고 아프면 기분도 안 좋아지고, 큰 병은 아닌지 걱정한다.  반면 힘이 넘치면 기분도 좋고 생각도 긍정적이 된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경향이 있다.


 대중들의 관심과 비난을 받으면서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군에 연예인(가수, 연기자)과 운동선수들이 있다.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언론과 대중의 감시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하지만 연예인과 운동선수들 중에서 정신장애로 고통받는 비율은 연예인이 많은 편이다.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운동선수들은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본래 마음이 건강해서라기보다는 건강한 몸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을 자주 느끼는가?

 보다 삶을 긍정적으로 살고 싶은가?

 행복과 감사가 끊이지 않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건강한 몸을 가지도록 애써야 한다.  이를 위해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보다 햇볕을 자주 쬐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은 당신의 몸 뿐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누다심 / 심리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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