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 대장균 예방법'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8.16 유럽발 '장출혈성 대장균' 제대로 알고 예방하기 (6)

  지난 5월 독일에서 시작된 장출혈성대장균(EHEC)이 불거지면서 유럽 전역을 공포로 몰고 간 사건이 있었다.
  당시 유럽 11개국에서 1670여명의 EHEC환자가 보고됐고, 20여명이 사망에 이르기도 했었다. 장출혈성대장균은 식품을 통해
  인체에 침투해 장속에 독소를 퍼뜨려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우리의 밥상은 안전할까?

 

 

 

 

 

 

  장출혈성대장균이란 무엇인가요?  

 

자대장균 (Escherichia coli)은 사람의 장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대부분 해롭지 않다.

그러나, 장출혈성 대장균 (enterohaemorrhagic E.coli)은 독소를 분비하며, 장점막을 파괴하여 출혈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신부전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장출혈성대장균은 세포벽의 성분인 당분자(lipopolysaccharide)의 종류와 배열 방법에 따른 O항원과 편모부분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조성과 배열방법에 따른 H항원의 조합으로 혈청형이 분류되고, 약 2000여 종류가 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대장균 중에 대표적인 병원체가 E. coli O157:H7 이며, 그 외에 O17:H18, O26:H11, O11:H8 등이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간염증의 국내외 현황

 

 1982년 미국에서 햄버거를 먹은 집단 설사 환자에서 E. coli O157:H7가 처음 발견되었다. 이 대장균은 verotoxin 독소를 생성하며 이 독소가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성 요독증을 일으킨다. 이후, 미국에서는 연간 4,000명 정도의 환자가 보고되었다.

일본에서는 1990년 집단환자 발생이 최초로 보고된 이래 1991년부터 1995년 사이에 29건의 유행이 있었다. 1996년 유행 당시 약 1만 2천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하였고, 연간 1,500~2,500명 정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집단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은 혈청형 O104:H4으로 새로운 병원체로 등장하였다.

이후 두 달 동안 독일에서만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약 3800건이 넘는 사례 보고가 있었으며 이 중 50명이 사망하였다 (WHO Europe news). 독일을 포함한 16개 유럽 국가와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E. coli O104:H4 에 의한 질병사례 보고가 있었고 이들은 독일을 여행하거나, 독일인과 접촉한 과거력을 가지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E. coli O157:H7에 의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2000년에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04년에 118명으로 가장 많았고, 2008년에 57명이 보고되었다. 2003년에 국내 최초 집단발병이 있었고, 대부분 5세 미만의 소아였다.

국내에서 E. coli O104:H4에 의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최초 보고례가 2006년에 전남지역에서 있었다. (Yonsei Medical Journal Vol. 47, No.3. 2006).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전파경로 및 임상증상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음식의 섭취에 기인하며, 대부분 조리가 덜된 쇠고기나 멸균이 안된 우유를 통해 전파된다. 오염된 호수, 풀장에서의 수영이나 염소 소독이 충분하지 않은 물을 마셔 수인성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

 

구강이나 항문을 통한사람 사이의 직접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된 환자는 잠복기 3-8일 이후에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을 호소한다. 설사는 경증으로 혈액을 포함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다량의 혈액을 포함한 상태까지 다양하다.

 

혈성빈혈, 혈소판 감소, 신장기능부전, 중추신경계 증상을 포함하는 용혈성 요독증 증후군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고령 혹은 유아의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크고, 합병증 및 사망률도 높아진다. 환자는 격리치료 해야 하며, 설사로 인한 탈수를 보충하기 위해 적절한 수액요법을 실시해야 한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예방


 

육류 제품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생고기 조리에 사용한 기구도 끓는 물에 소독한 후 조리에 사용해야 한다. 최근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장출혈성대장균 E. coli O104:H4의 전파매개체는 생육류나 가금류가 아닌 가축 분뇨를 사용해서 재배한 채소로 알려졌고, 생채소를 먹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채소류도 가능하면 익혀 먹거나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사람 간 전파를 막아야 하고, 특히 어린이들은 균에 오염된 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외후 손을 씻는 습관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즐거운 휴가철, 이것만 알면 식중독 걱정 없어요!

   - 항상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해 사용한다.
   - 유통기간이 경과했거나 불확실한 식품, 상온에 일정 기간 방치해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식품은 과감히 버린다.
   - 여행 중에도 손 씻기를 철저히 한다.
   -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 시설의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 산이나 들에서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 먹지 않는다.
   -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고 가급적 빠른시간 내 먹도록 한다.
   -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끓인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시게 한다.
   - 여행 전에 냉장고 정리를 통해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음식과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은 모두 버린다. 

 

 

 

 

이양순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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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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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6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soybbay 2011.08.16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중도 대비!! 오늘도 건강해지고 가네요 ㅎ

  3. *저녁노을* 2011.08.16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고 대비하면 아무런 사고 없지요.
    잘 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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