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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3 그 남자 그 여자의 잠 못 드는 밤, 그 이유는? (2)


  어렸을 적 누구나 수학여행에 베개싸움을 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잠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면용품인 베개는 우리의 인생에서도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의 베개는 과
  거 단순한 잠자리 용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물론, 그 소재도 다
  양해지고 있다.

 

 

내 몸에 맞는 베개의 선택, 과학 입니다!

 

잠들기 전 이불 속에 누워 있는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물론 잠을 자는 모습은 그 이상이다.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저녁이 되면, 누구나 편안히 누워 휴식을 취해야만 다음날의 일과를 보내는데 지장이 없다. 이 또한 상식이 아닌 과학적 이유가 있다.


직립보행을 하는사람은 척추동물이다. 따라서 등뼈부터 척추, 추간판, 근육 등이 다음날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휴식을 취할 때에도 뼈와 근육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또한 올바른 수면자세가 요구된다.

 


올바른 수면 자세를 결정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침구. 특히나 베개는 수면 환경을 결정짓는 요소의 70~80%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인체 중 약 8분의 1을 차지하는 머리의 무게는 5~6kg정도이다. 따라서 결코 가볍지 않은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목뼈와 연골, 근육은 저녁이 되면, 이 기능을 베개에게 양보해야 한다.

 


15도 전후가 가장 적당한 높이


수면의 자세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베게의 높이와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른 베개가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확히 잠들기 전까지만 이다. 보통 편안하다고 생각했던 베개에 머리를 맡긴 후 잠이 들고나면 무의식의 시간이 7~8시간 동안 이어지며, 이때 베개와의 싸움이 이어진다.


보통 베개의 높이는 반듯이 누웠을 때와 옆으로 누웠을 때 모두가 편안하게 자신에게 맞아야 수면 중 움직임에도 불편이 없어야 한다. 또한 이불의 수평면과 베개를 벤 목의 각도는 15도 전후일 때 적당한 높이의 베개라고 할 수 있고, 척추 또한 바로 펴지는 각도이다.


15도 각도를 판단하는 방법은, 베개를 베고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 무릎을 굽혀 양손을 엇갈리게 해 가슴에 모은다. 이 자세를 한 후 옆으로 누워 얼굴을 지나는 중심선과 목과 척추가 일직선이 되는지 확인하면 된다. 연세가 있어 허리가 굽은 어르신들은 15도보다 낮은 각도가 적당하다.

 

 

평평하거나 또는 푹신하거나


자신에게 딱 맞는 베개를 찾았다하더라도 수면 중 머리의 무게와 수면습관으로 베개가 눌려져버려 모양이 변하기 십상이다. 만약 이처럼 베게의 모양이 변하더라도 3~5mm 이상으로 높이가 낮아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만약 베개의 사용 전 높이를 50mm로 보았을 때 사용 후 45mm 이하로 가라앉는다면, 목이 균형을 잡지 못하고 흔들려 불편하고 수면 중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어려워진다.

 

또한 요즘 많이 이용되는 메모리폼 소재와 같은 베개는 잠들기 전까지 편안함을 줄 수는 있지만 머리의 무게만큼 가라앉아 편안한 높이를 찾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베게 밑에 손을 넣는다거나 고쳐 베게 된다. 또한 너무 푹신하거나 가벼운 베게는 목이 고정되지 않아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적절한 높이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단단함이 있는 베개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베게도 신체 변화에 맞게 선택해야


인간은 살아가면서 체형의 변화는 물론 체중의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등이나 허리가 굽는 등의 체형의 변화를 겪게 된다. 하지만 수면 습관은 바꾸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아기였을 적 사용했던 베개를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주변의 아기들을 보면, 낮고 앙증맞은 베개의 모양을 사용한다.


물론 부모들이 아이들의 머리모양을 예쁘게 해주기 위한 미용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보통은 그 연령에 맞게 설계된 베개
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체형이 변화된다. 이는 기존에 사용하던 베개 또한 바꾸어 주어야한다는 결론이다. 다시 말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베개 또한 변화하는 몸과 같이 바꾸어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만약, 체중이 5kg이 늘어나면 베개의 높이를 5mm 높이고, 반대로 5kg이 줄면 베개도 5mm로 낮추어주면 된다. 나이가 들어 등이 굽으면 목이 위쪽으로 들리기 때문에 베개 높이도 그만큼 높여줘야 한다. 아무리 좋은 베개라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건강만 해칠 뿐이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스스로를 잘 살펴서 베개도 몸에 맞춰 바꾸거나 재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Tip_ 수면상태자가점검 - 나의 베개 선택, 이상은 없는지 다음 항목을 살펴보자.
  취향에 따라 베개를 선택한다.
  소재(깃털, 스펀지, 겨 등)를 따져서 선택한다.
  딱딱함과 부드러움에 따라 선택한다.
  기능성(마이너스 이온, 토르말린, 아로마 등)에 따라 선택한다.
  한밤중에 베개를 고쳐 베거나 베지 않을 때가 있다.
  아침에 눈을 떠보면 베개를 베지 않고 엎드려 자고 있다.
  호텔이나 여관의 베개가 불편하다.
  백화점이나 전문점에서 만든 주문 제작 베개가 맞지 않는다.
  아무리 베개를 바꿔봐도 편한 베개가 없다.
  어떤 베개든 불편해서 아예 베지 않는다.

  진단 결과 ----------------------------------------------------------------------------------------------
  1~4개 베개 선택에 주의가 필요함. 5~7개 현재 베개가 불면의 원인일 가능성이 큼. 8개 이상 베개의 중요성과 베개
  선택 방법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봐야 함. 해당 항목 없음 아무 문제없음. 지금처럼 건강한 수면 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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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칠아비 2011.05.03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집에 있는 베개가 과연 제게 잘 맞는지 한번 따져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잘 얻어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건강천사 2011.05.04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풀칠아비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힘찬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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