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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5 현대인의 병, 정월대보름 '오곡' 웰빙선물세트로 (14)


  정월대보름인 2월 17일(음력 1월 15일)은, 예부터 달집태우기 등의 의식을 거행하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오곡밥과 나물, 그리고 잣·밤·호두·은행·땅콩 등의 부럼을 준비해 무
  사태평하고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해 보자.


 

오곡밥, 비타민·식이섬유 풍부한‘웰빙 선물세트’

오곡밥은 맛도 좋지만 몸에도 좋다. 오곡밥은 찹쌀·차조·찰수수·붉은 팥·검정콩의 잡곡으로 구성돼 비타민·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영양식이다. 하지만 오곡의 종류는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다. 일부 지방에서는 여기에다 대추와 밤·땅콩 등을 보태기도 한다. 또 요즘에는 오곡밥이 너무 찰져 먹기 불편하다고 해서 멥쌀을 많이 섞는 추세다. 또한 오곡밥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높지 않아 웰빙 건강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찹쌀

찹쌀은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으로 위기(胃氣)를 보강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평소 위장 기능이 안 좋아 속이 답답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먹으면 좋으며  ‘ 동의보감 ’ 에서는 이를  ‘ 보중익기 지곽란(補中益氣止藿亂) ’ 이라고 표현했다.


차조

차조는 성질이 약간 차며 비위(脾胃)와 신기(腎氣)를 보하는 식품으로 비위의 열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대장을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현재의 당뇨에 해당되는  ‘ 소갈(消渴) ’ 에 주로 쓴다고 나와 있어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활용도가 높다. 차조와 찹쌀 두 가지만 가지고 밥이나 죽을 해먹어도 소화기가 허약한 사람들에게 보약이 되는 음식이다.


찰수수

찰수수는 문배주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오곡밥에는 타닌 함량이 적은 찰수수를 주로 넣는데, 수수전병이나 수수떡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면역 증진,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로 감기와 같은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검정콩

검정콩은 그 효능이  ‘ 오장을 보한다 ’ 고 나와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 가운데는 단연 최고며 위장 기능과 대·소변을 원활하게 하고 당뇨와 신장병에도 좋은 효과를 가지며, 해독·해열 작용도 가지고 있다.


팥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에 과잉 수분이 쌓여 살이 찌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칼륨이 염분에 들어 있는 나트륨을 분해시켜 부기나 만성 신장염 치료에도 좋다. 비타민 B가 다량 함유돼 있어 각기병을 막아 주고 몸속의 열과 소갈을 다스린다.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배분된 오곡밥은 우리 조상들의 현명한 건강철학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는 소중한 대물림이다. 또한 오곡밥과 함께 먹는 아홉 가지 묵은 나물 반찬은 지역 풍습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취나물, 박고지, 시래기, 고비, 고구마 줄기, 콩나물, 도라지, 무나물, 고사리, 톳나물, 토란대 등으로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소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나물의 식이섬유소는 변비 예방에 좋을뿐더러, 장에서 지방을 흡착하여 체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로 인해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TIP_  건강레시피 오곡밥 만드는 방법

  오곡밥(4인분 기준), 기본정보 조리시간은 약 60여분 정도이며, 1인분에 약 377kcal정도이다. 또한 재료의 손질도 어렵지
  않고 손쉽게 손질할 수 있어 좋다.

  주재료  찰쌀 70g, 검은콩(말린 검은콩) 40g, 팥(말린 팥) 40g, 찰수수(말린 찰수수) 40g, 차조(말린 차조) 40g, 멥쌀 180g
  부재료  소금 4g 
 

  1. 멥쌀과 찹쌀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불려 준비한다.
      (1시간 이상 충분하게 불려준다.)
  2. 팥은 깨끗하게 씻어 충분하게 넣고 팥이 터지지 않을 만큼 끓여
      준다.
(물이 줄어들면 조금씩 보충하면 된다.)
  3. 콩과 차조도 충분히 물에 불려 준비해둔다.
  4. 찰수수도 물에 불려서 붉은 물을 우려 둔다.
  5. 팥 삶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밥할 물을 만든다.
      (팥은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물을 더 넣고 밥을 지어야 색이 붉
       게 밥을 지을 수 있다.)

  6. 솥에 차조만 빼고 넣어 섞은 다음에 위 5번의 물을 넣고 밥을 짓
      는다.

  7.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옮기고 차조를 넣고 한번 섞은 다음 뜸
      을 들여 밥을 짓는다.

 

'국가브랜드제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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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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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리오페 2011.02.15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원대보름을 맞이해 오곡밥으로 건강을 유지해야겠네염ㅎㅎㅎ
    많이먹고 살찌지않게 적당히말이죠^^

  2. pennpenn 2011.02.15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곡밥, 제가 제일 좋아해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3. 하늘마법사 2011.02.15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곡밥하고 나물 정말 좋아해요~
    동생은 흰 쌀밥만 먹으려고 하네요
    그 식습관을 어떻게 고칠지 ㅠㅠ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2.16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한식이 정말 좋습니다.
      잘 익은 김치, 얼큰한 된장국만있어도 한그릇 뚝딱이지요.
      그런데 맛좋고 영양좋은 오곡밥이라니 ㅋㅋ 말만도 풍성해지는 느낌이에요 :)

  4. 또웃음 2011.02.15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곡밥! 아버지께서 팥을 너무 싫어하셔서 우리집에선 팥을 넣어서 밥을 할 수가 없는 아픔이 있어요.
    사진을 보니 절로 군침이 돕니다. 나물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

  5. 불탄 2011.02.15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부럼을 깨면서 무엇보다 가족의 건강을 기원해야 될 것 같아요. ^^

  6. 해피플루 2011.02.15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집에선 정월대보름이면 항상 오곡밥을 해먹었는데
    어릴 땐 별로더니 크니까 맛있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엄마와 따로 살아서 오곡밥은 건너띄기 십상.
    그거 먹으러 가기 귀찮아서리;;;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2.16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전 김치가 왜그리 먹고싶었을까요 ㅋㅋ
      오고, 나물 비빔에 김치가 꼭 먹고싶었습니다.
      이제는 나물의 오묘한 맛을 즐기는 날 하루쯤은 김치를
      참을 수 있지만요 :)

  7. Phoebe Chung 2011.02.16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현미, 귀리, 보리 요거 세가지는 잘 넣어서 먹어요.
    꼬들꼬들 씹히는거 좋아하기땜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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