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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대여

독일의 자전거 대여시스템 4년전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남부독일의 퓌센까지 이어졌던 자전거 여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나는 다시 한번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이르는 라인루트를 따라 여행을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내려 시내로 이동하는 동안 이미 확인되었던 자전거 이동시스템은 여전했고 자전거를 갖고 지하철이나 열차를 타는 모습들은 색다른 모습이 아닌 일반적인 모습에 불과한 이곳 풍경이 부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정말 부러운건 이곳의 무인 자전거 대여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독일 철도공사(DB)는 공공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위해 2001년 설립된 자회사 DB Rent GmbH가 이를 관리하고 있다. 이런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을 시행한 이유는 관광활성화 였지만 타지역 여행이나 대도시의 인구 밀집지역에서 도심.. 더보기
기차타고 속속들이 경관을 감상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따끈다끈한 새 열차가 3월부터 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아기 백호’를 모티브로 만들어져 경북 북부 봉화지역의 분천, 양원, 승부역과 철암역을 지나면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길이고 감상할 수 없는 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분천에서 철암까지 8400원이면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분천역은 옛날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로 먼저 저희를 맞아줍니다. 협곡열차 내에는 일반열차와는 달리 화장실이 없어 분천역에서 미리 화장실을 가야하는 준비도 기차 출발 전 필수입니다. 이 열차는 시속 30km로 달리며 3개의 객차가 이어져있습니다. 백호무늬와 예쁜 꽃분홍색 열차가 이어져 있습니다. 협곡의 자연을 느낄 수 도록 천장을 제외한 부분을 유리로 처리하였으며 개방형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